[엠게임 주식분석]엠게임 주가, 저평가 게임 대표주. 퀸즈나이츠 출시 목전

엠게임은 1세대 게임 개발사다. 엠게임 주식분석을 하며 두번을 놀랐다. 첫째는 캐시 카우가 되는 게임이 무려 6개 이상이 된다는 점이다. 둘째는 그럼에도 엠게임 주가가 너무 저평가됐다는 점이다. 조만간 퀸즈나이츠가 출시되면 시장은 어떻게 평가할까? 순환매 장세도 기다려진다.

엠게임은 요즘 무슨 게임으로 수익 얻나?

엠게임 역사

이 회사는 1999년 설립됐다.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으로 PC게임, 모바일게임, 광고서비스를 제공한다. 2008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1세대 게임 개발사다. 2002년부터 해외에 진출했다. 그런 덕분에 2022년 기준 해외 매출이 76%로 국내 24%보다 많다.

국내의 경우 아이템 판매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해외의 경우 게임 로열티 및 수익배분으로 매출을 삼고 있다.

엠게임 주요 게임

주요 게임으로는 지난해 기준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 ‘열혈강호 온라인’이다. 100억원 이상의 게임은 ‘나이트 온라인’, 10억원과 50억원 사이의 주요 게임에는 ‘이터널시티’ ‘영웅온라인’ ‘귀혼’ ‘드로이얀 온라인’ 이 포함되어 있다.

엠게임 주가와 엠게임 주식분석을 위해 필요한 이것은 바로 지난 3년간 매출현황표이다.
지난 3년간 엠게임 매출 현황표.


최근 3년간 내수의 성장세는 더딘 반면 해외에서의 매출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가뜩이나 해외매출이 많은 상황에서 엠게임에게는 매우 좋은 징후이다.

엠게임은 모든 장르에 걸쳐 50여종의 게임을 전세계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연간 100억원 이상의 게임이 2개(열혈강호 온라인 300억원 이상, 나이트 온라인 100억원 이상)를 보유해 수익구조가 굳건하다.

엠게임 주식분석. 약식 재무제표와 투자지표 점검

2020202120222023년 3월말
매출액(억원)423.9557736205.1
영업이익105.9183.830142.9
순이익69.4215225.862.7
영업이익률253340.920.9
매출액증가율12.731.432.2-30.65
부채비율22.915.92529.7
유보율397.6655.8887.2947.1
EPS347.610971158.9322
PER15.311.16.37
엠게임 약식 재무제표 및 투자지표


엠게임의 수익력은 경이적이다. 영업이익률이 갈수록 높아가는 가운데 매출액이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만 지난 1분기 실적이 다소 저조한 게 아쉬움이다. 그럼에도 주당 순이익(EPS)이 지난 1분기말 기준으로 해도 322원이나 돼 PER로 해도 7.0 밖에 되지 않는다. 현저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얘기가 빈말이 아니다.

이런 수익성 높은 회사임에도 창업주 손승철 회장의 지분이 14.12%, 특수관계인 포함해 18.36%에 그쳐 그동안 적대적 M&A에 노출되어 있다는 평을 받았다. 그것은 지난 주주총회에서 방지 조항을 삽입했다.

엠게임 주가 전망

현재 저평가 중인 엠게임 주가를 견인할만한 대목은 새로 나올 게임 ‘퀸즈나이츠’와 이따금 메타버스 테마다.

퀸즈나이츠

퀸즈나이츠에 대해 7월에 베타테스트를 했고,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100만명이 넘어섰다는 게 회사의 발표이다. 그 이외에는 모른다. 뚜껑을 열어야 알 수 있다. 그러나 기대는 크다.

메타버스 테마주로서 엠게임

회사 측은 메타버스, 즉 AR(증강현실)과 VR(버추얼현실) 산업 초창기부터 성장성을 염두에 두고 기술을 축적해왔다고 설명한다.

지난 2017년 증강현실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접목시킨 AR 모바일 게임 ‘캐치몬’을 출시했던 게 그런 사례다.

또한 회사는 블록체인 개발 노하우와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사업보고서에서 밝히고 있다.

엠게임 주가 기술적 분석

엠게임주가차트

엠게임 주가차트. 왼쪽부터 연봉, 월봉, 주봉, 일봉 순서다.

엠게임 연봉차트는 2021년 장대양봉에 이어 지난해 장대음봉, 그리고 올해 도지(doji) 또는 하이웨이브 스타(Highwave star)가 떠서 올해안에 아니면 내년에는 상승반전을 꾀할 수 있다는 징후가 보인다. 또한 전형적인 원형 바닥형 패턴도 보인다. 긴 상승 사이클로 진입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월봉과 주봉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월봉은 W자형을 예측하게 할 수 있다. 한번 하락뒤 상승해야 안정적이다. 주봉은 모든 이동평균선이 역으로 흐르고 있지만 최근 2주간 의미있는 상승으로 저항선에 부딪히고 내려왔음을 볼 수 있다.

일봉은 확실히 바닥탈출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 여기에 2분기 실적이 모멘텀이 된다면 금상첨화이다.

이 주식은 안정성과 수익성이 바탕이 되고, 지저분한 사채도 없어서 사실 물리고 싶지 않지만 물려도 위안을 삼을 수 있다. 게다가 2차전지이후 순환장세에 한번 들어갈 경우 메타버스나 게임주에 편승해 상승세를 한번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