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주-대박주-2024년 5월 1주-주가상승률 높은 주식-민테크 알멕 다보링크

2024년 5월 첫째주 주식시장에서 나타난 주가상승률 높은 주식을 알아보려고 한다. 소위 폭등주, 대박주가 아닐 수도 있다. 코스닥, 코스피에서 새롭게 관심권 안에 들어온 주식도 함께 알아보려고 한다. 모두들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한번 읽어보자.

폭등주-실시간 인기검색 주식 상위

민테크(상장 당일 22.67%)

코스닥 업체로서 2024년 5월 3일 상장됐다. 1만 500원이 공모가이다. 기술특례상장 케이스이다. 청약경쟁률이 1529대1이었다.

기업은 적자 투성이다. 장중 한때 1만 6000원(52.38%)까지 올라 폭등주로 눈길을 끌었으나 대거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1만 28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15년 설립된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솔루션 전문업체이다. 임피던스 분광법(EIS) 기반의 3세대 배터리 진단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국내 EIS 배터리 진단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그런데 EIS 시장이 작은지 2022년 매출이 119억원이다. 영업이익 -27.6억원, 순이익 -70.0억원이다.

디앤디파마텍(상장 2일째 10.96%)

코스닥 업체로서 5월 2일 상장됐다. 공모가는 3만 3000원이다. 첫날 5만 3900원의 최고가(63.33%)까지 오르다가 10.61% 상승에 머물렀다. 이틀 째도 윗꼬리를 남기는 일봉을 만들며 +10.96%인 4만 500원에 마감했다. 그럼에도 이틀간 주가상승률이 22.72%였다. 시가총액은 무려 4224억원이다.

이 회사는 요즘 유행하는 비만 치료제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GLP-1 계열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GLP-1 하면 가장 유명한 국내 기업은 펩트론이다. 세계적인 제약사들과 라이선스 아웃을 앞두고 있다가 특허권 싸움에 휘말려 주춤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가 시가총액이 6312억원이다.

비에이치(+17.35%)

미국의 애플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훨싼 상회하자 국내 애플 부품 공급사들의 주가가 뛰었다.

비에이치는 OLED 패널에 들어가는 FPCB를 애플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테마의 또다른 축들인 LG이노텍(4.92%, 폴디드줌 카메라 모듈), LG디스플레이(1.64%, OLED 패널) 등은 오르다 말았다.

알멕(24.43%)

알루미늄 시세가 크게 오른 가운데, 미국 정부가 2일(현지시간) 한국산, 중국산 등 총 14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한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했는데 알멕은 0%로 결정됐다.

중국산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376%의 고율 관세를 매긴 반면 한국의 알멕은 0%, 신양은 2.42%, 상무부 조사 질의에 응답하지 않은 8개기업에게는 43.56%의 관세를 산정했다.

중국은 업체에 따라 4.91~376.85%, 멕시코는 8.18~82.3%, 콜롬비아는 8.85~34.47%, 인도네시아는 5.65~112.21%의 관세가 매겨졌다.

미 상무부의 관세 최종 결정은 9월께 이뤄진다.

피제이메탈(11.44%)

알멕과 마찬가지로 미국 상무부의 알루미늄 반덤핑 관세 예비 판정 수혜주이다.

회사 매출의 57.1%가 탈산제인데, 국내 알루미늄 탈산제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서 알맥 등의 미국향 수출이 늘 경우 매출 증대가 개선된다.

폭등주, 대박주 등 속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들의 리스트
폭등주, 대박주 등 속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종목들의 리스트

대박주-52주 신고가 종목

삼화전기(7.34%)

삼화전기는 삼성전자와 함께 ‘SSD S-CAP’을 개발했고, 현재 ‘SSD S-CAP2’를 개발 중에 있어서 폭등 중이다.

AI 시대에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데 S-CAP은 정전이 돼도 데이터가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며 전력소비량을 절감시키는 핵심 부품으로 평가된다.

2024년 3월 첫 거래일인 4일부터 5월 3일까지 17240원에서 67300원으로 폭등해 290.37% 상승했다. 특히 3일에는 장중 14.99%, 721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금호타이어(4.60%)

지난 10월 31일 4205원을 단기 저점으로 5월 3일 장중 825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주가상승률은 100% 이상이다.

2024년 1분기 영업익이 1456억원으로 최근 10년 사이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게 폭등주 금호타이어의 기폭제가 됐다.

베트남 공장 증설효과를 보고 있는데 유럽진출시 현지 생산능력을 20%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상승을 매조지하고 있다.

기타 폭등주, 기타 주가 상승률 높은 테마

다보링크(29.88% 상한가)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8거래일 동안 2110원(22일 종가)에서 3260원까지 54.5%나 올랐다.

인터넷 공유기 업체인데, 초전도체 사업을 하겠다고 지난 2월 22일 선언하면서 초전도체 테마의 새로운 주도주로 나섰다.

당시 2월 21일 +8.66%(2195원)을 첫 출발이라고 한다면 당시 기준점은 2월 20일 종가 2020원이다. 당시 4280원이 최고점이었던 랠리를 펼쳤다.

아직 테마로서의 움직임은 적으나, 이 초전도체 테마는 일반 투자자의 상식을 벗어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비철금속-알루미늄 관련주-조일알미늄

8개 종목에서 알멕 이외에는 조일알미늄만 움직이는 기색을 보인다.

상승세를 타던 주가에 지난 4월 25일 -7.69%(2220원)라는 눌림목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심한 폭락을 준 뒤 5월 3일 2350원으로 주가를 조금 회복한 상태이다.

CRO 관련주-드림씨아이에스

사실 CRO 관련주 테마에 들어가 있지만, 드림씨아이에스는 AI 의료 관련주로 분류되어야 함이 마땅하다.

회사의 기본 역량은 CRO(임상시험수탁기관)가 맞다. 그러나 올해 들어 상승의 동력은 의료AI이다.

이 회사의 대주주는 홍콩의 글로벌 CRO업체인 Tigermed로서 59.57% 지분을 갖고 있다.

회사의 상승세는 지난 1월 정부가 의료AI 업체들은 식약처의 승인 없이도 임상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즉 임상 대상자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적은 AI 의료기기의 임상은 식약처의 임상계획 승인 없이 임상시험 기관이 아닌 기관에서도 실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국내 의약품, 의료기기 인허가 1위인 자회사 메디팁(지분 89%)의 업황을 밝혀주는 뉴스였다. 현재 드림씨아이에스는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임상성공 예측 솔루션 개발을 준비 중이다.

드림씨아이에스 주가는 지난 4월 16일 종가 2660원이 근래 가장 저가였다. 4월 17일부터 5월 3일까지 12거래일 동안 45.1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