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 전망-배당금-subscription 매출 호조

LG전자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볼 차례이다. 이와 함께 LG전자 배당금도 알아보자. 올해 반기 기준으로 500원을 배당한다고 하는데 참으로 ‘언발에 오줌 누기’이다. 그리고 매월 subscription 상품이 지난해 처음으로 1조를 넘겨 새로운 캐시 카우로 기대되는 상황도 점검해 보자.

LG전자 주가 전망에 앞서

회사 개요

2002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과거의 분할 전 LG전자의 전자 및 정보통신 사업 부문만 인적분할해 설립했다.

그해 4월 22일 한국거래소에 재상장됐다. 2023년 말 기준으로 연결 대상 종속기업이 147개이다.

2024년 7월 24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는 112,500원이며, 시가총액은 18조 4104억원이다.

상장 자회사 4곳

상장 자회사는 모두 4곳으로 출자목적이 경영참여라고 표시되어 있다.

  • LG이노텍 지분율 40.8%-시가총액 6조 4966억원
  • LG디스플레이 지분율 37.9%-시가총액 6조 2550억원
  • 로보스타 지분율 33.4%-시가총액 2540억원
  • 로보티즈 지분율 8.1%-시가총액 2818억원

LG전자 사업 구조

Home appliance & Air solutionH&A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청소기,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Home EntertainmentHETV, Audio 등
Vehicle component SolutionsVS자동차 부품 등
Business SolutionsBS모니터, PC, 사이니지 등
LG이노텍㈜와 그 종속기업이노텍카메라모듈, 기판소재, 모터/센서 등
기타 부문기타설비 제작 등

H&A는 2023년 매출액 약 30조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액 대비 35.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의 매출액이 22.78조원으로 H&A 사업 부문 매출의 75.6%를 차지했다. 한국, 미국을 비롯해 중국, 태국 등에서 생산한다.

HE 사업 부문과 BS 사업 부문은 둘을 합쳐서 매출액이 19.64조원으로 전체 매출의 23.3%를 차지한다.

VS 사업 부문은 텔레매틳, AV, AVN 등 차량용 부품을 생산 판매한다. 매출액이 10.15조원으로 전체 매출의 12.0%를 설명한다.

LG이노텍의 주요 제품은 카메라 모듈이며 매출액은 20.61조원이다. 전체 LG전자 연결 재무제표의 매출 비중은 24.5%이다.

LG전자 최근 매출 구성

LG전자 주가 전망에 앞서 회사의 매출 구성을 살펴본다. 사진은 최근 3년간의 사업부문별 매출 실적.
LG전자 주가 전망에 앞서 회사의 매출 구성을 살펴본다. 사진은 최근 3년간의 사업부문별 매출 실적.

백색가전으로 대표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매출은 계속 성장세이다. 다만 2023년에는 직전 해에 비해 0.08% 성장하는데 그쳤다. 주식도 0.08% 오르면 보합이라고 한다. 사실은 오른 게 없다는 얘기이다.

HE는 꾸준히 역성장하고 있다. BS도 2023년 역성장했다.

2023년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흡했다. HE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 매출액은 지난 해에 비교해 증가했다. LG전자의 4분기 영업적자는 1749억원이었다. 전년 종기 대비 적자 규모가 증가했다. 경쟁이 심화되고 제품 믹스가 부진해 비용 구조가 악화된 탓으로 증권사들은 추정한다.

2024년 1분기, 2분기(잠정) 실적 비교

금액 단위는 조원이다.

사업24년 Q2(잠정)24년 Q123년 Q123년 전체
H&A8.8808.60758.029230.1683
HE3.6323.49203.352114.2040
VS2.7382.66192.386510.1476
BS1.4411.57551.47965.4120
이노텍4.4984.33364.375920.6053
내부거래 제거0.42540.79263.6906
총 매출21.70021.095920.415984.2278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21.7조원(잠정 발표)이다. 이는 지난 1분기에 비해 3%, 전년 동기 대비 9% 상승이다. 영업이익도 1조 196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61%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분기에 비해서는 10% 하락한 수치이다.

이는 통상 비수기인 2분기 효과 탓이다. 별도 영업이익 1조 667억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2분기 실적으로 추전된다.

특히 H&A 사업 부문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견인한 것으로 증권사들은 보고 있다.

3분기에 기대되는 매출은 AI 데이터센터용 냉각시스템이다. 국내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북미 하이퍼 스켕이러향 공급을 확대하고, 히트펌프 사업을 유럽과 북미 시장으로 확대한다면 성장 모멘텀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도 눈에 띄여 LG전자의 당기 순이익에 좋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5년 3개월 약식 손익계산서와 투자지표

2019년2020년2021년2022년2023년24년Q1(23Q1)
매출액62.31조58.06조73.91조83.47조84.23조21.1조
(20.4조)
매출증가율1.6%-6.82%27.3%12.9%0.9%3.4%
영업이익2.44조3.91조4.06조3.55조3.55조1.34조
(1.50조)
영업이익률3.9%6.7%5.5%4.3%4.2%6.4%(7.4%)
당기순이익313억1.97조1.03조1.20조7129억4748억
(4713억)
부채비율173%175%166%145%156%
유보율1635%1833%1933%2088%2126%
배당금750원1200원850원700원800원분기 500원
LG전자 배당금은 지난해 800원이었다. 23년 종가가 10만원(101,800원)이 넘겼는데도, ‘코끼리 비스켓’ 수준이다. 행동주의 투자자라면 LG전자 배당금에 대해 성에 차지 않을 것이다.

LG전자 주가 전망

LG전자의 구독 사업이 지난해 매출 1조를 넘기면서 새로운 유니콘 사업이 되어가며 LG전자 주가 전망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구독 사업은 영어로 subscribe(구독하다, 서명하다, 승락하다 뜻)를 그대로 번역해놓은 것인데, 사실 어색하기 짝이 없다. 구독이 신문이나 잡지를 읽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신문 구독료, 잡지 구독료는 자연스러운데, LG전자 정수기를 사용하지, 구독하지는 않지 않는가. 영어로는 구독하다 대신 밑에 서명하다라는 의미가 있기에 ‘구독’의 의미를 탈피할 수 있어 사용에 문제가 없다.

필자는 여기서에 월매(Monthly Buying)이란 신조어를 사용하겠다. 렌트와는 또 다른 성격의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잘난 마케팅 학자나 얼치기 신문쟁이들이 현실과 매칭이 되지 않는 구독을 계속 쓰는 게 코미디이다.

아무튼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 월매(당시에는 렌트)를 처음으로 시작한지 15년만의 성과다. 이는 LG전자 고객 10명 중 4명이 월매를 선택했다는 의미이다.

현재 총 23종의 제품을 월매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냉장고, 세탁기, TV, 노트북 등으로 Subscription 포트폴리오를 늘렸다.

이런 서비스의 호조를 바탕으로 7월에 6개 증권사들은 모두 목표주가를 현 주가 보다 높게 잡고, 모두 매수(buy) 의견을 냈다.

날짜증권사현재가목표 주가의견
7월 8일하나110,800140,000BUY
7월 8일SK110,800130,000BUY
7월 8일신한110,800140,000BUY
7월 8일키움110,800140,000BUY
7월 8일하이110,800150,000BUY
7월 5일미래에셋107,200150,000BU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