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주가 전망, 고려아연 배당금, 고려아연 목표주가에 대한 글이다. 사진은 4년간 손익계산서이다. 고려아연 26년 1분기(26Q1) 실적 분석도 곁들였다. 은(실버)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의 견인차이다.
챕터 1: 고려아연 주가 전망 – 기업 소개
1. 회사 연혁 및 사업 구조
고려아연 주가 전망을 살펴보기에 앞서 회사 기본 정보부터 짚어보자. 고려아연㈜(Korea Zinc Company, Ltd., 종목코드 010130)는 1974년 8월 1일 종합비철금속 제련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90년 7월 28일 코스피에 상장했다.
본사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 33에 위치하고 있으며, 실제 생산시설은 울산광역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한 온산제련소다.
사업 구조는 크게 비철금속 제조·판매(아연, 연, 금, 은, 동), 해외 제련(호주 자회사 Sun Metals Corporation Pty Ltd), 비철금속 수출입(케이지트레이딩㈜), 광산개발(KZ Minerals Holdings, ICM Pachapaqui S.A.C.), 자원순환(스틸싸이클㈜), 신재생에너지·수소(Ark Energy Corporation Pty Ltd), 2차전지 소재(켐코㈜, 케이잼㈜) 등으로 나뉜다. 연결 대상 종속회사는 2026년 1분기 기준 85개사에 달한다.
2. 대주주 현황
2026년 3월 31일 기준 최대주주는 (유)와이피씨로 지분율 25.21%를 보유하고 있다. 장형진 계열회사 임원이 3.46%, 특수관계인 전체 합산 지분율은 약 32.88%다. 외국인 지분율은 약 27.96% 수준이다.
챕터 2 : 주요 사업 상세 분석 — 세계 최고 수준의 제련 역량
1. 아연 — 글로벌 TOP 티어 제련소
고려아연의 핵심 사업은 단연 아연 제련이다. 온산제련소는 단일 제련소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아연 생산능력을 자랑하며, 연간 아연 생산량은 약 65만 톤 수준이다. 아연은 자동차·건설 강재의 용융아연도금(HDG), Die-Casting 합금, 전기아연도금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기초 소재 금속이다.
고려아연은 단순 아연 생산을 넘어 정제 기술 고도화를 통해 불순물 함량을 극도로 낮춘 고품위 아연(SHG, Special High Grade)을 생산함으로써 프리미엄 단가를 받는다.
2026년 1분기 아연 내수 단가는 MT당 약 497만 원으로 전년 동기(약 399만 원) 대비 24% 올랐다. LME 아연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상승한 데다, 정광 부족과 주요 제련소 가동률 저하 등 공급 측 이슈가 겹치면서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2. 귀금속(금·은) — 2026년 실적의 최대 기여자
고려아연의 숨겨진 경쟁력은 귀금속 회수 기술이다. 아연·연 제련 과정에서 원광에 미량 포함된 금과 은을 99.99% 이상 순도로 정제해 판매한다.
2026년 1분기 은 매출이 무려 2조 2,021억 원으로 전체 별도 매출(4조 2,945억 원)의 51.3%를 차지했다. 금 매출도 6,170억 원으로 14.4%를 기록했다. 이 두 귀금속만 합치면 별도 매출의 65.7%에 달한다.
배경은 귀금속 가격 급등이다. 2026년 1분기 금 평균 가격은 온스당 USD 4,877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0% 폭등했고, 은은 온스당 USD 84.39로 전년 대비 무려 164% 급등했다. 이 덕분에 고려아연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 연(Lead) — 안정적 기저 사업
연은 주로 자동차 배터리(납축전지) 원료로 쓰이며, 방사선 차폐재·전선 피복 등 다양한 산업용으로 활용된다. 2026년 1분기 연 매출은 3,750억 원(비중 8.7%)으로 단가는 MT당 330만 원 수준이다. LME 연 가격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음에도 안정적인 물량을 유지하며 기저 매출을 떠받치고 있다.
4. 동(Copper) — 고성장 품목
동은 2026년 1분기 LME 평균 가격이 MT당 USD 12,852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8% 급등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에 따른 선반영 수요와 투자 자금 유입이 맞물린 결과다. 고려아연 별도 기준 동 매출은 1,439억 원(비중 3.4%)으로 아직 비중은 작지만 가격 모멘텀이 뚜렷하다.
5. 호주 자회사 SMC — 제2의 생산 거점
Sun Metals Corporation Pty Ltd(SMC)는 호주 퀸즐랜드에 위치한 아연 제련소로, 2026년 1분기 매출이 USD 2억 8,812만 달러에 달한다.
생산 아연의 약 88%를 아시아·북미 지역으로 수출한다. 부산물인 황산은 농업용 비료 원료로 호주 내수에서 소비된다. 고려아연의 글로벌 제련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핵심 축이다.
챕터 3 : 매출 분석 — 역대 최고 실적의 구조
1. 2026년 1분기 실적 — 사상 최대 기록 경신
고려아연 주가 전망에서 가장 주목할 포인트는 2026년 1분기 실적이다. 공시 기준 연결 매출액은 6조 720억 원(전년 동기 3조 8,328억 원, +58.4% YoY), 연결 영업이익은 7,461억 원(전년 동기 2,711억 원, +175.2% YoY)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12.3%로 크게 개선됐다.
iM증권(2026.05.08) 리포트는 이를 “26년 1Q에 역대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으로 평가하며, 별도 영업이익 6,932억 원이 금·은·구리 주요 품목 가격 상승(1개월 lagging 적용)과 2월 중반 이후 귀금속 가격 하락으로 인한 판가 대비 낮은 원가 적용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 구분 | 1Q25 | 2Q25 | 3Q25 | 4Q25 | 2025년 | 1Q26(실적) | 2Q26E | 3Q26E | 4Q26E | 2026E |
|---|---|---|---|---|---|---|---|---|---|---|
| 매출액 | 38,328 | 38,254 | 41,598 | 47,699 | 165,879 | 60,720 | 57,111 | 54,731 | 57,241 | 229,803 |
| 영업이익 | 2,711 | 2,589 | 2,734 | 4,285 | 12,319 | 7,461 | 5,370 | 4,950 | 5,110 | 22,892 |
| 영업이익률 | 7.1% | 6.8% | 6.6% | 9.0% | 7.4% | 12.3% | 9.4% | 9.0% | 8.9% | 10.0% |
| 지배주주순이익 | 1,628 | 3,308 | 718 | 2,085 | 7,750 | 3,546 | 3,897 | 3,595 | 3,712 | 14,750 |
※ 출처: 공시 자료 및 iM증권 리서치본부(2026.05.08). 2026년 2~4분기는 iM증권 추정치. 1Q26은 공시 확정치.
2. 2026년 2분기 — 일시적 모멘텀 둔화 예상
iM증권은 2026년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5,370억 원(-28.1% QoQ)으로 전망했다. 2분기 주요 귀금속 가격이 1분기 대비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실적이 줄어드는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1분기에 적용된 긍정적 판가/원가 효과(2월 중반 이후 가격 하락 시 원가에만 반영)가 소멸된다. 둘째, 정광 원료에 적용되는 환율이 상승했다. 셋째,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한다.
다만 SMC의 판매량 회복과 해외 자회사 판관비 감소로 자회사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다.
3. 별도 기준 매출 구성 (2026년 1분기)
| 품목 | 2026년 1Q | 비중 | 2025년 | 비중 | 2024년 | 비중 |
|---|---|---|---|---|---|---|
| 아연 | 7,853 | 18.3% | 25,541 | 24.2% | 25,605 | 31.7% |
| 연 | 3,750 | 8.7% | 12,931 | 12.3% | 14,206 | 17.6% |
| 금 | 6,170 | 14.4% | 19,504 | 18.5% | 7,482 | 9.2% |
| 은 | 22,021 | 51.3% | 34,776 | 33.0% | 23,836 | 29.5% |
| 동 | 1,439 | 3.4% | 4,652 | 4.4% | 3,894 | 4.8% |
| 기타 | 1,712 | 4.0% | 7,938 | 7.5% | 5,868 | 7.3% |
| 합계 | 42,945 | 100% | 105,342 | 100% | 80,890 | 100% |
※ 출처: 고려아연 공시 자료(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
눈에 띄는 변화는 은의 매출 비중이 2024년 29.5%에서 2026년 1분기 51.3%로 폭발적으로 상승한 점이다. 귀금속 가격 급등이 사업 구조의 질적 변화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반면 전통적 주력 품목인 아연 비중은 31.7%에서 18.3%로 상대적으로 낮아졌는데, 이는 아연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귀금속 가격 급등의 상대적 효과다.
4. 2025년 실적 급증 배경 — 진짜 성장인가?
2025년 연결 매출이 2024년 12조 529억 원에서 16조 5,879억 원으로 37.6% 급증한 것은 연결 자회사 확대(84개사)와 귀금속 가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다만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이 8조 890억 원(2024년) → 10조 5,342억 원(2025년)으로 30% 증가했고, 별도 영업이익도 8,139억 원 → 1조 1,796억 원으로 45% 늘었다. 연결 자회사 확대가 일부 기여했지만 본업 자체의 실질적인 이익 성장도 뚜렷하다.
챕터 4 : 신사업 및 향후 성장 동력 — 희소금속 시대의 주인공
1. 희소금속 — 전략 광물의 핵심 생산자로 부상
고려아연 주가 전망에서 가장 흥미로운 중장기 카드는 희소금속 사업이다. iM증권(2026.05.08) 리포트는 “중동 전쟁 발발로 군수용 희토류 및 희소금속의 전략적 가치가 더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안티모니(탄약 경화재·군용장비 난화재), 게르마늄(드론용 적외선 렌즈), Ndpr·디스프로슘 등 전략 광물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핵심 생산국인 중국이 수출을 제한하면서 중국 외 지역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디스프로슘의 경우 중국 외 지역에서는 연초 대비 2배 급등했다.
고려아연은 제련 공정 특성상 아연·연 정광에서 안티모니, 인듐, 비스무트, 게르마늄 등을 부산물로 회수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고려아연의 희소금속 생산자로서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iM증권은 이것이 밸류에이션 상향의 근거라고 명시했다.
2. 2차전지 소재 — 켐코와 케이잼
켐코㈜와 케이잼㈜를 통해 황산니켈, 황산코발트 등 2차전지 핵심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이 분야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제련 공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2차전지 소재로 전환하는 일종의 자원 업사이클링 모델이다.
3. 신재생에너지 — Ark Energy
호주 자회사 Ark Energy Corporation Pty Ltd를 통해 태양광·수소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호주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 기반 제련소 전환이 장기 목표다. 아직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는 아니지만, ESG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는 요소다.
4. 자원순환 — 스틸싸이클과 Pedalpoint
스틸싸이클㈜은 철강 스크랩에서 아연을 회수하는 2차 아연 제련 사업을 한다. 미국 Pedalpoint Holdings, LLC는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체다. 원료 자급화와 순환경제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겨냥한 포석이다.
5. 탈중국 공급망 재편의 수혜
신한투자증권(2026.05.18)은 고려아연을 “탈중국 공급망의 키맨으로 비상(飛上)”이라고 평가했다. 미·중 갈등 심화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환경에서, 중국 이외 지역의 고품질 비철금속·희소금속 공급자로서 고려아연의 전략적 가치는 더욱 부각된다.
챕터 5 : 고려아연 배당금 및 주주환원 정책
고려아연 배당금 현황
고려아연 배당금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22년 주당 2만 원, 2023년 1만 5,000원, 2024년 1만 7,500원에 이어 2025년에는 주당 2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현재 주가(2026년 5월 19일 기준 약 136만 1,000원) 대비 고려아연 배당금 수익률은 약 1.5% 수준이다.
| 연도 | 2022 | 2023 | 2024 | 2025 | 2026E | 2027E |
|---|---|---|---|---|---|---|
| DPS(원) | 20,000 | 15,000 | 17,500 | 20,000 | 25,000 | 25,000 |
| 배당수익률 | – | – | – | 1.5% | 1.6%E | 1.6%E |
※ 출처: 공시 자료, iM증권 추정
iM증권은 2026년과 2027년 고려아연 배당금을 각각 주당 2만 5,000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역대 최대 실적 달성과 맞물려 고려아연 배당금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2026년은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이 1조 4,750억 원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되는 만큼, 고려아연 배당금 인상에 대한 기대가 크다. 배당금 지급 시기는 통상 결산 후인 4월경이다.
다만 고려아연 배당금 절대 금액은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이 1.5~1.6%로 높지 않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고려아연 배당금보다는 성장성과 귀금속 가격 모멘텀이 투자 매력의 핵심이다. 자사주 매입·소각 등 추가 주주환원 정책 여부도 향후 주목할 포인트다.
챕터 6 : 재무 분석 — 건전성 체크
1. 재무상태표 — 단기에 집중된 부채 구조
| 구분 | 2024년말 | 2025년말 | 2026년 1Q말 |
|---|---|---|---|
| 유동자산 | 75,671 | 120,693 | 98,596 |
| 현금 및 현금성자산 | 8,938 | 34,511 | 10,316 |
| 재고자산 | 37,804 | 62,205 | 64,848 |
| 비유동자산 | 72,252 | 83,264 | 116,363 |
| 자산총계 | 147,923 | 203,957 | 214,959 |
| 유동부채 | 63,663 | 61,275 | 68,949 |
| 비유동부채 | 8,306 | 30,840 | 31,418 |
| 부채총계 | 71,969 | 92,115 | 100,367 |
| 자본총계 | 75,954 | 111,842 | 114,592 |
| 부채비율 | 94.8% | 82.4% | 87.6% |
※ 출처: 고려아연 공시 자료
2026년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87.6%로 100% 미만의 양호한 수준이다. 주목할 점은 2024년 말 대비 비유동부채가 8,306억 원에서 3조 1,418억 원으로 급증한 것인데, 이는 사채 및 장기차입금 조달로 인한 것으로 사업 확장(2차전지 소재, 희소금속, 인프라 투자)을 위한 계획된 레버리지다.
단기차입금은 2025년 말 3조 원대에서 2026년 이후 급감할 전망으로, iM증권은 2026E 단기차입금이 280억 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상증자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낮다고 판단된다.
2. 수익성 — 빠른 회복세
ROE는 2024년 2.28%에서 2025년 8.48%로 크게 개선됐고, iM증권은 2026년 ROE를 11.5%로 전망한다. 2024년 ROE가 낮았던 것은 당기순이익이 1,948억 원에 그쳤기 때문인데(MBC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요인 영향), 본업 기준 실적은 훨씬 견조했다.
3. 현금흐름 — 투자 사이클 진행 중
2025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6,280억 원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재고자산이 3조 7,804억 원에서 6조 2,205억 원으로 급증하면서 운전자본이 대규모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귀금속 가격 상승기에 재고를 늘린 전략적 판단으로 볼 수 있다. iM증권은 2026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8,460억 원으로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망할 기업의 징후는 없다. 오히려 호황기에 적극 투자하는 성장 사이클로 해석하는 것이 맞다.
챕터 7 : SWOT 분석
강점(Strengths)
세계 최대 단일 아연 제련소 보유: 온산제련소는 연간 아연 생산능력 기준 세계 최대 수준이다. 규모의 경제로 단위당 제련 비용이 경쟁자 대비 낮다.
통합 생산 공정의 효율: 아연·연 제련에서 금·은·동·희소금속을 동시에 회수하는 통합 생산 구조는 원가 경쟁력과 수익 다각화를 동시에 달성한다. 최종 잔재물(Residue)도 Clean Slag로 처리해 골재로 판매하는 친환경 제련 시스템을 갖췄다.
귀금속 가격 레버리지: 금·은 가격이 상승할 때 영업이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다. 2026년 1분기가 그 위력을 증명했다.
희소금속 생산 역량: 안티모니, 인듐, 게르마늄 등 전략 광물을 생산하는 몇 안 되는 비중국권 제련소다. 탈중국 공급망 재편의 직접적 수혜자다.
글로벌 네트워크: 호주 SMC, 광산개발(KZ Minerals, ICM Pachapaqui), 트레이딩(케이지트레이딩), 2차전지 소재(켐코·케이잼) 등 85개 종속회사를 보유한 글로벌 제련 그룹이다.
약점(Weaknesses)
원자재 가격 의존도: LME 금속 가격과 LBMA 귀금속 가격의 변동성에 실적이 크게 노출되어 있다. 가격 하락기에는 실적이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
정광 조달 리스크: 원료인 아연·연 정광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정광 부족 시 제련 원가가 상승하거나 가동률이 낮아질 수 있다.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2024~2025년 최대주주 관련 경영권 분쟁이 주가 변동성을 크게 높인 바 있다. 이 갈등이 완전히 봉합된 것은 아니다.
환율 리스크: 정광 원료 매입과 제품 수출이 모두 달러 기반이지만, 환율 변동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달러 강세는 원가를 높이는 요인이다.
기회(Opportunities)
귀금속 장기 강세 사이클: 미국-이란 전쟁, 지정학적 불확실성, 달러 신뢰도 하락 등은 금·은의 안전자산 수요를 구조적으로 높인다. 특히 중국의 은 수입량이 최근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은 가격의 중장기 강세를 지지한다.
전략 광물 공급망 재편 수혜: 중국의 안티모니·게르마늄·갈륨 수출 제한으로 중국 외 생산자의 가격 협상력이 급등했다. 고려아연은 이들 광물의 비중국권 핵심 생산자다.
2차전지 소재 시장 성장: 전기차·ESS 보급 확대로 황산니켈·황산코발트 수요가 장기적으로 늘어난다. 켐코·케이잼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
구리 가격 강세: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확충, 전기차 보급 등 구조적 수요 증가로 구리 가격의 장기 상승이 예상된다. TC(제련 수수료)는 마이너스까지 떨어졌지만, 그만큼 정광 공급이 타이트하다는 의미로 제련사의 협상력이 높아지는 국면이다.
글로벌 제련소 가동률 저하: 유럽 및 중국 일부 제련소가 가동을 줄이면서 공급 측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고려아연처럼 안정적으로 가동 중인 대형 제련소의 시장 지위가 강화된다.
위협(Threats)
귀금속 가격 조정: 레버리지 과열, 미 연준 차기 의장 지명 이슈 등이 촉매로 작용해 금·은 가격이 단기 급락할 수 있다. iM증권도 “단기 모멘텀 둔화”를 인정했다.
고금리 지속: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이고, 이는 금리 상승 → 상품 가격 비우호적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질금리가 높을수록 귀금속의 기회비용이 커진다.
중국 경기 둔화: 아연의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건설·제조업 경기 부진이 길어지면 아연 가격에 하방 압력이 가해진다.
정광 TC 역전: 전기동 TC가 이미 마이너스권에 진입한 것처럼, 아연·연 TC도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제련 마진이 구조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경영권 리스크: 최대주주 관련 지배구조 이슈가 재부각될 경우 주가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
챕터 8 : 고려아연 목표주가 — 증권사 리포트 총정리
고려아연 목표주가에 대한 주요 증권사들의 시각은 다음과 같다. 고려아연 목표주가는 최근 리포트들을 종합하면 190만~195만 원대에 집중되어 있다.
| 발간일 | 증권사 | 투자의견 | 목표주가 | 리포트 제목 |
|---|---|---|---|---|
| 2026.05.18 | 신한투자증권 | 매수 | 190만원 | 탈중국 공급망의 키맨으로 비상(飛上) |
| 2026.05.08 | 신한투자증권 | 매수 | 190만원 | 1Q 호실적 달성. 앞으로 남은 과제는? |
| 2026.05.08 | iM증권 | 매수 | 195만원 | 단기 모멘텀 둔화에도 여전히 긍정적 |
| 2026.04.21 | 신한투자증권 | 매수 | 190만원(↑20만원) | 일회성 호실적이 아닌, 구조적 레벨업 구간 |
| 2026.04.17 | iM증권 | 매수 | 195만원(↑121만원) | 제련업, New Normal 시대에 접어들다 |
고려아연 목표주가 190만~195만 원은 현재 주가(2026년 5월 19일 기준 136만 1,000원) 대비 약 40~43%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고려아연 목표주가의 공통적인 근거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귀금속 가격의 중장기 강세가 구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둘째, 희소금속 생산자로서의 전략적 가치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이 정당화된다는 논리다. 셋째, 탈중국 공급망 재편의 최대 수혜주라는 인식이다.
다만 현재 고려아연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 간의 갭은 크다. 52주 최고가가 218만 8,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최고점 대비 현재 주가는 약 38% 하락한 수준이다. 귀금속 가격 조정과 거시 환경 불확실성이 단기 주가를 억누르는 요인이다.
챕터 9 : 현재 주가 현황 (2026년 5월 19일)
| 항목 | 내용 |
|---|---|
| 현재가 | 1,361,000원 ▼59,000원 (-4.15%) |
| 전일 종가 | 1,420,000원 |
| 시가 | 1,438,000원 |
| 고가 | 1,438,000원 |
| 저가 | 1,337,000원 |
| 거래량 | 18,836주 (평균대비 106%) |
| 거래대금 | 258억 원 |
| 52주 최고 | 2,188,000원 |
| 52주 최저 | 718,000원 |
| 시가총액 | 28조 4,081억원 (코스피 30위) |
| 외국인 지분율 | 27.96% |
| EPS / PER | 42,566원 / 33.4배 |
| BPS / PBR | 536,342원 / 2.65배 |
| 업종 | 비철금속 |
※ 출처: 시장 공개 데이터 기준
챕터 10 : 추가 정보 — 알아두면 좋은 것들
1. iM증권의 판가/원가 라깅(Lagging) 효과
고려아연의 실적에는 독특한 구조가 있다. 제품 판가는 출하 시점 기준이 아니라 1개월 전 LME 평균 가격을 적용한다. 즉 1분기 판가는 전년 12월~2월 LME 가격이 기준이다.
반면 원료인 정광 가격은 출하 시점에 맞게 적용된다. 이 때문에 금속 가격이 급등한 직후 분기에는 판가가 높고 원가가 낮은 ‘황금 분기’가 만들어지고, 가격이 하락하면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 2026년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의 비밀 중 하나다.
2. 중국 은 수입량 급증 — 은 가격 지지 요인
iM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의 월별 은 수입량이 최근 836톤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은 페이스트 사용)과 전자제품 수요가 중국 은 수입을 이끌고 있다.
이는 고려아연의 최대 단일 수익원인 은 사업에 구조적 수요 지지 요인이 된다.
3. 이란 아연 정광 수출 차질 — 의외의 호재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로 이란산 아연 정광 수출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이란은 글로벌 아연 정광의 주요 공급국 중 하나다. 이란의 황 수출 차질은 전기동·니켈 등 비철금속 생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공급 차질은 아연·비철금속 가격에 하방 지지 요인이 되고, 이는 고려아연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4. 현재 주가, 어떻게 볼 것인가
고려아연 주가 전망을 정리하면, 단기적으로는 귀금속 가격 조정과 거시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이다. 그러나 iM증권이 강조한 것처럼 “비우호적 매크로 환경과 실적 모멘텀 둔화에도 중장기 방향성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증권사 컨센서스 고려아연 목표주가 190만~195만 원은 현 주가 대비 40% 이상의 업사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52주 최저가(71만 8,000원) 대비 현재 주가는 이미 89% 상승했다는 점,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 그리고 희소금속·탈중국 테마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다는 점을 종합하면, 고려아연 주가 전망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
※ 본 글은 투자 참고용이며, 최종 투자 판단은 본인의 책임입니다. 주가는 다양한 변수에 의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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