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Ent. 주식분석] 어떤 회사? JYP Ent. 주가 추이와 MSCI 편입

JYP Ent.가 지난 10일 MSCI 한국 지수에 신규편입된 것을 계기로 JYP Ent. 주식분석에 들어간다. JYP Ent. 어떤 회사냐는 질문과 함께 그들의 매출 구조, 그리고 수익성, 나아가 JYP Ent. 주가 전망도 해본다.

JYP Ent. 어떤 회사?

회사의 연혁, 그리고 소속 아티스트

1996년 4월 설립되어 2001년 8월 코스닥에 상장된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JYP는 가수 박진영의 영문 이니셜이다.

지금은 시가총액이 4조(2023년 8월 13일 현재 4조 6040억원)가 넘는 ‘박진영의 K팝 제국’이 되어 있다.

이 회사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활동을 지원하며 음반, 음원의 제작 판매 등의 부가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JYP Ent 주가와 주식분석을 위해서 알아야할 소속 아티스트 현황 표.
회사 소속 아티스트 현황.

대주주 현황

JYP Ent 대주주 현황
최근 공시된 반기 보고서 안의 대주주 현황

최대주주 박진영씨가 540여만주를 보유해 지분율 15.2%를 가지고 있고, 사장과 부사장의 지분까지 합쳐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15.7%이다.

JYP Ent. 주식분석 위해 필요한 매출 파악.

JYP Ent 주가 그리고 JYP Ent 주식분석을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할 ,지난 3년간 매출 자료.
3년간 매출 현황 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매출과 이익

제26기는 2020년이다. 그때부터 매출 성장률이 엄청나다. 2021년까지 34.3% 성장한데 이어 2022년까지 또 1년 사이에 무려 78.4%의 매출이 늘었다.

지난 11일 공시된 2023년 2분기 보고서에서도 1분기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JYP는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이 1517억원, 영업이익이 456억이라고 공시했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다. 영업 이익률도 30%에 달해 다른 주요 엔터테인먼트 사들의 10% 내외를 크게 앞질렀다.

을까. JYP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17억원, 영업이익이 45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88% 상승YP Ent.(JYP)가 11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517억원, 영업이익이 456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전년 같은 기간 매출은 677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이었다. 각각 124%, 88% 상승했다.

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다. 1분기에 이어 또 다시 실적 최고치를 다시 쓴 것이다. 본업에 가장 충실한 회사 답게 영업 이익률도 30%에 달한다. 다른 주요 엔터사들의 영업 이익률은 10% 내외다.한 것으로, 2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고치다.

2분기의 실적이 좋아진 이유는 컴백한 트와이스 효과, 스트레이키즈, 엔믹스 등 인기 아이돌들의 앨범 판매와 글로벌 콘서트 호조에 따른 것이다. 음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8%가 증가했고, 음원 매출 역시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년만에 거의 30배 오른 잭팟 주식

2020년2021년2022년2023년 반기
매출액(억원)144419393458.92697.8
영업이익441.4579966.3877.2
순이익296.4675675681
부채비율20.226.635
유보율985.71333.31641.3
EPS832.41900.41901.13836.8(E)
PER46.126.735.733.8(E)
2020년부터 3년간 주요 매출 지표와 투자 지표.


회사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은 최상급이다. 올해 반기 실적 또한 마찬가지다. 매출액은 2021년 전체 매출액을 올해 반기 만에 벌써 압도적으로 넘어섰다.

순이익 역시 각각 675억원을 기록했던 지난 2년 간의 실적을 반기 만에 훌쩍 뛰어넘었다.

연예인들은 활동하고 쉬는 것을 주기적으로 반복하여 상반기 매출이 하반기 매출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물론 있다. 하지만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EPS를 추산하여, PER을 구해보니 33.8이다. 현재의 주가 12만9700원을 뒷받침해주는 PER인 것이다.

참고로 JYP Ent. 주가는 지난 2014년 1400원 대였기 때문에 9년 만인 지난 11일 종가 기준으로 무려 28.8배가 뛰었다. 장기 투자를 했다면 테슬라, 구글 급은 아니지만 남부럽지 않은 주식투자가 됐을 것이다.

JYP Ent. 주가 분석

JYP Ent. 주가 그리고 JYP Ent. 주식분석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차트이다. 오른쪽부터 월간 차트, 주간 차트, 일간 차트이다.
JYP Ent. 주가를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살펴봐야할 차트. 왼쪽부터 월봉, 주봉, 일봉 차트이다.

월봉 차트만 봐도 이 주식의 무서운 질주가 한눈에 나타난다.

지난해 2022년 1월 최저가일 때 3만7600원이었다. 1월 종가가 4만1000원이었다. 1월 종가 기준으로도 벌써 3배 이상 오른 것이다.

2022년 11월부터 시작한 상승세는 4개월 오르고 1개월 쉬고, 다시 4개월 쉬고 1개월 쉬는 형국이다.

첫번째 상승 파동(2022년 11, 12월, 2023년 1, 2월)은 짧은 양봉이었고, 지난 4, 5, 6, 7월 4개월간의 두번째 상승 파동때는 상승폭이 컸다. 현재 지난 추세로 보면 8월은 쉬어가는 형국이다.

주봉 차트를 보면 확실히 지난 6월 하순부터 5개월 이동평균선 위에서 주가가 스탠딩 조정을 받고 있다. 워낙에 회사의 수익력이 좋기 때문에 크게 하락하지 않고 5개월 선과 10개월 이동평균선 위 아래를 넘나들며 힘을 비축하고 있다.

지난 2주는 5개월 선과 10개월 선을 하외했으나 지난 주말에 가서는 MSCI 지수 편입 등의 호재로 인해 5개월 선과 10개월 선 근방에 주가를 가져다 놓았다.

미국 투자회사 모건 스탠리가 만든 MSCI 지수의 편입 의미는 신규 주식 수요의 발생을 의미하는 좋은 소식이다.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투자회사가 MSCI 지수 펀드의 비율대로 JYP를 사서 편입한다는 의미다.

일봉은 참 어지럽다. 지난 25일 장중 사상 최고가(14만6600원)를 찍었던 그날의 거래량 137만여주가 최근 최대치였고 이후 하락조정을 받았었다.

그런데 MSCI 편입 발표 일인 11일에도 148만여 주가 거래돼 적절한 손바뀜이 이뤄졌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모건 서울은 누구보다 빨리 JYP의 지수 편입을 알고 있었을 조건인데도 이날 장중에 사고 팔자를 반복하며 어지러운 장세에 한몫 했다.

하지만 이날 전약후강의 패턴으로 오후장 들어 점점 더 강해지는 모습이었다. 14일 월요일에는 아직 음봉의 긴꼬리 여파로 주가 상승에는 제한적이겠지만 주 중후반 들어서는 다시 상승모멘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11일 거래량에 대한 베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