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 주가 전망, 에이치시티 배당금, 에이치시티 목표주가 2026년에 대해 알아 보자. 모두 환상적인데, 경쟁 상황을 유심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
챕터 1: 에이치시티 주가 전망 – 기업 소개
1. 회사 연혁 및 사업 구조
에이치시티(종목코드 072990)는 2000년 5월 12일, (주)현대전자산업(현 SK하이닉스 전신)의 품질보증 부문을 분리해 ‘(주)현대교정인증기술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이후 2007년 3월 현재의 사명인 주식회사 에이치시티(HCT)로 변경했다.
2016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본사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서이천로 578번길에 위치하며, 중소기업으로 분류된다.
주요 사업은 크게 세 축으로 나뉜다. 첫째, 스마트폰·배터리·자동차 전장·방산·의료기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시험인증 부문. 둘째, 계측기기의 정밀도를 보정하고 클린룸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교정(측정표준) 부문. 셋째, 자회사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를 통한 CRO(비임상시험) 부문이다.
2. 주요 주주 구성
2025년 12월 31일 기준, 최대주주는 창립 멤버인 이수찬 사내이사로 지분 15.03%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 허봉재가 12.42%, 사내이사 권용택이 9.00%를 각각 보유하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율은 약 36.56%다.
외국인 지분율은 약 10.75%로, 시총 662억 원 규모의 소형주임에도 외국인 관심이 일정 수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챕터 2 : 에이치시티 주요 사업 — 국내 최초·최고 타이틀이 즐비하다
에이치시티 주가 전망을 논할 때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 바로 이 회사의 경쟁 우위다. 에이치시티는 각 사업 분야에서 ‘국내 최초’ 또는 ‘국내 유일’ 타이틀을 다수 보유한, 틈새 시장의 독보적 강자다.
1. 시험인증 부문 — 무선·배터리·방산 전 영역 커버
① 스마트폰·무선통신 분야 : 핀란드 NOKIA로부터 국내 최초·유일의 지정시험소로 등록됐던 이력이 상징하듯, 에이치시티는 20년 이상 스마트폰 시험인증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노하우를 쌓아왔다. 국내 최다 전자파흡수율(SAR) 시험시스템을 구축해 병렬 시험이 가능하며, 5G 기지국 국내 KC인증 내수 물량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밀리미터파(Millimeter Wave) 지정시험기관 인가를 받았고, 현재 최대 325GHz까지 시험 가능한 설비를 운영한다. 2024년에는 Wi-Fi 7 국내 KC인증도 국내 최초로 완료했다.
② 미국 FCC 인증 및 국내 유일의 TCB 자격 : 2013년 미국 정부의 ISO17065 심사를 통과해 미국 FCC 시험기관 자격과 함께 국내 사설시험기관 최초의 TCB(Telecommunication Certification Body) 자격을 획득했다.
TCB는 미국 정부로부터 FCC 인증 권한을 위임받은 민간기관으로, 이 자격을 보유한 국내 기관은 에이치시티가 유일하다.
③ 배터리 시험 : 2008년 UL 배터리 시험소 등록을 시작으로 국내 민간시험소 최초로 배터리 시험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중대형 배터리 전용 방폭건물(그린에너지동)을 운영하며, EV·ESS용 배터리 셀부터 모듈·시스템·BMS(배터리관리시스템)까지 전 범위 시험이 가능하다. 2024년 6월에는 재사용 전지 모듈 및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검사기관으로도 지정됐다.
④ 자동차 전장 분야 : 현대·기아,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3사의 지정시험소이며, 2024년에는 글로벌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로부터 고전압 전장품 EMC 인증 자격을 추가로 확보했다.
2023년 전장부품 전자파 시험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⑤ 방산·원전 분야 : 2024년 3월, 연면적 약 370평 규모의 방산 신뢰성 시험센터를 준공했다. 초대형 워크인챔버(8×5×6m), 11톤 복합진동시험기 등 대형 방산 시료를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시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과 Top-tier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다.
⑥ 의료기기 분야 : 2024년에는 국내 시험소 최초로 美 FDA의 ASCA(의료기기 적합성 인정제도)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2. 교정(측정표준) 부문
KOLAS 국제공인 교정기관으로서 전기·전자파, 광량, 길이, 질량, 온습도, 진동 등 8개 분야 300여 개 항목에 대해 교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RF 고주파 교정의 경우 110GHz까지 대응 가능한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최대 수준이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의 교정 위탁 운영도 수행하고 있다.
3. CRO(비임상시험) 부문
2022년 호서대학교와 합작으로 설립한 에이치엔에이치바이오(주)를 통해 의약품·농약·건강기능식품 등의 GLP 기반 비임상시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초기 단계로 매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안전성 평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챕터 3 : 에이치시티 매출 분석
1. 연간 매출 추이
에이치시티의 매출은 최근 3년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944억 원으로 전년(741억 원) 대비 27.4% 급증했다.
NICE평가정보 보고서(2025.10.16.)에 따르면 이 같은 성장은 신규 스마트폰의 북미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 EV 고전압 전장부품 시험인증 매출 증가, 공공기관 교정 입찰 확대, 교정자동화 시스템 수주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기여한 결과다.
| 항목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E) |
|---|---|---|---|---|
| 매출액 | 671 | 741 | 944 | 1,075 |
| 매출액 증가율(%) | 6.1 | 10.4 | 27.4 | 13.9 |
| 영업이익 | 65 | 80 | 112 | 83 |
| 영업이익률(%) | 9.6 | 10.8 | 11.9 | 7.7 |
| 당기순이익 | 55 | 62 | 53 | 52 |
| 당기순이익률(%) | 8.2 | 8.4 | 5.6 | 4.8 |
※ 2025년 수치는 공시 기반(2025년 1~3분기 누적 합산 추정). 4분기 실적에 따라 변동 가능.
2. 사업 부문별 매출 구성 (2024년 기준)
| 사업 부문 | 대상 분야 | 매출액 | 비중(%) |
|---|---|---|---|
| 시험인증 (66.4%) | 정보통신기기 | 432 | 45.7 |
| 차량용 기기 | 108 | 11.4 | |
| 배터리 | 46 | 4.8 | |
| 방산·의료 등 | 42 | 4.5 | |
| 교정 (30.2%) | 교정 | 197 | 20.9 |
| 환경용역(FMS) | 40 | 4.2 | |
| 시스템엔지니어링 | 48 | 5.1 | |
| CRO (1.9%) | 비임상 CRO | 18 | 1.9 |
| 기타 (1.5%) | 부동산 임대 | 14 | 1.5 |
| 합계 | 944 | 100 | |
3. 2025년 실적 현황 (공시 기준)
공시된 분기별 실적을 종합하면 2025년 1~4분기 매출 합계는 약 1,0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3.9%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1분기(14억 원)·2분기(50억 원)·3분기(28억 원)은 양호했으나, 4분기(-26억 원)에 적자를 기록하면서 연간 영업이익이 83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4분기 일시적 비용 반영 여부를 추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향후 방산·배터리 분야 성장이 이어진다면 수익성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항목 | 1Q2025 | 2Q2025 | 3Q2025 | 4Q2025 | 합계(E) |
|---|---|---|---|---|---|
| 매출액 | 257 | 292 | 281 | 246 | 1,075 |
| 영업이익 | 14 | 50 | 45 | -26 | 83 |
| 당기순이익 | 7 | 33 | 33 | -21 | 52 |
출처: 공시 기반 정리. 4Q2025는 공시 수치 기준.
4. NICE평가정보 보고서의 전망
NICE평가정보(2025.10.16.) 보고서는 에이치시티의 2025년 연간 매출을 1,104억 원으로 전망했다. 시험인증 부문 825억 원, 교정 부문 253억 원, CRO 11억 원, 기타 15억 원이다.
실제 공시 기준 연간 매출(1,075억 원)이 이 전망치에 근접하게 달성된 셈으로, 매출 성장 추세 자체는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챕터 4 : 에이치시티 신사업 및 향후 성장 동력
에이치시티 주가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는 단순히 현재 실적만이 아니라, 아래와 같은 구조적 성장 동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1. 배터리 안전성 인증 의무화 (2026년 시행)
국토교통부는 국내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대한 제3자 인증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2026년 2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인 지정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가 필수가 되는데, 에이치시티는 이미 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있어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글로벌 ESS 시장이 2021년 110억 달러에서 2030년 2,62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배터리 시험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
2. 일본 시장 진출 — 국내 최초 J-MIC·JATE 자격 획득
2025년 4월, 에이치시티는 일본 총무성으로부터 J-MIC 및 JATE 인증기관 자격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J-MIC는 무선기기의 전파법 기술기준 적합성을, JATE는 유선기기의 전기통신사업법 기술기준 적합성을 검증하는 일본 내 필수 인증이다.
이로써 일본에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이 에이치시티를 통해 국내에서 일본 인증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일본 수출 기업들의 인증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는 만큼 고객 유치 효과가 기대된다.
3. 중국 청두 시장 진출 — MOU 체결 및 시험소 설립 추진
2025년 4월, 에이치시티는 중국 쓰촨성 청두시 쌍류구와 시험인증·교정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쌍류구는 국가급 항공경제 시범구 및 자유무역시험구로 지정된 핵심 전략 지역이다.
에이치시티는 중국 내 시험인증 허브 구축과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으로, 성사 시 중국 시장 매출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4. 방산 수출 확대에 따른 수혜
K-방산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지면서 방산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2023년 방산수출은 약 140억 달러(약 18조 6천억 원)를 기록했으며, 수출국도 12개국으로 늘었다.
방산 제품의 글로벌 수출을 위해서는 각국의 전자파·신뢰성 시험이 필수인데, 에이치시티는 2024년 준공한 방산 신뢰성 시험센터를 기반으로 이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록히드마틴과의 파트너십도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5. 6G 통신·차세대 기술 선점
에이치시티는 현재 5G mmWave 시험인증 분야에서 국내 선두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6G 이동통신 기술 및 Wi-Fi 8(802.11be 이후 세대)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의 시험인증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표준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기술기준 제정에 참여한다는 점은 후발주자가 따라잡기 어려운 강력한 진입장벽이다.
챕터 5 : 에이치시티 배당금 및 주주 환원 정책
에이치시티 배당금은 소액이지만 꾸준히 지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배당주 성격도 일부 갖추고 있다. 공시 기준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주당 배당금은 47원으로 동일하게 유지됐다. 에이치시티 배당금 지급 이력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연도 | 주당 배당금(원) | 비고 |
|---|---|---|
| 2022년 | 47 | 현금 배당 |
| 2023년 | 47 | 현금 배당 |
| 2024년 | 47 | 현금 배당 |
| 2025년 | 0 | 미지급(공시 기준) |
2026년 3월 27일 종가 4,595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배당수익률은 약 1.0% 수준이다. 고배당주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매년 주당 47원의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고 있다는 점은 소형 성장주 중에서는 긍정적인 면이다. 2025년은 4분기 적자 영향으로 배당이 없는 것으로 보이나, 실적이 회복되면 에이치시티 배당금 재개 가능성도 있다.
또한 2024년 연간 보고서 기준으로 발행주식수가 무상증자 등으로 늘어난 점(약 7,365천 주 → 1,440만 주 수준)을 감안하면, 주식 배당과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 환원 방식도 병행해온 것으로 확인된다. 에이치시티 배당금 정책은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전제로 안정적인 현금배당 유지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챕터 6 : 에이치시티 재무 분석 — 망할 염려 없나?
에이치시티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재무 건전성이다.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들을 짚어본다.
| 항목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2Q 누적 |
|---|---|---|---|---|
| 총자산 | 1,326 | 1,411 | 1,672 | 1,717 |
| 부채총계 | 564 | 573 | 728 | 795 |
| 자본총계 | 762 | 837 | 944 | 922 |
| 유동비율(%) | 106.5 | 92.6 | 123.1 | 105.3 |
| 부채비율(%) | 73.9 | 68.5 | 77.1 | 86.3 |
| 자기자본비율(%) | 57.5 | 59.4 | 56.5 | 53.7 |
| 영업현금흐름 | 163 | 140 | 215 | 144 |
| 기말 현금 | 88 | 101 | 147 | 187 |
긍정적 신호들 : 첫째, 유동비율이 2024년 기준 123.1%로 100%를 상회하며, 단기 채무 상환 능력에 문제가 없다. 둘째, 부채비율은 77.1%(2024년 기준)로 제조업 평균에 비해 보수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셋째, 영업현금흐름이 215억 원으로 안정적이고, 기말 현금 잔고도 147억 원으로 충분하다.
넷째, 이익잉여금이 꾸준히 쌓이며 자본총계가 증가하는 추세다. 다섯째, 유상증자 이력이 없으며 당분간 유상증자 가능성도 낮다고 판단된다.
주의할 점 : 투자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174억 원, 2024년)를 기록하는데, 이는 방산 신뢰성 시험센터 준공 등 설비 투자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설비 투자가 완료되면 감가상각비 부담이 늘어날 수 있으나, 동시에 신사업 매출 기여도 기대할 수 있다.
2025년 4분기 영업적자(-26억 원)는 일시적 비용 반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에이치시티는 재무 안정성 측면에서 ‘망할 염려’는 없는 기업으로 판단된다.
챕터 7 : SWOT 분석
강점(Strength)
에이치시티의 가장 큰 강점은 ‘대체 불가능한 포지션’이다. 시험인증 업종은 국가 법령과 규제에 기반한 필수 산업으로, 다른 대체 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 에이치시티는 20년 이상 쌓아온 노하우와 국내 최초·최대·유일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유일의 FCC TCB 자격, 전장부품 전자파 시험 점유율 1위, 국내 최다 SAR 시험시스템, KOLAS 기준 국내 최대 교정 항목(8개 분야 300여 항목), 5G 기지국 국내 KC시험 80% 이상 점유가 대표적이다.
고객사는 현대기아차·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OEM, 삼성전자·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 LIG넥스원·한화시스템 등 방산 기업으로 구성돼 있어, 일단 관계가 형성되면 고객 이탈이 거의 없는 구조다.
약점(Weakness)
시험인증 업종은 고가 장비 투자가 필수적이다. 에이치시티도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인해 투자현금흐름이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가상각비 부담이 상당하다. 또한 초고주파·고전압 전장·방폭 시험 등 고도로 전문화된 분야에서 숙련 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시총 662억 원의 소형주로서 기관투자자의 관심이 제한적이고 유동성이 낮다는 점도 단기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증권사 목표주가도 현재 단 1곳(키움증권, Not Rated)만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기회(Opportunity)
에이치시티에게 가장 중요한 기회 요인은 규제 강화다. 2026년 시행될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 의무화는 직접적인 매출 증가 기회다. K-방산 수출 급증에 따른 방산 시험인증 수요 확대, 5G·6G 통신 장비 및 Wi-Fi 7·8 등 차세대 무선기기 보급 확대, 의료기기 시장의 고성장도 모두 에이치시티의 핵심 시장과 맞닿아 있다.
글로벌 TIC(시험·검사·인증)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4.68~6.1% 성장이 전망되며, 일본·중국·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되고 있다.
위협(Threat)
경쟁 심화가 최대 위협이다. 국내에는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라는 공공기관 경쟁자가 있으며, SGS 코리아·TUV SUD 코리아·유로핀즈케이씨티엘 등 글로벌 인증 강자들도 국내 시장에서 영업 중이다. 원텍이 Bureau Veritas 계열에 편입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한 것도 경쟁 강도를 높이는 요인이다.
기술 변화 속도도 위협 요인이다. 새로운 통신 기술이나 차량 전장 규격이 나올 때마다 설비와 인력을 추가 투자해야 하는 구조다. 또한 환율 변동, 미국 대중 무역 규제 등 거시 환경이 글로벌 수출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경우, 시험인증 수요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챕터 8 : 에이치시티 목표주가 — 밸류에이션 분석
에이치시티 목표주가와 관련해, 키움증권이 2025년 9월 10일 커버리지를 시작했으나 투자의견은 ‘Not Rated’,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치시티 목표주가를 공식 제시한 증권사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므로, 이 블로그에서 직접 밸류에이션을 추정해본다.
PER 기반 에이치시티 목표주가 추정
| 항목 | 수치 | 비고 |
|---|---|---|
| 2024년 EPS | 952원 | 공시 기준 |
| 2025년 EPS | 434원 | 공시 기준(4Q 적자 반영) |
| 현재 주가 (2026.03.27) | 4,595원 | 종가 |
| 현재 PER (2024 EPS 기준) | 약 4.8배 | 역사적 저점 수준 |
| 국내 시험인증 업종 평균 PER | 10~15배 | 동종업계 참고 |
| PBR (2024년 기준) | 약 0.37배 | 주가/BPS(12,602원) |
2024년 EPS 952원 기준으로 현재 PER은 약 4.8배에 불과하다. 동종업계의 평균 PER(10~15배)을 적용하면 이론적 에이치시티 목표주가는 9,500~14,000원 수준이 나온다.
PBR 기준으로는 BPS(주당순자산) 12,602원에 현재 PBR이 0.37배에 그쳐 순자산 대비 극심한 저평가 상태다. 에이치시티 목표주가를 보수적으로 잡더라도 1배 PBR(약 12,000~13,000원)은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2025년 4분기 일시적 영업적자가 실적 신뢰도를 낮춘 측면이 있고, 소형주 프리미엄 부재, 거래량 부족 등으로 주가 할인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에이치시티 목표주가를 단기적 관점보다 1~2년 중기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현재 주가는 상당히 매력적인 진입 구간으로 보인다. 에이치시티 목표주가 회복의 핵심 트리거는 2026년 배터리 인증 의무화에 따른 시험 물량 급증, 방산 수출 가속화, 일본·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가시화다.
챕터 9 : 추가 중요 정보
1. 경쟁사 대비 매출 점유율
|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
| 에이치시티 | 447 | 502 | 627 |
| 디티엔씨 | 408 | 416 | 452 |
| UL KOREA | 316 | 363 | 460 |
| 케이씨티엘(KCTL) | 259 | 358 | 364 |
| TUV SUD | 286 | 296 | 338 |
| 원텍 | 176 | 174 | 204 |
| 한국에스지에스(SGS KOREA) | 1,935 | 2,043 | 2,136 |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 1,003 | 1,065 | 1,080 |
※ SGS KOREA와 KTL은 시험인증 외 다른 매출 포함. 에이치시티 수치는 시험인증 부문만 표기. 출처: 금융감독원 감사보고서.
순수 민간 시험인증 기관만 비교할 경우, 에이치시티는 디티엔씨, UL KOREA와 함께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2. 시장 규모 및 성장률
국내 시험인증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15조 5,553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2.7%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공인 시험인증기관 서비스 시장은 연평균 4.6%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TIC(시험·검사·인증) 시장은 2025년 2,634억 달러에서 2030년 3,311억 달러로 CAGR 4.68% 성장이 전망된다(Global Information). Fortune Business Insights는 이보다 높은 CAGR 6.1%를 제시하며 2029년 3,282억 달러를 예상한다.
3. ESG 및 거버넌스
에이치시티는 사내이사 4명·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구축했다. 시험인증 산업 자체가 탄소배출 없이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는 친환경 성격의 사업이라는 점도 ESG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요소다. 최근 3개월간 한국거래소 시장경보제도(투자주의·경고·위험)에 지정된 이력도 없다.
4. 투자 시 주의사항
소형주 특성상 거래량이 많지 않아 단기 급등락이 나타날 수 있다. 2025년 4분기 영업적자의 원인이 일시적인지, 구조적인지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배터리 인증 의무화, 방산 수출 등 촉매 요인들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시점과 규모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

본 자료는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참고용 정보일 뿐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증거로 사용될 수 없으며, 작성자는 독자의 투자 손실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