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방법을 찾아서 검색하고 이 포스팅을 찾아보는 사람들은 ETF 뜻도 아리송한 분들이 계실 것이다. 따라서 ETF 뜻부터 시작하는 완전 기초 단계부터 설명할 것이다. 그리고 NAV, 괴리율, 추적오차 등 필요한 용어 등으로 초보 설명을 이어갈 것이다.
ETF 뜻
ETF 뜻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펀드’이다. 영어로 ‘Exchage Traded Fund’의 약자이다. 펀드를 마치 주식처럼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씩 사고 팔 수 있도록 만든 금융상품이다. 국내에서는 ‘상장지수펀드’로 번역, 사용된다.
펀드는 증권사나 은행에서 가입하는 것이 사는 것이고, 해제하는 것이 파는 것인데 ETF는 주식처럼 사고 파는 차이가 있다.
ETF는 일종의 인덱스펀드
ETF의 펀드 형식도 인덱스펀드이다. 인덱스는 지수(Index)라는 뜻이다. 따라서 인덱스펀드는 어느 주가 지수처럼 흉내 내서 만든 펀드라는 뜻이다. 한국어로는 ‘지수펀드’로 번역되는데 그냥 인덱스펀드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한국 증권 시장에는 코스피(KOSPI)와 코스피 200이라고 불리는 지수가 있다. 가령 코스피 200지수는 증권 시장에 상장된 대표 기업 200개의 주가 변동을 지수화한 것이다.
코스피 200지수를 따라서 만든 인덱스펀드는 200개 종목의 가중치(Weighting) 그대로 주식을 사서 편입한 펀드이다.
가령 삼성전자가 이 코스피 200 인덱스 펀드에 편성되어야 한다면 코스피 200에서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 예를 들면 30%이라고 한다면 이 펀드 총액의 30%를 삼성전자로 채우는 방식이다. 나머지 199개 종목도 다 그런 식으로 비율에 맞춰 펀드에 편입하게 된다.
이럴 경우 이 펀드는 코스피 200의 등락 그대로 수익률도 변동하게 된다. 이게 바로 인덱스펀드이다.
ETF 장점 단점
따라서 ETF 뜻대로 이 인덱스 펀드는 개별 주식의 지나치게 큰 변동성을 완화하고, 기존 펀드와는 달리 주식시장에서 사고 파는 시점을 내가 확정할 수 있는 큰 이점이 있다.
게다가 밑에서 ETF 종류에서 다루겠지만, 단순히 주식만 편입하는 게 아니라, 금 은 동 석유 등 원자재나 천연자원은 물론 해외 주식도 ETF 형태로 실시간에 사고 파는 장점이 있다.
이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실시간 투자, 분산 투자, 낮은 비용 등으로 소개하고 있다.
단점은 인덱스펀드이다 보니까 나라면 사고 싶지 않은 종목까지 편성된다. 또 밑에서 학습하겠지만 추적오차, 괴리율이 큰 경우도 나타나서 수익률에 악영향을 준다.
ETF 세부 지식
ETF 수수료
보통의 펀드이라면 매년 운용에 따른 보수를 지급해야 한다. 통상 1~2%이며 외국계 펀드의 경우 더 비싸다. 하지만 ETF는 대부분 1% 미만이다. 0.5% 내외 정도이다. 사실 인덱스펀드이기 때문에 펀드 매니저의 실력이 필요하지 않고 기계적인 편성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0.5% 내외를 하더라도 주식처럼 사고 팔기를 자주 한다면 이 비용도 무시 못할 정도로 크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ETF 투자방식
두가지 방법이 있다.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이다.
직접 투자는 주식 투자와 똑같이 증권사에서 계좌를 만들어 맘에 드는 ETF를 고르고, 시세를 확인한 뒤 매수하면 된다. 매도도 주식처럼 그대로 하면 된다.
결제(청산) 시스템도 주식과 똑같다. 실제 매매 후 2거래일[T(ransaction)+2]에 주식이 들어오거나, 매도대금이 들어오는 시스템이다. 즉 월요일에 매수, 매도를 하면 수요일에 주식 또는 돈이 계좌에 입고된다.
간접 투자는 증권회사의 ETF랩(wrap) 또는 은행의 ETF 신탁 상품 등을 이용해야 한다. 별도의 수수료도 있다.
ETF 종류
ETF에 대한 지식을 초보 지식을 쌓았지만 증권사 객장을 간다던지 집에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켜서 보면 또 다른 벽이 느껴진다. 바로 ETF들의 현란한 이름들 때문이다.
그러나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구분해 나가면 된다.
즉 국내 투자로는 ▲국내 시장 지수 ▲국내 업종 테마 ▲국내 파생 ▲채권 등이 있고, 해외 투자로는 ▲해외 주식 ▲해외 업종 테마 ▲해외 파생 ▲원자재 등이 있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ETF 앞에 KODEX, TIGER 등이 있는 상품이 있는데 이것은 각각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애셋자산운용이 붙인 자신들의 브랜드이다. 즉 KODEX 200이면 KOSPI 200 지수를 추종하게 만든 삼성자산웅용의 ETF 상품이다.
위 사진만 봐도 상품들이 많이 나온다. 제일 위에 가장 기본형인 KODEX 200, 그 다음에는 ‘가치 저변동’은 주가 변동성이 적은 주식들을 위주로 채워넣었다는 의미이다. ‘선물 인버스 2X’의 경우 먼저 인버스(Inverse, 정반대의) 의미대로 주가가 하락할 때 이익을 보도록 편성되어 있는데, ‘X2’라는 것은 지수 보다 2배의 이익을 보도록 편입했다는 의미이다.
저 사진에는 소개되어 있지 않지만 ‘레버리지(Leverage)’ ETF도 있다. 오르거나 내릴 때 2배로 오르거나 2배로 내리는 상품이다.
다만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레버리지와 인버스ETF 투자의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에서 레버리지 ETP 교육을 이수해야 투자가 가능하다. 그만큼 원금손실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교육을 이수하면 이수번호와 수료증을 받게 되며, 이를 HTS, MTS 등 트레이딩 시스템에 등록하면 비로소 투자가 가능하다.
ETF 투자방법
ETF 용어 숙지, NAV 괴리율 추적오차
ETF 투자방법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3가지의 용어에 익숙해져야 한다. NAV와 괴리율이다.
NAV(Net Asset Value)는 순자산가치이다. 이 펀드의 순자산가치인데 ETF의 평가액에서 부채(운용보수) 등을 뺀 뒤 ETF 발생주식수로 나눈 것이 ETF 1주의 순자산가치이다. 하루 1회 매일 저녁에 나온다.
그러나 문제는 매일 저녁에 시장이 마감된 후 나온다면 시장이 한창 열려서 진행 중일 때는 실제 ETF 가치보다 더 비싸게 또는 더 싸게 살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실시간으로 추정 NAV가 제공된다. 증권사 마다 이름이나 표현이 다른데 이 것을 iNAV라고 부른다. i는 indicative의 약자이다.
또 다른 용어 괴리율은 iNAV와 실제 시장가격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것이다. 괴리율 공식은 [(시장가격-NAV)/NAV]✖100이다.
괴리율이 큰 주식은 거래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괴리율이 플러스인 것은 그만큼 시장가격이 비싸다는 뜻이기에 더 조심해야 한다.
추적오차는 흉내를 내야 할 지수(인덱스)와 ETF의 NAV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추적오차는 영어로 Tracking Error이다. 추적오차가 작을수록, 잘 운용되는 ETF이고, 추적오차가 큰 ETF는 잘 운용되지 않는 ETF여서 투자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이다. 원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퍼포먼스이기 때문이다.
ETF 투자방법 실제
이것은 굳이 글이 필요없을 듯하다. 밑의 사진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