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는 통일이 된다는 예언이 있다. 유튜브를 찾아보면 아실 것이다. 혹시 이런 경사가 생길지 모르기에 통일 관련주, 통일 대장주를 알아보려고 한다. 기존 남북경협 관련주와 남북경협 대장주 등에서 후보가 있는 지 살펴볼 것이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시 거론된 남북 통일 관련주, 남북 경협 관련주
당시 미국의 포브스 잡지는 일본의 코마츠, 한국의 두산인프라코어(현재 HD현대인프라코어), SK텔레콤, LG유플러스, NTT도코모 등 통신 사업자, 포스코 같은 철강업체, 오뚜기, 농심 등을 포함한 식품업체 등에 대해서 유망하다고 소개한 적이 있다.
또 한국항공우주, 한화테크윈 등 방산주 역시 좋게 봤다.
다시 생각해보는 통일 관련주, 통일 대장주
일단 기존 통일 관련주, 통일 대장주인 아난티 등 금강산 관광 관련주가 폭등할 수 있다. 개성공단 경협관련주, 경협 대장주도 같은 맥락이다. 또한 통일교 관련 기업들도 일단 뛸 것이다. 우리가 연상하기 쉬운 것부터, 즉 익숙한 종목부터 오를 것이다.
금강산 관광 경협 관련주
- 현대엘리베이터 : 금강산, 개성지역 독점적 사업권을 보유한 현대아산 지분 73.9% 보유.
- 아난티 : 금강산 고성봉에 금강산 아난티 골프 & 온천 리조트를 운영 경험.
- 일신석재 : 건축 석재 가공 회사. 과거 금강산 관광을 담당했던 세일여행사 지분 30.35% 보유.
- 대명소노시즌 : 과거 남북관광개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북한 원산과 마식력 스키장 인수를 검토한 바가 있음.
- 국순당 : 백세주 메이커, 백세주 마을 금강산점을 운영한 적이 있다.
위 종목 가운데는 현대엘리베이터, 아난티, 일신석재가 통일 대장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남북 경협 관련주-광물 자원 개발
- 희토류 관련주 -티플랙스, 동국알앤에스, 시노펙스,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쎄노텍
- 광물 관련주 -포스코퓨처엠, 경동인베스트, 엘컴텍
통일 관련주-농업 농기계 관련주
- 농기계 관련주 – TYM, 대동, 아세아텍
- 농기계 부품 관련주 – 삼성공조, 대동금속, 대동기어, 포메탈
통일 관련주-남북철도 관련주
- 철도 대장주 : 세명전기, 대아티아이, 현대로템
- 기타 철도 관련주로서 통일 관련주 : 폴라리스AI, 제룡전기, 에스트래픽, 현대코퍼레이션, 피앤씨테크, 서암기계공업, 유신, 푸른기술, 알루코, 에스피지, 다원시스, 대양전기공업, 한국선재
통일 대장주-대규모 건설 관련주, 특수건설 관련주
통일 관련주 가운데 대장주 후보
특수한 건설 관련주 : 특수건설, 우원개발, 동아지질
작전주 : 이화공영(관련이 있든 없든 무조건 테마에 낀다)
건자재-시멘트 레미콘
레미콘 등 통일 대장주 후보 : SG, 부산산업
기타 통일 관련주 : 삼표시멘트, 모헨즈, 아세아시멘트, 유진기업, 동양, 동양파일, 서산, 한일현대시멘트
기타 남북경협 대장주 후보군
- 배합사료관련주
- 농약 관련주
- 동물백신 방역주
- 전력 관련주 : 이것은 당연히 통일 대장주, 남북경협 대장주가 쏟아져 나올 섹터이다.
- 부동산 개발주 : SK디앤디-부동산 개발업체로서 통일후 대형 건설주와 함께 두고 두고 상승할 수 있다. 초기에 뜨는 주식에서 크게 수확한 뒤 후발주로서 좋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작업을 시작했는데, 사실상 너무 방대한 작업이어서 ‘태산명동 서일필’ 식의 급한 마무리로 끝낸 감이 크다. 왜냐면 통일후 산업에 미치는 수혜는 어마어마하고 두고두고 일어나기 때문이다. 수십년 뒤떨어진 북한의 인프라를 개조하는 사업이기에 우선순위의 선후가 있을 뿐 차례차례 모든 산업군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심지어 중국군과 러시아군과 만나야 되는 국경을 생각해보면 역설적이게도 방위주식도 순환매의 한 순번으로 대기표를 뽑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