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직장인 월급쟁이 영어로-영업직 기술직 영어로 표현, 그외 영어로

살아가면서 영어로 대화를 할 경우에 잘못된 한국식 또는 일본식 영어에 악영향을 받을 때가 많다. 가령 월급쟁이를 영어로 하면 ‘salaried man’이라는 어색한 일본식 영어로 바꾸는 사람들이 많다. 회사원, 영업직, 기술직 영어로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보자.

회사원 영어로, 직장인 영어로

이 글을 쓰게 된 배경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가장 위에 회사원을 영어로 알려주는 주제의 블로그 글에 ‘company man’이라는 표현이 나와 내가 너무 낯이 뜨거워져서이다.

company man은 ‘회사에 충성하는 사람’ ‘회사 밖에 모르는 사람’을 뜻한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인공이었던 영화 ‘Family man’이 ‘가족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석되듯이 말이다.

회사원 영어로 하면 일반적으로 “I am an employee.” 또는 “I am a worker.”이라고 말하면 자연스럽다. 저런 표현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I am an office worker.”이라고 말하면서 “나는 사무직입니다”라고 구체화할 수도 있다.

회사 이름까지 밝힐 경우 “I work for Google”이라고 말하면서 “I am a technical worker.” 또는 “I am a technician.”이라고 덧붙이면 기술직 또는 기술자라고 말하게 된다. 위의 두 표현은 매우 일반적이어서 거의 차이가 없이 쓰여진다.

Worker보다 더 순화된 세부적인 직업 표현

“I am a worker”가 가장 일반적인 영어이다. 그러면서 대개 세부적인 직종으로 부연설명하게 된다.

직장인 영어로 표현할 때 세부적인 일을 거론하며 어감을 부드럽게 가져갈 수 있다. 행정직은 administrative worker, 영업직은 sales worker, 마케팅직은 marketing worker, ,기술직은 technical worker로 영어로 말하고 쓴다.

그러나 worker가 너무 계급적인 느낌을 준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administrative assistant(행정 보조직), administrative clerk(행정 사무원), administrative officer(행정 책임자), administrative manager(행정 관리자)로 세분해서 말하면 계급적인 느낌을 피하며 표현을 순화할 수 있다.

예컨대 “I am an administrative assistant. I help the manager with administrative tasks.”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worker가 덜 쓰이고 틀렸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다.

Sales worker의 경우 ‘sales person’으로 marketing worker는 marketing person으로 바꿀 수 있다.

기술직의 경우 보다 세밀하게 engineer(엔지니어), plumber(배관공), programmer(프로그래머), electician(전기공), mechanic(기계공)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월급쟁이 영어로

‘월급쟁이 영어로’는 영어를 배우는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가지 얘기를 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영어를 매우 잘하는 AI인 구글의 BARD에게 물어봤다.

‘월급쟁이 영어로’는 이런 답이 나왔다.

  • I am a salaried worker.(가장 자연스러운 표현)
  • I am a wage earner.
  • I am a paycheck employee.
  • I am a coeporate employee.
  • I am a business employee.

월급 영어로

월급은 매달 받는 급여가 월급이다. 영어에서는 ‘임금’이라는 표현이 더 낫겠다. 그래야 월급의 의미를 주는 salary, pay와 시급의 의미를 주는 wage를 구분할 수 있어서다.

“What is your pay”라고 물으면 “너 월급 얼마나 돼”라는 표현이 된다. 그러면 “I get a salary of $5,000 a month.(나는 한달에 5,000의 월급을 받는다)”라는 식의 답변이 나오게 된다.

“What is your wage?” “I get paid $15 an hour” 이런 대화가 가능한 것이다.

영어를 공부하려는 당신에게 그밖에 영어로 표현

밑의 표현들은 박물관이나 도서관에 죽어 있는 영어가 아니라 미국 드라마와 실생활에서 자주 나오는 표현이기 때문에 외워두는 게 좋다. 5개를 소개한다.

■이왕 하는 김에 영어로

‘While you are at it’이란 표현이다. “While you are at it, Could you get me some milk?”. 너무 피곤한 날, 부엌으로 가서 오렌지 주스를 따르는 동생을 보고 ‘너 이왕 하는 김에 우유 좀 갖다 줘’라고 말하는 느낌이다.

■느닷없이, 난데없이, 뜬금없이 영어로

‘out of the blue’ ‘out of the nowhere’라는 표현이다. 앞의 표현은 하늘에서 느닷없이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일반적으로 쓸 수 있고, 뒤의 표현은 장소, 위치적인 면에서 구체적으로 쓸 수 있다.

“The phone rang out of the blue.” (전화가 갑자기, 느닷없이 울린 느낌을 준다)

“The car came out of nowhere”(차가 어느 방향인지 모르지만 갑자기 나타난 느낌을 준다)

■’조심해서 나쁠 게 없지’ 유비무환 영어로

‘better safe than sorry’라는 표현이다. 주어 없이 그냥 쓰는 표현이다.

“I always wear a helmet when I ride my bike, even though I’m a good cyclist, Better safe than sorry.”

■’내가 다 해봤는데 말이야’ 영어로

예전에 우리나라의 한 대통령의 언어습관 중 하나다. “나도 다 해봤어”라는 표현이다.

그냥 주어 없이 ‘been there, done that’이다.

(I have)Been there, done that. I’m not interested in doing it again.

■’말이야 쉽지’ 영어로

말이야 쉽지 영어로는 2가지 표현이 있다.

‘Easier said than done’ ‘Talk is cheap’

Losing weight is easier said than done. Talk is cheap. Actions speak louder than 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