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년초부터 상승세이다. 증권사들이 현대건설 주가 전망과 2026년 현대건설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이제는 국내 건설주라고 보기 보다 이젠 해외 원전 대장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현대건설 주가 전망-사업 개요
현대건설은 크게 별도 기준(현대건설 본체)과 연결 기준 자회사(현대엔지니어링 등)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부문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현대건설 (별도 기준)
현대건설 본체의 사업은 크게 세 가지 핵심 부문으로 나뉜다.
- 건축/주택 부문: 아파트 건설 등 국내 주거 사업을 담당하며, 별도 기준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 저마진 현장들이 준공되면서 원가율이 개선(90% 초반~94%)되는 추세다.
- 플랜트 부문: 석유화학, 가스 플랜트 및 원전 사업이 포함된다. 특히 최근에는 대형 원전 및 SMR(소형모듈원전)을 중심으로 ‘원전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 주가 전망을 밝혀주는 대목이다.
- 토목 부문: 도로, 교량, 항만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한다.
2. 주요 연결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등)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연결 실적의 큰 축을 담당하며, 국내외 건축 및 플랜트/인프라 사업을 수행한다. 최근 수주 감소로 인해 외형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나, 판관비 감소 등을 통한 증익이 기대되고 있다.
- 기타: 송도 SLC 등 부동산 개발 및 기타 서비스 사업 부문이 포함된다.
3. 미래 핵심 성장 동력: 에너지(원전) 사업
현대건설은 2030년까지 대형 원전, SMR, 신재생 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매출 5.3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해외 원전: 불가리아 코즐루두이,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EPC 본계약이 예정되어 있다.
- SMR: 미국의 홀텍(Holtec)사와 협력하여 팰리세이즈 SMR 프로젝트 등의 수주를 추진 중이다. 미국 SMR 관련주가 폭등했듯 현대건설 주가 전망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이 SMR 프로젝트이다.
요약하자면, 현대건설은 기존의 주택 및 건설 중심 사업 구조에서 해외 원전 및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단계다.
2025년 4분기 실적 분석
2025년 4분기 실적은 증권사별로 세부 추정치에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증권사가 분석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실적 요약: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약 976억 원 ~ 1,105억 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 수치다.
- 긍정적 요인:
- 사우디 마르잔, 자푸라 등 과거 대규모 비용을 반영했던 프로젝트에서 클레임을 통한 일부 환입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 주택 부문은 저마진 분양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되면서 원가율이 94% 수준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 부담 요인:
- 해외 플랜트 부문은 여전히 101% 수준의 높은 원가율이 지속되고 있다.
-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경우, 수주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과 말레이시아 본드콜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 주가 전망의 발목을 잡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종합하자면,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이며, 2026년 이후 본격화될 해외 원전 수주 및 매출 인식이 향후 주가와 실적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연간 실적 상세 분석
2025년 현대건설의 실적은 한마디로 ‘외형은 조금 줄었지만, 내실은 확실히 다진 한 해’라고 증권사들은 평가한다.
- 매출액 (약 30.4조 ~ 30.9조 원): 2024년 32.7조 원에 달했던 매출에 비하면 약 6% 정도 감소한 수치다. 이는 국내 주택 시장의 착공 물량이 예전보다 줄어들었고,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가 다소 정체되면서 전체적인 매출 덩어리가 조금 작아진 결과다.
- 영업이익 (약 6,190억 ~ 6,450억 원): 가장 고무적인 부분이다. 2024년에는 해외 프로젝트 부실 등으로 인해 약 1.2조 원이 넘는 큰 적자를 기록했으나, 2025년에는 이를 모두 털어내고 확실하게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약 2.1% 수준을 기록하며 실적이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었다.
- 순이익 (약 3,110억 ~ 4,720억 원):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더불어 환율 상승(원/달러)에 따른 외화 평가이익 등이 반영되면서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흑자를 기록했다.
향후 전망 및 전략 변화
현대건설은 이제 단순한 ‘건설사’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리포트들이 공통으로 주목하는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원전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화 (2026년 골든타임)
그동안 원전은 ‘기대감’으로만 존재했다면, 2026년부터는 실제 ‘돈’이 되는 사업이 된다.
- 대형 원전: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로 예정된 불가리아 코즐루두이 원전 EPC 본계약이 기폭제가 될 것이다. 대형 원전은 기당 사업비가 약 10조 원에 달해, 현대건설의 지분만큼 매출이 비약적으로 커지게 된다.
- SMR(소형모듈원전): 미국의 홀텍(Holtec)사와 협력하는 팰리세이즈 SMR 프로젝트가 2026년 상반기 부지 조성을 시작한다. 이는 현대건설이 차세대 원전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시공 경험(Track Record)을 쌓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현대건설 주가 전망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업이다.
2. 2030 에너지 매출 5.3조 원 목표
현대건설은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에너지 부문(대형 원전, SMR, 신재생 에너지 등)에서만 매출 5.3조 원, 영업이익 4,8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웠다. 이는 기존 주택 사업에 쏠려 있던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여, 주택 경기에 휘둘리지 않는 탄탄한 이익 기반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3.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과거 해외 플랜트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단순히 덩치를 키우기보다는 수익성이 보장된 원전 및 에너지 프로젝트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주택 부문 역시 저마진 현장들이 정리되고 있어, 향후 전체적인 이익의 질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결론적으로 현대건설은 2025년의 실적 회복을 발판 삼아, 2026년부터는 해외 원전 수주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강력한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배당금 정책
연도별 배당 현황 분석 (금액 및 수익률)
현대건설은 실적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주주 환원을 위해 배당을 꾸준히 유지해 왔으며, 특히 2025년에는 실적 정상화에 따라 배당 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2023년 (실적): 주당 600원 ~ 800원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당시 주가 수준을 고려한 배당수익률은 약 1.7%였다.
- 2024년 (실적/추정): 연결 기준 영업적자(-1.26조 원)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약 2,100원의 배당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따른 배당수익률은 2.4%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 2025년 (예상): 실적이 흑자로 전환되면서 증권사들은 주당 800원 ~ 2,100원 수준의 배당을 예상하고 있다. 다만, 원전 모멘텀으로 인해 주가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약 94,900원 선)하면서 비율로 따진 배당수익률은 0.8% ~ 2.4%로 추산된다.
현대건설 목표주가와 근거
현대건설 주가는 2026년 1월 15일 종가 기준으로 99,900원이다. 시가총액은 11.1조원이다. 주요 증권사들의 현대건설 목표주가 상향 조정 현황과 그 근거는 아래와 같다.
- IM증권 (2026.01.14): 현대건설 목표주가 120,000원 상향. 원전 사업 가치를 고려하여 Target P/B를 기존 1.2배에서 1.6배로 높였으며, 2026년 본격적인 원전 수주와 매출 인식이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
- 한화투자증권 (2025.01.15): 현대건설 목표주가 126,000원 상향. 원전 수주 파이프라인 확대와 실적 우상향 추세를 근거로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 미래에셋증권 (2026.01.15): 현대건설 목표주가 115,000원 상향. BPS 적용 시기를 2026년으로 변경하고, 해외 수주 확장기 평균 멀티플인 1.49배를 적용했다.
- 키움증권 (2026.01.15): 현대건설 목표주가 116,000원 상향. SMR 사업 구체화와 원전 진가의 발현에 따른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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