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건설 주가 전망 기본적 분석 지하화의 강자

특수건설 주가 전망을 이번 포스팅에서 해보겠다. 이 회사는 철도 관련주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하화 공사에 특화되어 있어 도로의 지하화 이슈가 나오면 가장 먼저, 강하게 반응하는 주식이기도 하다. 요즘 주가 흐름이 심상치 않다. 특수건설 기본적 분석을 포함해 면밀히 들여다보자.

회사 개요, 특수건설 어떤 회사?

이 회사는 프론트 잭킹 공법으로 철도 및 도로 지하횡단 구조물 비개착 시공을 하고 있고, BG공법으로 대구경 교량 기초시공을 하고 있다. 이 기초시공에는 국내외 고속도로 지하구간 및 지하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쉴드 터널, 터널 및 일반토목 시공과 산업 플랜트 제작 등을 하고 있는 토목 시공 전문업체이다.

서해대교, 광안대교, 인천대교 등 어려운 교량기초를 시공했고 이후 쉴드 장비를 지속적으로 사와 한강 하저터널 및 세계 최초 S-curve 구간인 서초 전력구를 성공적으로 시공했다.

상하수도 부문에서는 상수관로 관리시스템을, 환경설비 부문에서는 최고의 설비를 도입해 관련 설리 라인 제작을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현재도 싱가포르에서 T10 구간 124억원 짜리 공사를 마무리 지어가면서 오는 2025년 12월까지 마치기로 한 싱가포르 107 구간713억원 짜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중공업 부문에서는 자동차 공장의 도장 라인과 포스코 등의 산업플랜트 등을 제작하고 있다/.

매출의 99.8%가 본업인 건설에서 나오고 임대는 0.2%뿐이다.

1971년 5월에 설립됐다. 코스닥 시장에는 1997년 8월 상장됐다. 비상장 자회사 2개를 보유 중이다. 중견기업으로 분류되어 있다. 최근 3년간 자본금 변동이 없다. 김중헌 외 13인이 28.01%의 지분을 갖고 있다.

사업 개요

  • 철도 도로 입체화 공사 부문 : 대중 교통에 지장을 주지 않는 비개착 지하굴착 시공법을 사용한다.
  • 교량, 건물 기초 부문 : BG공법으로 기반암에 대한 충격없이 구멍을 뚫는 방법을 사용한다.
  • 쉴드 부문 : 한강 하저 터널을 완벽시공했다.
  • 터널 및 일반토목 부분 : NATM공법으로 시공하는 공사이다.
  • 상하수도 부문 : 비굴착 방법을 사용한다.
  • 환경설비 부문 : 현대, 기아, 대우 등 자동차 공장의 도장라인, 그리고 포스코, 신일본제철 등 산업 플랜트를 제작했다.

특수건설 수주 보도

주식회사 에어퍼스트와 27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제4~5공장 설비 라인 가스 공급 터널 공사를 체결했다고 지난 2022년 10월 3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1년 매출의 11.6%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6년 5월 31일이다.

국가철도공단과 234억원 규모의 강릉~제진 단선 전철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2023년 5월 3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1.6%이다. 계약 종료일은 2028년 9월 16일이다.

특수건설 기본적 분석 : 4년 반 약식 손익계산서와 투자지표

특수건설 주가 전망을 위해 지난 4년 반 동안의 약식 손익계산서와 투자지표의 숫자들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지난 4년 반 동안의 특수건설은 큰 도약 없이 매출의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2019년 매출 1932억원에서 3년 후인 2022년 매출이 2029.6억원으로 2.1% 성장하는데 그쳤다. 2021년 23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는데, 그나마 2022년에는 더 적은 매출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흑자반전한 게 소득이었다.

특수건설 주가 특이점

지금까지 설명을 보신 투자자이라면 특수건설은 매우 어려운 공사를 해내고 있지만 매해 매출액이 답보상태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연봉 차트(yearly candle chart)를 보면 최근 3년 주가 가운데 가장 바닥권이 현재 시세라는 사실이 보인다. 게다가 그 어느 때보다 연봉이 짧다. 변동폭이 크지 않았고 주가가 언제든 위로 솟구쳐도 이상이 없을 정도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9월 15일을 마지막으로 1만원 고지를 밟은 적이 없다. 올해는 지하화에 대한 뉴스가 별로 없었던 영향이 크다.

가장 마지막으로 있었던 큰 랠리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5월까지 6036원에서 16435원까지 약 172% 상승한 게 마지막이었다.

이후 지난 5~6월 두달간 8080원에서 9710원까지 약 20% 오른 게 고작이었으니, 실제 랠리는 지난 2021년 5월이 마지막이라고 봐야 한다. 2년 5개월 이상 상승에서 소외된 종목이다.

특수건설 주가 전망

특수건설 주가 전망을 위해 반드시 봐야할 필요가 있는 캔들 차트. 왼쪽부터 연봉, 월봉, 주봉, 일봉 순서이다.
특수건설 주가 전망을 위해 반드시 봐야할 필요가 있는 캔들 차트. 왼쪽부터 연봉, 월봉, 주봉, 일봉 순서이다.

특수건설 주가 전망 순서이다. 계속 하락하면서 조금씩 기술적 반등만 하던 주가가 조금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 것은 지난 10월 11일이다. 장중 한때 19.01%(8450원)까지 가며 무려 170만 여 주나 거래되면서 7500원(+5.63%)에 마쳤다.

이 같은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6일 7930원에서 8610원(+8.58%)까지 오르며 226만주가 거래된 이래 이런 대량 거래는 없었다. 그 당시엔 14 거래일 이후부터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해, 11월 7일과 12월 1일 9900원대를 두 번 찍으며, 소위 ‘쌍봉(twin peak)’을 만든 뒤 대세 하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연봉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 올해는 큰 상승이 한번도 없었다. 올해 100만주 넘는 거래는 1월 3일 7600원(+1.33%)때 118만주, 6월 13일 8750원(+6.58%)때 422만주 외에는 없었다. 둘 다 이후 조금 오르고 말았다는 게 공통점이 있다.

이번이 올해 세번째 맞는 100만주 이상의 거래이다. 대량거래 이후 4일간 5일선 근처에서 맴돌다가 17일 5일선 아래로 조금 밀려 있다. 충분히 그동안의 특수건설 움직임으로 볼 때 더 진을 뺄 수 있겠지만, 저런 대량거래는 대개 추세전환의 신호탄이라고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