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부터 출시된 신형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의 국내 출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일본, 유럽 등지에 이어 1월 미국 출시됐기 때문에 한국도 상반기 안에 출시가 기대된다. 테슬라 모델3과 테슬라모델 3 하이랜드 가격, 스펙을 비교해보겠다.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출시 기대감
국내에 출시될 테슬라 모델 3 하이랜드는 테슬라 중국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테슬라는 테스라 모델3의 후속인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RWD(후륜구동)와 롱레인지 AWD(4륜구동) 2종류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통상 환경부 인증이 끝난 뒤 6개월 내에 차량이 출시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7월 이내에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가격 전망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가격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역시나 보조금이다.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줄여가는 와중에 한국 정부는 어떤 선택을 할지 관건이다.
테슬라 본사 입장에서는 가격 정책에 있어서 보조금 전액 지급 상한선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다. 전기차 보조금 최대( 860만원) 지급 상한선은 5700만원이어서 테슬라 모델Y RWD는 5699만원에 출시된 적도 있다.
테슬라 모델3의 경우 중국에 비해 일본이, 다시 일본에 비해 미국 출시 가격이 비쌌고 한국은 미국 보다 비싸게 출시된다. 한국의 가격은 독일보다는 싸게 출시되곤 한다.
따라서 차량 애호가들은 테슬라 모델3 가격(RWD)을 대략 5600만원 정도 예상한다. 또다른 전문가들은 RWD 5200만원, AWD 6100만원을 예상하기도 한다.
테슬라 모델3,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스펙 비교 표
구분 | 세부 구분 | 테슬라 모델3 |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
차량 가격 | RWD(후륜) | 6034만원 | 일본 38058엔(독일 46000유로) |
롱레인지 AWD | 7594만원 | 일본 44200엔(독일 55640유로) | |
주행거리 | 유럽 WLTP | 629km(AWD) | 513km(RWD)/629km(AWD) |
중국 CLTC | – | 18인치휠-606km(R)/713km(A) | |
19인치휠-506km(R)/682km(A) | |||
배터리 용량 | 57.5kWh(R)/82kWh(A) | 66kWh(R)/75kWh(A) | |
충전속도 | Full 충전 6시간 15분(R) | – | |
Full 충전 8시간 15분(A) | – | ||
속성 충전 | 282km까지 25분(공통) | 282km까지 15분(공통) | |
최대 충전 | – | 170Kw(R)/250Kw(A) | |
속도 | 제로백 | 6.1초(RWD) | 4.4초(AWD) |
최고속도 | 225km/h | 201km/h | |
차 외부 | 폭(미러 전개) | 2089mm | 2089mm |
길이 | 4694mm | 4720mm | |
높이 | 1443mm | 1441mm | |
무게 | 1610kg(R)/1730kg(A) | 1765kg(R)/1828kg(A) | |
차 내부 | 헤드룸(앞) | 1024mm | 1023mm |
헤드룸(뒤) | 958mm | 961mm | |
레그룸(앞) | 1085mm | 1084mm | |
레그룸(뒤) | 894mm | 877mm | |
Ambient 라이트 | 아니오 | 예, 색상 변화 | |
무선충전 | 옵션 선택 | 예 | |
스크린 | 앞에만 | 앞&뒤 | |
USB C포트 | 앞 2, 뒤 2, 충전용 | 앞 1, 뒤 2 65와트 | |
가죽 | 비건 가죽 | 비건 가죽 | |
인승 | 5 | 5 | |
스피커 | 14 | 9개(RWD), 17개(AWD) |
테슬라 모델3은 2017년 처음 출시됐다. 그리고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는 2023년 9월 1일 전세계에 처음 공개되었다.
저 위의 표처럼 숫자로 볼 수 있는 차이와 함께 전 모델과 신 모델인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을 비교해보겠다.
- 전면 헤드라이트가 날렵하게 변경됐다.
- 앞 범퍼가 가로 일자 형태로 변경됐다.
- 후면 테일램프가 디귿자 형태로 바뀌었다.
- 차량 부품의 50%가 신 부품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풀 체인지에 준한다.
- 뒷 좌석에 8인치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 기존 3색에 새로운 색상 2개가 추가됐다. 울트라 레드와 스페이스 그레이가 그것이다.
- 조명이 엠비언트로 바뀌었다. 더 차분해지고 은은해진다.
- 소음이 감소됐다.
- 서스펜션이 개선되었다는데, 별로 개선되었지 않다는 후기도 많다.
- 앞 좌석에 열선 기능외에 통풍 기능도 추가됐다. 조수석에도 통풍 시트가 추가됐다.
- USB로 65W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노트북 컴퓨터 충전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