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병 관련주-탄저균 수혜주-백신 치료제 대장주-시프로플로락신 독시사이클린

탄저병 관련주, 탄저균 치료제 관련주, 그리고 탄저균 백신 관련주 등에 대해 알아보자. 온갖 병들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2020년 코로나, 2022년 엠폭스, 그리고 2024년 현재 두 병 모두 퍼져가고 있다. 시프로플로락신, 독시사이클린 관련주를 통해 탄저병 대장주도 알아본다.

탄저병 관련주에 들어가기에 앞서

탄저병이란? 탄저균이란?

탄저병이란 영어로는 anthrax라고 한다. 탄저균(Bacillus Anthracis)의 포자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반추 동물(소, 양, 염소) 등에게 발병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이런 병이 든 동물을 접촉한 인간에게도 감염된다.

탄저병의 유형에는 피부, 흡입, 위장관 탄저 등 세가지가 있으며 감염된 조직이나 혈액을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한다.

탄저병의 살상력

탄저균이 일으키는 탄저병은 전염성은 약하고 치사율이 높다.

통상 치사율이 5~20%이며, 감염 초기인 24~48시간 이내에 항생제 등 치료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95% 이상으로 치솟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래는 서울신문의 지난해 12월 탄저병 관련 기사이다. 참조하길 바란다.

이런 치사율 때문에 생화학 무기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7년 정부에서 백신을 2019년 개발완료하고, 100만명 분을 비축할 계획이라는 기사가 나왔다.

생산 시설과 개발 여부는 국가 비밀이라 이후 나온 기사는 찾지 못했다.

미국 랜드연구소가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북한이 서울에 10kg의 탄저균을 뿌리면 최대 60만명이 감염되고, 이 가운데 40%가 열흘 뒤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저병 관련주, 탄저균 대장주 후보 2종목

탄저균, 탄저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시프로플로락신(Ciprofloxacin), 독시사이클린이 주로 사용된다. 탄저균이 시프로플로락신 외 다른 항생제애도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독시사이클린의 처방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다음 탄저병 대장주 후보의 나열 순서는 무순(random)이다.

인트론바이오

인트론바이오는 탄저병 예방치료제인 ‘BAL200’을 이미 개발을 진행 중이다. BAL200은 테러 등에 악용될 수 있는 탄저균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 중인 개량형 엔도리신 바이오신약이다.

인트론바이오는 BAL200이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여러 국가에서 국가비출물자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박테리오파지 플랫폼을 갖고 있음 현재는 코로나 등 진단제품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적자이다. 시가총액은 2200억원 대이다. 마이크로바이옴 관련주로 주가에 반응한다.

다음은 인트론바이오의 탄저병 관련성을 보여주는 관련 기사이다.

녹십자

녹십자는 2023년 11월 1일 2002년부터 질병관리청과 공동개발한 탄저균 백신 ‘GC1109’에 대한 품목허가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출했다. 무려 21년이 걸린 사업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 결과 탄저균 독소를 무력화할 수 있는 항체가 충분히 생성된 게 확인됐다는 게 회사 측의 당시 설명이다.

녹십자가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을 경우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재조합 단백질 방식의 탄저균 백신이 된다.

녹십자는 말이 필요없는 한국의 대표적인 제약회사이다. 시가총액은 1조 9000억원 대이다. 탄저병 백신 메이커로서 탄저병 대장주 후보이다.

탄저균 관련주 가운데 언론을 많이 탄 종목

고려제약

고려제약의 2017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항생항균제 부문에서 독시사이클린을 제조한다고 밝혔다고 이데일리는 2017년 12월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9억원 수준으로 전체 매출의 5.03%를 차지한다.

고려제약은 당시 탄저병 테마이던 26일 오전 11시 경 9.51% 오른 채 거래됐다.

현재 고려제약의 사업보고서에서는 독시사이클린이 따로 언급되지 않고 있다.

시가총액 600억원 초반 대인 고려제약은 현재 매출 비중을 보면 비타민 영양제 32%, 뉴로셉트 정 등 중추신경계약 25% 등이 기본적인 파이프라인이다. 종합감기약 하벤으로 우리에게 친숙하고, 요즘은 치매 관련주로 이따금 주가가 반응한다.

유나이티드제약

유나이티드제약이 탄저균 관련주로 오랫동안 이름을 올린 이유는 생화학테러 해독제인 ‘유나트로핀’을 생산한 이력 덕분이다. UN에 이를 공급하는 업체로 지정된 경력으로 인해 지난 2007년 주간 상승률 1위를 차지한 적도 있다.

당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5년만에 처음으로 탄저균 양성 반응자가 추가 확인되면서 미국에서 관련주 강세가 일어나면서 한국 증시도 동조화될 때 탄저균 대장주 행세를 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블록버스터 개량신약 항혈전치료제인 ‘실로스탄CR’,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트맥콤비젤’ 등 15개의 개량 신약을 갖고 있다. 시가총액이 약 3800억원 대의 중견 제약사이다.

국제약품

국제약품은 탄저균에 듣는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 약품을 제조,판매한다. 제품명은 국제 독시사이클린 하이클레이트 수화물 캡슐 100밀리그램이다. 1980년부터 생산 중이다.

국제약품의 매출 구성을 보면 항생제 등 기타 품목이 52%, 큐알론점안액 14% 등이 차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300억원 대이다.

탄저병 관련주인 국제약품의 항생제 의약품 상세정보. 출처 :식약처 홈페이지
탄저병 관련주인 국제약품의 항생제 의약품 상세정보. 출처 :식약처 홈페이지

기타 과거 뉴스로 본 탄저병 대장주

2001년 10월 16일 매일경제의 탄저병 관련주 기사. 그 당시 탄저병 대장주를 확인할 수 있다.
2001년 10월 16일 매일경제의 탄저병 관련주 기사. 그 당시 탄저병 대장주를 확인할 수 있다.

2001년 10월 15일에는 탄저균 관련주가 증시를 삼킨 듯하다. 저 사진 위가 잘렸는데, LGCI(현재 LG소속)가 항생제 팩티브(FDA 승인 1호 한국제 신약)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그리고 종근당은 항생제 재료를 수출한다는 이유로 탄저균 대장주로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음은 그 당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들. 2015년 코스피아 코스닥이 가격제한폭을 30%로 올렸으니까 그 당시에는 +15%가 상한가이라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그 당시에는 동물방역 회사, 생명공학 회사까지 탄저균 대장주 행세를 한 것을 보니, 격세지감을 느낀다. 지금은 그렇게 하기에는 제약사, 바이오회사가 너무 많다. 솔직히 마크로젠 같은 기업은 탄저병과 무관하지 을까 싶다.

시프로플로락신 관련주, 독시사이클린 관련주

사실 위에서 언론이 언급하는 탄저균 관련주라고 고려제약, 유나이티드제약, 국제약품 3가지를 언급했지만 솔직히 항생제를 만들지 못하는 제약 회사가 있겠는가. 탄저균 치료제로 쓰이는 시프로플로락신(Ciprofloxacin),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의 항생제 성분은 사실 너무 많은 회사가 만들어서 일일히 언급하기도 힘들다.

따라서 자기 만의 노림수를 갖고 싶은 투자자는 이 리스트를 보면서 종목을 압축하되, 시장에서 탄저균 관련주라고 지목하는 종목을 사는 게 경험칙상 더 수익률이 높다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하지만 어느 종목이 있는지 한번 볼 필요는 있다.

http://www.druginfo.co.kr/search/search_all.aspx?tofind=ciprofloxacin

총 22개의 시프로플로락신 약품이 등재되어 있다. 가격 등이 확인되지 않은 약품도 161개이다. 이것을 전부 시프로플로락신 관련주라고 해서 세력들도 끌어 올리기 힘들다. 대장주는 낙점받은 소수 종목에서 나온다.

http://www.druginfo.co.kr/search/search_all.aspx?tofind=doxycycline

총 2개의 독시사이클린 약품이 등재되어 있다. 그러나 가격 등이 확인되지 않은 약품도 114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