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전망-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 22종목-2024년 상승률-대장주

2024년 클라우드 컴퓨팅 전망과 함께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 22종목을 살펴보자. 2023년 상승률 분석과 2024년 2주의 상승률도 점검해 본다. 이를 통해 지난해 클라우드 컴퓨팅 대장주와 올해의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상승률 비교를 통해 영감을 얻어보자.

클라우드 컴퓨팅 전망

지난해 말 국내 증시에서는 온 디바이스 AI 관련주 돌풍이 있었다. 여전히 진행형인데, 그렇다면 AI가 단말기에 들어온다면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은 한물 간 퇴물이 되는 것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반대이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요구하는 실시간 처리를 위해 보다 뛰어난 컴퓨팅에 강력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가 필요하게 된다.

시장조사기관 IDC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 전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2027년까지 매년 25%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전망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연간 15.5%씩 커져 시장 규모가 3조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에 대해 눈여겨봐야할 이유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 Tier1 리스트(괄호 안은 60거래일 상승률)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 Tier 구분은 60거래일 상승률 10% 이상은 Tier1, 그 이하는 Tier2로 구분했다.

✅한글과 컴퓨터(85.26%)-클라우드 컴퓨팅 대장주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프로그램인 ‘네피스24’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오피스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 등이 매출의 63%를 차지한다.

의외로 소방 개인안전장비(보호복, 호흡기, 마스크 등) 등이 매출의 37%이다.

✅파수(35.87%)

문서보안 업체이다. ‘디지털페이지’ 출시를 통해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1999년 삼성SDS 사내 벤처포트로 출발해 2000년 분사한 보안소프트웨어 업체이다.

✅케이아이엔엑스(29.18%)

클라우드 전용 플랫폼 ‘클라우드 허브’를 통해 게임, 금융, 항공, IoT 등의 기업 고객에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연동서비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서비스, 컨텐츠전송네트워크 서비스 등 주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1.6%이다.

✅솔트룩스(25.46%)

자체 IDC를 이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 신차반응 분석, 일본 최대인쇄회사 DNP에 AI컨택센터 솔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경력이 있다.

✅삼성에스디에스(24.11%)

삼성그룹의 IT서비스 업체이다. 기업 고객에게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부터 마이그레이션, 통합운영까지 IT서비스를 제공한다. CSP, MSP, SaaS 솔루션 등 3개의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현재는 물류BPO의 매출이 54.6%로 IT의 45.4%보다 크다.

✅폴라리스오피스(19.85%)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제품 공급업체이다. 클라우드 오피스인 ‘폴라리스 오피스’를 출시했다. 단말기나 이동통신사 앱스토어의 보안검증을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유지보수가 주업이다.

2023년 6월부터 신규 연결된 종속회사 폴라리스세원이 자동차 공조부품사업과 합성사 및 화학사업을 하고 있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업 매출비중은 31.7%이다.

✅더존비즈온(16.67%)

국내 세무회계용 ERP(전사적 자원관리) 분야 1위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술이 결합된 ERP 개발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ERP외에도 IFRS솔루션, 그룹웨어, 정보보호,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각종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비아(15.32%)

호스팅, 솔루션, 클라우드, 보안사업까지 전영역에 걸친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회사 케이아이엔엑스 지분을 36.3% 가지고 있다. 종속회사를 통해 쇼핑몰 서비스 및 홈페이지 제작 등의 서비스를 한다.

✅나무기술(10.90%)

가상화(망분리) 및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을 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망분리시스템을 통합관리하는 프로그램과 클라우드 통합관리 플랫폼인 칵테일(Cocktail) 등이 있다.

✅인지소프트(10.49%)

금융솔루션, 모바일 및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이다. 모바일 신분증 인식기술과 전자서식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비대면 본인확인 솔루션, 전자문서 솔루션 등 금융권 대상의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알서포트(10.13%)

원격지원, 원격제어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공급한다. 주요 제품은 원격지원 서비스 ‘리모트콜’, 클라우드 화상회의 ‘리모트 미팅’ 등이다. 또한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화상회의 방법과 관련한 특허권도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로서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강자인 효성ITX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로 눈여겨봐야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로서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강자인 효성ITX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로 눈여겨봐야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 Tier2 리스트(괄호 안은 60거래일 상승률)

✅이글루(8.32%)

통합보안관리(SIEM)라는 영역을 개척해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이다. AI가 핵심성장 동력이며 AI보안 관리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6.75%)

금융기관 및 글로벌 IT기업들의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비상발전기를 만든다. 이 매출이 32.8%이다. 다른 매출로는 주택 및 일반건축물의 발전사업 31.5%, 발전소 및 플랜트의 발전사업 10.6%가 있다.

✅데이타솔루션(5.16%)

데이터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빅데이터 솔루션, 클라우드 포털 솔루션, ICT 컨설팅과 IoT 기반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최대주주가 오픈베이스이다. SPSS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통계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국내 1위이다.

✅안랩(4.68%)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갖고 있다. 보안 솔루션이 매출의 71.3%, 보안 관제서비스가 19.2%를 차지한다.

✅영림원소프트랩(4.39%)

기업 경영활동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해주는 구축형 클라우드 ERP를 개발했다. 1997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ERP인 K-System을 개발 공급했었다. 클라우드 제품은 표준화된 업무프로세스 기반의 패키지 형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설정만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NHN(3.15%)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을 한다. 종속회사인 엔에이치엔클라우드(지분율 85%), 엔에이치엔두레이(지분율 80.8%)를 통해 IaaS, PaaS, SaaS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효성ITX(1.88%)

컨택센터 서비스 등을 한다. 신규 사업인 클라우드 컨택센터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고 한다.

✅다우데이타(0.53%)

다우그룹 계열사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공급과 부가통신 부문, 그리고 결제대행업에 종사한다.

✅포시에스(-13.25%)

전자문서와 리포트 솔루션 업체이다. 클라우드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AI, 챗봇, 블록체인 등을 접목한 지능형 전자문서 플랫폼에 대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파이오링크(-20.57%)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솔루션인 보안장비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이다. 지난 7월에는 일본의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웹케시(-20.81%)

기업에 ERP를 제공하는 B2B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규모별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소/자영업자에게는 ‘경리나라’라는 브랜드가 잘알려져 있다.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일본에 진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 2종류 상승률(순서는 올해 상승률 기준)

시가총액매출액순이익22년영업익률(23년3Q)종목22년 종가23년 종가24/1/12 종가23년 상승률24년 상승률
5743억2420억467.6억10.3%(5.7%)한글과컴퓨터12,30014,27023,75016.02%66.43%
3123억241.8억131.1억6.9%(8.6%)폴라리스오피스1,3004,4006,280238.46%42.73%
3674억303.1억-94.6억-6.5%(-29.8%)솔트룩스14,75026,60030,80080.34%15.79%
2259억486억42억14.9%(7.1%)알서포트4,2303,6854,240-12.88%15.06%
1.102조3043억238.2억15%(17.6%)더존비즈온36,85028,95033,250-21.44%14.85%
623억235.6억37.3억20.6%(14.9%)인지소프트17,80016,79018,960-5.67%12.92%
769억332.5억52.4억15.5%12.4%)포시에스2,2322,5202,81512.90%11.71%
767억1485억273.9억4.1%(3.7%)지엔씨에너지3,5754,2554,66519.02%9.64%
827억1062억3.4억2.1%(0.8%)나무기술1,9902,1902,39010.05%9.13%
892억991.2억24억2.7%(-5.7%)데이타솔루션5,4705,1205,500-6.40%7.42%
2426억2392억216.3억17.2%(14.1%)가비아10,15016,73017,92064.83%7.11%
5207억1109억255억23.3%(22.0%)케이아이엔엑스54,60099,700106,70082.60%7.02%
730억1030억72억7.8%(1.3%)이글루5,7106,2606,6409.63%6.07%
755억575.3억71.4억11.1%(9.8%)영림원소프트랩9,0409,1309,2801.00%1.64%
6940억2280억141.7억11.8%(13.8%)안랩66,70068,90069,3003.30%0.58%
1441억5113억149.2억4.4%(3.6%)효성ITX13,55012,43012,470-8.27%0.32%
728억616.4억121.5억18.5%(10.5%)파이오링크12,10010,62010,620-12.23%0.00%
13.1465조17.2조1.1조5.3%(6%)삼성에스디에스123,000170,000169,90038.21%-0.06%
1105억441.2억52.1억11.8%(5.8%)파수9,1009,5009,4704.40%-0.32%
8001억2.1조-321억1.8%(4.1%)NHN24,90023,35022,900-6.22%-1.93%
5132억9.7조2037억8%(13%)다우데이타30,95013,77013,400-55.51%-2.69%
1230억878.7억115.3억23.4%(12%)웹케시14,5009,3809,020-35.31%-3.84%
위의 표는 2024년 상승률 순서대로 작성된 것이다. 올해 클라우드 컴퓨팅 대장주만 보지 말고 그 옆의 지난해 상승률과 비교해 보면서 얼마나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한지를 가늠해보자.


지난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 가운데 가장 훨훨 날아다녔던 주식은 단연 폴라리스오피스이다. 무려 238%나 올라 타종목을 압도했다. 단연 클라우드 컴퓨팅 대장주로 꼽힐만했다.

그 뒤를 케이아이엔엑스(82.6%), 솔트룩스(80.34%)가 뒤를 이었다. AI 테마가 불면서 각각 IDC에 대한 투자,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에 관심이 모이며 매수세가 들이닥쳤다.

올해에는 클라우드 기반이 문서작성 프로그램이 벽두부터 강하게 치고 나오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에 자극받은 한글과컴퓨터가 무려 66%의 과속질주를 하고 있다.

솔직히 그 정도의 모멘텀은 아니지 않을까. 폴라리스오피스와 함께 말이다. 과욕부리지 말고 이 행운을 어디서 끝낼지 잘 파악해야 한다. 물리면 수년간 팔 기회가 없을 수 있다.

올해 화두는 지난해에 이어 AI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망을 밝게 해주는 대목이다. 솔직히 이 글을 정리하면서 본 결과 효성ITX, 파이오링크, 이글루, 인지소프트, 가비아 등이 현재 대장주들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본질에 더 맞는 다크 호스로 보인다.

지난해 포스코ICT가 DX로 ‘성형수술’ 한번 받고 광풍을 보였는데, 효성ITX 역시 스마트팩토리를 하기 때문에 앞으로 모를 일이다. 폴라리스오피스 뜨니까 한글과컴퓨터도 시샘하듯 오르듯이 말이다. 그러나 포스코DX처럼 폭등하려면 효성ITX도 효성DX로 개명을 해야될지는 모르겠다.

알서포트 같은 경우 예전보다 하락했지만 여전히 비싸 보여 들어가기가 무섭다. 솔트룩스 역시 같은 맥락에서 비싸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