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임플란트 관련주가 증시에 모두 12개이다. 최소한 올해는 대장주가 나이벡이다. 현재까지 81.8%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위는 메타바이오메드가 저가의 메리트를 살려 66% 상승했다. 덴티움은 최근 3개월 동안 26.6% 하락했지만 최고가 주식의 체면은 유지했다.
치아 임플란트 관련주 리스트
2023년 9월 25일 종가 기준이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은 모두 지난해 말 기준이다.
■나이벡(3개월 상승률 38.89%) : 조직재생용 의료용구 제조사로 치과용 골 이식재, 치아 미백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041억원, 현재 주가 20,500원, 매출액 216.7억원, 영업이익 6.5억원, 순이익 -37.9억원.
■오스코텍(3개월 17.24%) : 이식형 치과자재 제조사이다. 치과용 뼈이식재, 치과용 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297억원, 현재 주가 27,200원. 매출액 50.6억원, 영업이익 -286.4억원, 순이익 -244.3억원.
■신흥(3개월 -0.63%) : 이식형 치과 자재 제조사이다. 치과용 합금, 치과용 진료대, X선 촬영기 등을 생산 중이다. 자회사로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사업을 하는 신흥MST를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341억원, 주가는 14,120원. 매출액은 1182억원, 영업이익은 104.6억원, 순이익은 84.6억원이다.
■바텍(3개월 -0.76%) : 치과용 영상진단 기기 인 디지털 X-ray와 CT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이다. 주요 제품으로 임플란트 및 교정에 필요한 CBCT(3D 장비)와 치아 전반 진단 및 충치 발치 치료가 가능한 2D 진단 장비, 3D 구강 스태커인 IOSc 등이 있다.
시가총액 4850억원, 현재 주가 32,650원, 매출액은 3951억원, 영업이익 796.4억원, 순이익 768.9억원이다.
■레이언스(3개월 -12.66%) :X-ray 영상획득 장치인 디텍터를 주력으로 하며 영상처리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발 생산 판매하는 X-ray 이미징 솔루션 업체이다.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센서 제품을 개발해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자회사 바텍이 치과용 영상 진단기기 시장에서 점유율 80% 이상 독점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614억원, 주가 9,730원, 매출액 1472억원, 영업이익 253.6억원, 순이익 220.5억원이다.
■덴티스(3개월 -15.93%) : 상실된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Fixture’ 등 임플란트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치과용 의료기기, 치과용 3D 프린터 등도 생산 판매한다. 신사업으로 3D 프린터를 이용ㅎ한 투명 교정기 사업도 영위 중이다. 투명 교정 셋업 소프트웨어 ‘DICAON 4D’는 미국 FDA의 최종 승인도 받았다.
시가총액 1413억원, 주가 8,970원, 매출액 870.9억원, 영업이익 55.9억원, 순이익 12.3억원이다.
■메타바이오메드(3개월 -19.6%) : 일반형 치료자재 제조사이다. 치과용 근충전재, 수술용 봉합원사 등을 생산한다.
시가총액 915억원, 주가 3835원, 매출액 689.4억원, 영업이익 53.4억원, 순이익 26.3%이다.
■오스테오닉(3개월 -25.16%) : 성형(구강악안면)과 관련한 골재생 금속 및 생분해성 소재 제조사이다.
시가총액 952억원, 주가 4610원, 매출액 198.4억원, 영업이익 25.3억원, 순이익 8.4억원이다.
■대성하이텍(3개월 -26.55%) :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정밀 기계,부품 생산업체이다. 임플란트 등 부품을 가공하는데 쓰이는 공작기계인 스위스턴 자동선반을 생산한다.
시가총액 981억원, 주가 7150원, 매출액 성장률 20.62%, 영업이익률 2.4%, PER -27.6%이다.
■덴티움(3개월 -26.55%) :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사이다. 2015년에 기존 임플란트 중심의 사업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 라인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핵심제품 라인업(CT, CAD/CAM, 보철, 골이식재)을 내재화했다. 매출의 87%를 차지하는 임플란트 시장에서 국내 2위, 글로벌 6위를 달리고 있다.
시가총액 1조 1788억원, 주가 106,500원, 매출액 3559억원, 영업이익 1257억원, 순이익 860.7억원, 영업이익률 35.3%.
■디오(3개월 -27.10%) : 인공치아용 임플란트 제품과 치과용 기자재 및 의료장비 제품 판매업을 하고 있다. 디지털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전과정(구강 스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임플란트, 3D 프린팅 등)을 제공하는 ‘디오나비’ 솔루션을 2014년에 출시했다.
시가총액 3931억원, 주가 24,750원, 매출액 1313억원, 영업이익 -44.1억원, 순이익 -204.6억원.
■레이(3개월 -39.70%) : 치과용 의료장비 생산업체이다. 2차원 X-ray와 3차원 CT영상진단 시스템의 디지털 진단시스템 사업부와 3D스캔, 3D 프린팅, 치과용 캐드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치과 솔루션 사업부를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다.
시가총액 3331억원, 주가 21,800원, 매출액 1290억원, 영업이익 162.1억원, 순이익 79.6%.
올 한해 주가변동률과 3개월, 1개월, 1주일, 1일 변동률
치아 임플란트 관련주는 최근 함께 상승세 또는 하락세를 타지 않고 있다. 실제로 지난 3개월의 주가변동률을 보면 12개 종목 가운데 2개 종목(나이벡, 오스코텍)만 상승했다. 나머지는 신흥, 바텍 정도만 빼고 두자릿 수의 하락세를 보였다.
임플란트 관련주를 주시하는 이유
대개 추석 3, 4일전은 증시가 약세이다. 자금 수요가 있어서 팔고 3일후 출금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25일 월요일 증시는 코스닥 지수가 2.12% 폭락하고, 코스피는 0.49%로 선방한 하루였다. 그럼에도 치아 임플란트 주식들은 꾀나 잘 버텨내 눈길을 끌었다. 1주일 동안의 하락세가 컸던 때문으로 주식이란 하락하지 않으면 오를 때가 되는 법이다.
또한 중국 시진핑이 그동안의 한국 때리기(Bashing)에서 살짝 스탠스를 바꾸고 있는데, 현재 중국에서는 임플란트 가격의 하향 평준화로 유럽과 미국 임플란트 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 업체들이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증권계의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