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치료-코코넛오일 효능-오메가3 효능-오메가6 부작용

이 글은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에 있어 오메가3 효능, 포화지방이 많다고 매도되는 코코넛오일 효능에 대해 쓰려고 한다. 그리고 오메가6 부작용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이것을 공부하는 와중에 나의 간이 왜 나빠졌는지도 알았다.

지방간 치료 관련 글을 쓰는 이유

필자의 간 수치 3개 가운데 하나가 50 정도 되어 썩 좋은 상태는 아니다.

그래서 엡섬솔트, 올리브유를 이용한 간청소를 두차례 해봤다. 하지만 남들처럼 담석이 나오지도 않아서 사실은 실망했다. 사람에 따라 40번 이상 해서 나왔다는 얘기도 들어봤는데, 겁이 나서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필자가 평소에 크게 신뢰하는, 그러나 너무 건강 강박이 되지 않기 위해 조금은 멀리하는 의사 유튜버 ‘닥터쓰리-한미일 의사의 쉬운 의학…’의 ‘지방간을 완치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LDL 10편]’을 읽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코코넛오일의 진실을 알아야겠다고 생각해 이 글을 쓰게 됐다.

필자는 집에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오일 1리터 짜리가 있다. 한 1/3 정도 먹었는데, ‘코코넛오일은 독이다’라는 언론의 세뇌에 걸려 좀처럼 끝내지를 못하고 있던 차에 코코넛오일이 지방간 치료 특효약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밑의 글들은 기본적으로 ‘닥터쓰리’의 유튜브 콘텐츠를 기반으로 했으며, 필자는 논리 전개에 필요한 자료보완 등만 했다는 것을 밝혀둔다.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닥터쓰리’의 영상 클립.

비알콜성 지방간 위험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은 음주와 관계없이 비만, 지질 대사이상 등으로 간세포 내에 지방이 축적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국내 비알콜성 지방간 유병률은 약 20~30%로 추정된다고 2021년 대한간학회는 발표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오는 2035년에는 43.8%까지 유병률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는 질환이다.

비알콜성 지방간을 갖고 있을 경우 정상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도는 64%, 사망 위험도는 34%, 심근경색 위험도는 2.14배, 당뇨 발생 위험도 2.2배가 증가했다. 또한 2형 당뇨병 환자의 70%에서 지방간이 발견되었다.

의견이 분분한 오메가3 효능

오메가3 효능 의심하는 미국 심장 의사들

오메가3는 지난 2023년 7월 2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심장학회(ACC), 미국심장협회(AHA) 등 6개 단체가 ‘오메가3는 관상동맥 질환’에 효과가 없다’는 공동발표를 해서 ‘미운 오리’가 됐다.

이들은 “86개 무작위 대조 연구(RCT)에 대한 메타 분석에서 ‘효과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메가3를 함유하는 정제된 EPA는 주요 심혈관 위험을 25%,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20% 줄였다.이와 관련 이들은 연구마다 효과가 엇갈려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오메가3 효능 지지하는 다른 연구 자료

비슷한 시기에 오메가3 효능 지지하는 다른 연구 자료들이 있어 일반인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같은 날 오메가3 종류인 DHA 수치가 높을수록 폐 질환에 걸릴 위험이 약 7% 낮았다고 발표했다.

또 하버드대 공중보건연구팀은 3일 앞서 했던 발표에서 오메가3 중 DPA, DHA, EPA+DHA는 오히려 심방 세동 발생 위험을 7~13% 감소시켰다고 했다.

지방간 환자 특징. 오메가3 결핍, 오메가6 과잉

지방간 환자의 특징을 보면 오메가3는 결핍되어 있고, 오메가6는 과잉상태임을 알 수 있다.

지방 100g당 오메가6의 양은 정상 대조군에서는 2g에 불과하지만 지방간 환자에게서는 무려 7g이 발견됐다. 반면에 오메가3 양은 정상 대조군에서 12.9g이지만 지방간 환자에게서는 6.6g에 불과했다.

오메가3 보다 오메가6 섭취가 압도적으로 많은 현대인에게서 지방간이 흔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오메가6: 오메가3 비율이 높으면 간의 지방 합성이 증가해 결국 지방간을 유발한다.

다른 연구에서도 오메가3 보충 요법은 간의 총 지방량을 크게 감소시켰다는 사실이 발견된다.

오메가6 많은 기름과 적은 기름

지방간 치료에 앞서 지방간을 예방하려면 오메가6 섭취를 줄여야 한다.
지방간 치료에 앞서 지방간을 예방하려면 오메가6 섭취를 줄여야 한다. 그래픽 출처: 닥터쓰리

위의 표에서 보듯 다수의 식물성 기름에는 오메가6 함유량이 높다. 유전자 조작, 즉 GMO 기름일 가능성이 높은 게 다수이다. 해바라기씨유, 옥수수유, 콩기름은 모두 100그램당 50그램을 넘는다. 20그램 언저리의 카놀라유 역시 GMO 식품이란 것이 정설이다. 위에 빠져 있지만 마가린도 ‘죽음’이다. 먹으면 안된다.

반면 위 그래픽 오른쪽 녹색 박스에 있는 것은 오메가6 함량이 적어 안전하다. 올리브유, 라드(돼지 비계로 만든 기름), 버터, 코코넛오일이다.

수많은 의사들은 여전히 위에서 열거한 올리브유를 제외하고는 라드, 버터, 코코넛오일에 대해서는 색안경을 쓰고 매도한다. 하지만 각종 로비에 의해 실험이 오염되는 현 상황에서 권위자인 ‘닥터쓰리’ 님의 의견을 하버드대 교수보다 더 믿기에 이 포스팅을 하고 있다. 하버드대 박사와 반대로 말을 하는 ‘닥터쓰리’님의 의견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분은 즉시 빠져나가시길 권고한다.

결국 찝찝하면 올리브유를 쓰는 게 최고라는 얘기이다. 왜냐면 코코넛오일은 음식의 전반적인 톤(tone)을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스럽게’ 만들어 버리는 까닭에 식용유로는 꺼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되는 코코넛오일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은 코코넛오일에 대한 잘못된 보도 사례.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되는 코코넛오일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은 코코넛오일이 몸에 해롭다고 보도하는 사례들.

수많은 사람들은 ‘코코넛오일은 독이다’라는 말에 사로잡혀 있다. 포화지방이 92%나 되어서 몸에 해롭다는 얘기이다.

2017년 쥐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는 상당한 시사점을 준다. 닥터쓰리가 제시한 논문이다. 구글에서 검색해서 찾았다.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jsfa.8650

이 논문에서 필진들은 쥐에게 4주 동안 고과당 식이로 비알콜성 지방간을 유도했다. 지방간에 걸린 쥐는 혈중 중성지방이 232mg/dL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코코넛오일 투여후 51로 떨어졌다. 간의 중성지방 함량 역시 162에서 112로 크게 감소했다. 이외에 간 수치 검사에서 나오는 3개의 수치도 크게 향상됐다.

MCT 오일 역시 같은 효과를 냈다. 자세한 얘기는 위의 유튜브 클립을 보면 알 수 있어서 생략한다. 단 하나만 기억해둘 필요는 있겠다. 패혈증을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패혈증 시 MCT 오일을 섭취하면 간과 장세포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팬데믹이 닥쳐올 경우 집에 MCT 오일 몇 통과 아연(면역력 강화) 등은 가지고 있는 게 좋겠다.

이 밖의 실험에서 드러난 것은 포화지방이 간 손상을 치유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의사들이 하는 얘기와는 정반대이다.

대한민국 이공계 최고의 두뇌들이 의대로 향하면서도 이런 정보와 역정보 속에서 사람들이 헤맨다는 것은 국가적인 수치이다. 이렇게 되다 보면 돈이 되는 미용, 성형에만 몰리지, 국가에 기여하는 것, 아니 그렇게 거창하지 않더라도 이웃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 아닌가.

결론

지방간 치료에 좋은 것은 코코넛오일, MCT 오일 등 포화지방이 많은 기름이다. 오메가6가 많은 식물성 기름은 간을 망친다. 오메가3를 많이 섭취하고, 코코넛오일을 마셔서 지방간에서 탈피하자. 코코넛오일 효능에는 간 개선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