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관련주 15종목-전자결제 대장주를 찾아서-수익률 비교

전자결제 관련주 15개 종목의 기간 수익률을 비교하려고 한다. 이런 과정에서 전자결제 대장주를 찾고, 나아가 향후 교체매매의 가능성을 타진해본다. 관련주들의 면면을 보면 종합 전자결제 회사이거나, 결제서비스 중 1, 2개를 서비스하는 회사들이다.

전자결제 관련주 개요

국내 전자결제 서비스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결제하는 VAN(부가가치통신망), 그리고 온라인에서 결제하는 PG(전자결제대행)으로 나뉜다.

그리고 현재 제3의 서비스인 O2O가 서서히 진행중이다. 오프라인 결제를 온라인에서 처리하는 O2O결제서비스는 주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음식 주문, 택시 호출, 숙박 예약 등에서 이뤄진다.

전자결제 관련주 가운데 올해 전자결제 대장주로 떠오른 갤럭시아머니트리 홈페이지 사업설명 화면 캡처.

전자결제 관련주 올해 3가지 기간 변동률 <지난해 종가 대비 상승률 순서>

22년 종가(A)종목 명23/10월 종가(B)23/12/8 종가(C)B/A 변동률C/B 변동률C/A 변동률
4,150갤럭시아머니트리4,29013,0503.37%204.20%214.46%
9,860카페2412,40028,90025.76%133.06%193.10%
11,700KG이니시스10,33013,430-11.71%30.01%14.79%
9,560인포뱅크9,65010,9500.94%13.47%14.54%
3,900SBI핀테크4,8304,43523.85%-8.18%13.72%
19,300헥토파이낸셜14,00020,500-27.46%46.43%6.22%
5,000다날3,4705,130-30.60%47.84%2.60%
5,640KG모빌리언스4,7455,610-15.87%18.23%-0.53%
21,300인포바인19,26021,000-9.58%9.03%-1.41%
13,400NHN KCP8,03012,450-40.07%55.04%-7.09%
54,200카카오페이34,20048,400-36.90%41.52%-10.70%
4,745한국전자인증3,6604,135-22.87%12.98%-12.86%
26,550나이스정보통신20,40022,000-23.16%7.84%-17.14%
11,400한국정보통신8,4309,320-26.05%10.56%-18.25%
32,750쿠콘18,30021,250-44.12%16.12%-35.11%
표의 제일 왼쪽은 지난해 종가이다. 종목 명 다음에 오는 주가는 2023년 10월 말 주가이다. 다들 최저점이 다르지만 많은 종목들이 10월말을 저점으로 11월부터 전반적으로 상승세이다. 가장 마지막 주가는 2023년 12월 8일 종가이다. 이 세개의 주가로 기간 상승률을 계산했다.

전반적으로 10월말까지 주가는 하락세를 보인 게 대세였다. 그러나 11월 들어 미국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한국시장도 반등에 성공해 그나마 지난해보다 상승세를 보인 주식들도 늘어났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해 679.29에서 830.37(이하 2023년 12월 7일 종가)로 22.24%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2236.40에서 2517.85로 12.58% 상승했다.

10월말부터 막판 40~60%의 랠리를 펼친 핵토파이낸셜(+46.43%), 다날(+47.84%), NHN KCP(+55.04%), 카카오페이(+41.12%)의 경우 막판 반등 덕분에 올해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섰거나 근소한 마이너스로 손실을 만회했다.

전자결제 관련주 개별 설명

100% 넘게 상승한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카페24

올해 전자결제 관련주에서 상승세가 가장 컸던 2종목은 갤럭시아머니트리와 카페24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ST0 관련주 대장주로서 지난 10월 21일부터, 4095원부터 215% 폭등했다.

카페24는 지난 5일 구글의 260억원 투자(유상증자 형식)가 알려지면서 6일 상한가를 비롯해 3일 동안 69.5%가 폭등했다. 올해 193%의 상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업력이 오래된 3사의 주가 고전

한국전자인증,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등 전자결제 관련주로서 업력이 오래된 업체들은 올해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다른 핀테크 업체들과는 달리 경쟁강도는 높아지는데 새로운 사업을 장착하지 못한 아쉬움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쿠콘의 경우 2021년 상장가가 과도하게 높게 평가된 후폭풍으로 여전히 제자리 찾아가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