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제약주 가운데 2024년 임상이 예정되어 있거나 미국 FDA 심사 관련이 있는 주식들이 초강세를 띠고 있다. 18개 종목 가운데 7종목이 5거래일 10%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 7월 5일에는 모든 섹터 중에서 가장 강하게 올랐다. 자세히 알아보자.
바이오 제약주 최근 행보
다음은 기간별 지수 변화이다. 바이오가 최근 1주일 새에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 수치로 증명된다.
| 바이오 제약주 | 코스피 지수 | 코스닥 지수 | |
| 7월 5일 | 4.87% | 1.32% | 0.79% |
| 1주일(5거래일) | 10.76% | 2.30% | 0.84% |
| 1개월(20거래일) | 2.34% | 5.13% | -2.16% |
| 3개월(60거래일) | 3.38% | 5.45% | -2.84% |
바이오 제약주-2024년 임상 예정, 종목 소개
| 금요일 상승률 | 시가총액 | 종목 | 간략한 소개 |
| 13.40% | 12.18조 | HLB |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해 미국 FDA가 최근 재심사 권고. |
| 12.02% | 7.18조 | 유한 양행 |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올해 8월 안에 FDA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알레르기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5324’ 임상 1상a에서 효과 검증. |
| 9.90% | 1.79조 | 에스티팜 | 에이즈 치료제용 신약으로 개발 중인 ‘STP0404’ 임상 2a상을 지난 5월 29일 IND 변경 승인받음. |
| 9.59% | 2.93조 | 리가켐 바이오 | 13건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누적 계약금만 8.7조원을 기록 중. |
| 8.25% | 1.10조 | 보로 노이 |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11’ 임상 1상 IND를 미국 FDA에 지난 6월 20일 신청. |
| 7.42% | 4090억 | 에이프릴 바이오 | 지난 6월 자가 염증질환 치료 후보 물질 ‘APB-R3’를 미국 기업에 기술 이전. 계약규모 6550억원. |
| 6.53% | 2683억 | 메드팩토 | 기존 면역항암제가 통하지 않는 대장암 환자을 위한 임상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월 FDA로부터 임상 2b/3상을 승인받아 백토서팁과 키트루다를 병용하는 임상을 진행 중이다. |
| 4.84% | 4788억 | 지씨셀 | 고형암을 표적하는 하는 세포치료제 ‘AB-201’의 국내외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25일 호주 임상 1상 IND 변경승인을 공시했다. |
| 4.41% | 5228억 | 지아이이노베이션 |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1A’ ‘GI-102’에 대한 중국 물질특허를 지난 3얼 획득했다고 밝혔다. GI-102는 6월 11일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
| 4.28% | 6025억 | 동아에스티 | 미국내 자회사가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2부의 미국 내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고 6월 27일 보도됐다. 당뇨신약 후보물질 DA-1241도 지난해 5월 FDA 임상 2상 승인. |
| 3.46% | 2627억 | 앱클론 | 혈액암치료제로 개발 중인 AT101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1상 효과가 우수했다는 논문이 언론에 보도됐다. |
| 3.05% | 3.68조 | 한미약품 | 지난 5월 FDA 비만치료제 삼중작용제 1상 IND를 승인받았다. |
| 1.35% | 4.05조 | SK바이오 사이언스 | 6월 24일 사노피와 공동개발 중인 폐렴구균 백신 GBP410의 임상 3상 IND가 호주에서 가장 먼저 승인됐다. 글로벌 임상이 추진된다. |
| 0.85% | 1.38조 | 녹십자 | 첫 국산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인 알리글로의 미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
| 0.42% | 467억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 간질성 폐질환 치료 후보 물질 BBT-877에 대해 한국, 미국에서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폐섬유증 치료제 신약 후보 물질군 BBT-209, BBT-301도 임상 진행을 목표로 한다. |
| -0.13% | 1533억 | 네오이뮨텍 | NT-17과 키트루다 병용치료로 전이성 대장암과 췌장암 적용을 노리고 있다. 현재 2a상 마무리 단계이다. |
| -0.51% | 1.42조 | 에이비엘바이오 | 파킨슨치료제 ABL301, 면역항암제 ABL503, 면역항암 2중항체 ABL501, 담도암치료제 ABL001 등 여러 개의 임상을 진행하거나 추진 중이다. |
| -1.49% | 1217억 | 지놈앤컴퍼니 | 지난 6월 스위스 디바이오팜에 ADC물질 GENA-111을 기술수출했다. 계약규모는 총 5900억원이다. |
기간별 주가상승률 비교
| 하루 | 1주일 | 1개월 |
| HLB(13.40%) | HLB(59.15%) | HLB(56.21%) |
| 유한양행(12.02%) | 에이비엘바이오(31.33%) | 보로노이(27.88%) |
| 에스티팜(9.90%) | 보로노이(26.31%) | 에이프릴바이오(21.33%) |
| 리가켐바이오(9.59%) | 지아이이노베이션(13.97%) | 에이비엘바이오(18.44%) |
| 보로노이(8.25%) | 메드팩토(12.54%) | 리가켐바이오(15.94%) |
| 에이프릴바이오(7.42%) | 리가켐바이오(12.36%) | 유한양행(15.94%) |
| 메드팩토(6.53%) | 유한양행(10.63%) | 동아에스티(6.07%) |
| 지씨셀(4.84%) | 동아에스티(8.43%) | 지아이이노베이션(5.81%) |
| 지아이이노베이션(4.41%) | 에스티팜(7.72%) | SK바이오(-1.50%) |
| 동아에스티(4.28%) | 지씨셀(7.45%) | 녹십자(-1.58%) |
| 앱클론(3.46%) | 한미약품(6.10%) | 한미약품(-3.04%) |
| 한미약품(3.05%) | 브릿지바이오(3.58%) | 앱클론(-8.24%) |
| SK바이오사이언스(1.35%) | 녹십자(3.24%) | 네오이뮨텍(-9.56%) |
| 녹십자(0.85%) | 에이프릴바이오(2.95%) | 지씨셀(-11.40%) |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0.42%) | 앱클론(0.86%) | 브릿지바이오(-14.36%) |
| 네이이뮨텍(-0.13%) | SK바이오(0.19%) | 에스티팜(-15.97%) |
| 에이비엘바이오(-0.51%) | 네오이뮨텍(-3.06%) | 메드팩토(-16.94%) |
| 지놈앤컴퍼니(-1.49%) | 지놈앤컴퍼니(-3.75%) | 지놈앤컴퍼니(-28.16%) |
바이오 제약주 롱텀 상승률 순위(기준 3개월 순위)
| 종목 | 3개월 | 2024년 현재 | 2023년 |
| 보로노이 | 97.12% | 14.26% | 93.06% |
| 에이프릴바이오 | 30.49% | 11.75% | 91.94% |
| 에이비엘바이오 | 26.01% | 20.12% | 6.96% |
| 유한양행 | 24.13% | 30.09% | 25.67% |
| 리가켐바이오 | 23.84% | 23.08% | 51.69% |
| 에스티팜 | 15.41% | 35.84% | -22.60% |
| HLB | 8.13% | 83.63% | 87.17% |
| 녹십자 | 3.60% | -5.98% | -3.09% |
| 동아에스티 | -1.02% | -1.30% | 15.85% |
| 네오이뮨텍 | -1.77% | -23.41% | -49.31% |
| 지놈앤컴퍼니 | -4.33% | -36.27% | -28.42% |
| 한미약품 | -8.74% | -18.58% | 20.56% |
| 지아이이노베이션 | -10.45% | -1.87% | – |
| 앱클론 | -11.64% | 2.97% | 15.78% |
| SK바이오사이언스 | -11.73% | -26.81% | -2.04% |
| 지씨셀 | -21.71% | -33.41% | -3.50% |
| 메드팩토 | -25.61% | 10.36% | -62.91% |
|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 -62.54% | -33.40% | -71.68% |
2023년 1년간 50% 이상 오른 종목은 모두 4종목이었다. 보로노이, 에이프릴바이오, HLB는 90% 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리가켐바이오도 51% 이상의 상승률을 과시했다.
이들 종목 가운데 올해 가장 두각을 나타낸 종목은 HLB이다. 최근 3개월 조정을 거치고 있지만 올해 이미 83% 이상 상승했다.
보로노이의 경우 지난해 9월부터 조정에 들어가 올해 4월을 저점으로 벌써 3개월째 양봉을 그려내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97%의 상승률을 보이고도 지난해 종가 보다 겨우 14% 오른데 그쳤다. 그만큼 4월까지 낮게 기었다는 의미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보로노이와 엇비슷한 주가 행보를 그렸지만 덜 내리고 덜 오른 것일 뿐이다.
한편 지난해 50%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던 2종목 가운데 메드팩토는 하락세에 한숨을 돌린 반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여전히 저점을 낮춰가고 있다. 상장했던 2019년 주가의 10분의 1 정도로 폭락해 주주들의 상심이 크다.
주가의 큰 부침은 바이오 제약주의 숙명인 듯하다. 최근 다시 올라가는 펩트론(비만치료제)을 보면서 다시 한번 실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