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관련주 11종목-의료 AI 대장주 주가 상승률은

의료 AI 관련주가 재차 강세를 띠고 있다. 대략 11개의 종목이 상승, 하락을 반복하다 2023년 10월 20일부터 반등했다. 지난해 종가, 10월 19일 종가, 12월 14일 종가 기준으로 2개의 수익률을 통해 의료 AI 대장주를 찾아본다.

의료 AI 관련주 11종목 소개(연간 수익률 순서)

제이엘케이(3개월 -31.98%)

AI기반 의료분석 진단플랫폼 개발 전문업체이다. 의료 정보 관리 토탈솔루션 앱 헬로헬스를 통해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가총액은 3646억원, 3분기 매출액은 2.4억원, 영업손실 -22.5억원, 순손실 -24.2억원.

뷰노(3개월 -28.11%)

AI 기반 의료기기 솔루션 업체이다.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체신호, 의료영상(X렝, CT, MRI, 안저영상) 등 의료 데이터를 학습, 분석, 진단하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가총액은 4916억원, 3분기 매출액은 35.7억원, 영업손실 -21.4억원, 순손실 -22.6억원.

루닛(3개월 -18.42%)

딥러닝 기반 AI를 통한 암진단과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이다. 주요 제품은 암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루닛 INSIGHT’와 암치료 관련 아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인 ‘루닛SCOPE’이다.

시가총액은 2조 5572억원, 3분기 매출액은 32.7억원, 영업손실 -120.2억원, 순손실 -117.3억원.

딥노이드(3개월 -32.55%)

의료영상 판독을 보조하는 AI 의료영상 판독기기 ‘DEEP:AI’와 의료진이 직접 AI 솔루션을 개발해 활용할 수 있는 의료 AI 플랫폼 ‘DEEP:PHI’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2194억원, 3분기 매출액은 4.9억원, 영업손실 -16.7억원, 순손실 -16.1억원.

셀바스헬스케어(3개월 -23.50%)

미 울트라사이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모회사 셀바스AI가 지분을 블록딜로 팔아 현재 지분이 52%에서 40%로 줄어들었다.

시가총액 1798억원. 3분기 매출액 78.8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순이익 18.3억원.

셀바스AI(3개월 -8.22%)

음성지능, 필기지능, 영상지능 등 AI 솔루션 개발 판매회사이다. AI 의료 녹취 서비스가 대표 상품이다. 거의 거품처럼 보인다. 병원용 의료기기업체 메디아나를 셀바스헬스케어와 공동인수했다. 공동지분은 37.52%(셀바스AI 31.69%)이다. 그만큼 의료 AI가 힘에 부친다는 의미로 보인다. 거품이 잔뜩 끼어있다. 조심해야 한다.

시가총액은 5558억원, 3분기 매출액은 137.1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 순이익은 -30.7억원이다.

인성정보(3개월 +23.79%)

IT인프라와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대학병원, AI 업체들과 협력하여 재외국민대상으로 한 원격 의료 서비스 플랫폼을 국책과제로 수행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459억원. 3분기 매출액 839.5억원, 영업이익 6.8억원, 순손실 -8.4억원이다.

모아데이타(3개월 -8.22%)

헬스데이터를 이용해 생체나이 분석, 모바일 건강검진, 텔로에이지 분석, 유전자 분석 제품들을 개발 운영하는 회사이다.

시가총액은 785억원이다. 3분기 매출액은 47.8억원, 영업손실은 -8.9억원, 순손실은 -11.1억원이다.

코어라인소프트(9월 18일 상장)

AI 기반의 의료 영상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영상을 완전자동으로 정량분석하여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한다. 주력제품으로 AVIEW LCS(AI기반 폐결절 전자동 분석 솔루션), AVIEW LCS PLUS(앞선 기계에 폐기종,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분석 솔루션 추가) 등이 있다.

시가총액은 3514억원, 3분기 매출액은 10.0억원, 영업손실 -32.2억원, 순손실 -58.4억원이다.

의료 AI 관련주 가운데 하나인 코어라인소프트의 홈페이지에 나온 그들의 제품 군.
의료 AI 관련주 가운데 하나인 코어라인소프트의 홈페이지에 나온 그들의 제품군. 필기 도구로 의료AI를 한다는 주식보다 천배는 의료 AI 주식답다. 제품군도 매력적이어서 차기 의료 AI 대장주 후보로 볼만하다.

라이프시맨틱스(3개월 -31.38%)

건강검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미래 질병 가능성을 예측하는 솔루션 ‘H.AI’를 개발 운영중이다. 피부암 진단 보조를 돕는 소프트웨어도 개발 중이다.

시가총액은 259억원, 3분기 매출액은 14.8억원, 영업손실 -28.8억원, 순손실 -32.5억원이다.

클리노믹스(3개월 -1.30%)

질병 조기진단과 바이오 빅테이터 플랫폼 업체이다. 과학기술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폐암 예후예측을 위한 AI데이터 구축’과제를 수행 중이다.

시가총액은 851억원, 3분기 매출액은 26.7억원, 영업손실 -43.1억원, 순손실 -57.5억원이다.

의료 AI 관련주 기간 주가 수익률 표(연간 수익률 순서)

종목22년 종가(A)23/10/19 종가(B)23/12/14 종가(C)C/A 상승률C/B상승률
제이엘케이3,15017,61022,550615.87%28.05%
뷰노6,24026,55040,400547.44%52.17%
루닛#14,38767,10089,800524.17%33.83%
딥노이드5,51616,83019,830259.50%17.83%
셀바스헬스케어2,0217,8407,000246.36%-10.71%
셀바스AI6,49316,19020,650218.03%27.55%
인성정보2,1302,4203,72074.65%53.72%
모아데이타2,3102,8002,3300.87%-16.79%
인피니트헬스케어5,4904,9055,400-1.64%10.09%
코어라인소프트#35,00014,49028,400-18.86%96.00%
라이프시맨틱스3,6943,4002,535-31.38%-25.44%
클리노믹스3,8782,1202,660-31.41%25.47%
#표시의 종목 가운데 의료 AI 대장주인 루닛은 11월 1대1 무상증자를 해 모든 기준 가격을 수정함. 코어라인소프트는 9월 18일 상장가를 기준으로 수익률 산정.

인성정보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은 지난 3개월 수익률이 크게 마이너스 권이었다. 그러나 지난 10월 19일 종가를 끝으로 대장주인 루닛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다른 주도 2~3일 내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것이 추세 전환 시그널이 되어 지금(2023년 12월 14일)에 이르고 있다. 단 39거래일 만의 반전이다.

대개의 주식들은 매출액과 수익성이 엉망이다. 엉망을 넘어 처참할 지경이다. 루닛과 철저히 비지니스 모델이 엇비슷한 회사, 그 가운데서도 시가총액이 낮은 주식이 유망하겠다.

그런 점에서 코어라인소프트가 요즘 각광을 받고 있지만, 신규상장주는 기관들의 대기 매물이 매복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쉽게 접근하면 안된다. 이 주식은 루닛처럼 의료 AI 관련주 가운데 대장주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나중에 개별 종목 분석을 해볼 필요를 느낀다.

올해 실적없이 크게 올랐던 의료 AI 관련주는 관심권에만 두고 큰 폭의 하락이 있었을 때나 접근하는 게 나을 것이다. 이미 보유한 주주들은 성공적으로 하차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