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제외한 음식료 관련주들은 경기 변동에 민감하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럼에도 2023년은 음식료 관련주에게는 힘든 시기였다. 대부분 주가가 하락했다. 빙과 과자 라면 맥주 관련 회사들의 주식 주가를 알아보고 주가 상승률을 점검한다.
음식료 관련주, 빙과, 맥주 등 회사 주식 개요
음식료 관련주들은 국제 곡물 등 원가가 인상되면 이를 명분으로 올린 뒤 원가 하락 요인이 생겨도 가격을 낮추지 않는 방법으로 이득을 취한다. 지난해 원재료비 상승외에 인건비, 물류비 상승으로 가격을 20% 올렸으나 정부의 개입으로 지난해 7월 일부 회사가 일부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다.
라면 과자 등은 K팝, K드라마의 열기로 여러 시장 기회가 열리면서 해외 사업 비중이 커져가고 있다.
대개의 음식료 관련주들은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회사 주식 개요는 간략한 수치들로 대체한다.
시가총액 | 종목 | 22년 매출 | 22년 영업익 | 22년 순이익 | 22년 영업익률 (23년 3Q 비율) | PBR |
2.2323조 | 농심 | 3.1조 | 1122억 | 1161억 | 3.6%(6.5%) | 0.86 |
3154억 | 농심홀딩스 | 6746억 | 528억 | 341억 | 7.8%(12.4%) | 0.28 |
1.2642조 | 롯데웰푸드 | 3.2조 | 1124억 | 470억 | 3.5%(7.4%) | 0.56 |
1.1831조 | 롯데칠성 | 2.8조 | 2229억 | 1284억 | 7.8%(10.1%) | 0.88 |
5645억 | 빙그레 | 1.3조 | 394억 | 257억 | 3.1%(15.1%) | 0.77 |
1.4011조 | 삼양식품 | 9090억 | 904억 | 798억 | 9.9%(13.0%) | 2.58 |
1.6292조 | 오뚜기 | 3.2조 | 1857억 | 2745억 | 5.8%(9.1%) | 0.73 |
3.8192조 | 오리온 | 2.9조 | 4667억 | 3924억 | 16.2%(18.4%) | 1.37 |
9453억 | 오리온홀딩스 | 2.9조 | 3998억 | 1030억 | 13.6%(13.5%) | 0.42 |
578억 | 제주맥주 | 240억 | -116억 | -246억 | -48.4%(-27.5%) | 2.66 |
1038억 | 크라운제과 | 4136억 | 176억 | 271억 | 4.3%(7.1%) | 0.51 |
924억 | 크라운해태홀딩스 | 9791억 | 384억 | 84억 | 3.9%(7.7%) | 0.3 |
1.4483조 | 하이트진로 | 2.5조 | 1906억 | 870억 | 7.6%(6.6%) | 1.27 |
1593억 | 해태제과식품 | 5903억 | 232억 | -23.3억 | 3.9%(8.4%) | 0.55 |
2023년 2월 26일 정부가 저 PBR 주식 등 저평가된 주식들에 대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실 음식료 관련주들은 저 PBR 관련주의 창고이다. 어지간한 종목들은 업력이 오래돼 돈이 곳간에 쌓여 있는 편이다. 장기적으로 좋은 소식이 있고, 꾸준히 주가가 올라가길 바란다.
사실 우리가 농담으로 푼돈을 ‘애들 과자 값’이라고 말하지만, 2023년 3분기 영업이익률을 보면 어지간한 첨단 반도체 기업들의 뺨을 치고 있는 게 음식료 관련주들이다. 7,8%는 기본이고 10%를 넘는 종목도 많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됐다는 것을 가장 실감하는 대목이 사실 과자 값이다. 미국, 일본의 과자 값에 놀라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우리나라 과자, 빙과 가격에 놀란다. 예전에 중진국일 때는 이렇게 비싸지 않았다. 일단 주주 입장에서는 고맙게도 과자 값의 고삐는 풀린 것 같다. 안되면 ‘질소 과자’라는 박절한 방법도 있고 말이다.
미국 주식이 한정없이 오를 수 없다. 추운 때가 곧 올 것이다. 주식을 쉬는 게 제일 좋지만 내수주로 숨어 있는 것도 하나의 옵션이다.
저 위의 주식을 찬찬히 보면 농심의 시가총액이 오뚜기에 비해 과도해보이지 않는가? 저것이 일시적인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하겠지만 제 1감으로는 잘 연구해 보면 좋은 착안점이 될 듯하다.
음식료 관련주, 빙과, 맥주 등 주가 상승률(종목 가나다 순서 배열)
종목 | 22년 종가 | 23년 종가 | 24/2/23종가 | 23년 상승률 | 24년 상승률 |
농심 | 357,000 | 407,000 | 367,000 | 14.01% | -9.83% |
농심홀딩스 | 66,500 | 64,800 | 68,000 | -2.56% | 4.94% |
롯데웰푸드 | 122,500 | 123,800 | 134,000 | 1.06% | 8.24% |
롯데칠성 | 176,000 | 146,600 | 127,500 | -16.70% | -13.03% |
빙그레 | 39,250 | 54,700 | 57,300 | 39.36% | 4.75% |
삼양식품 | 127,000 | 216,000 | 186,000 | 70.08% | -13.89% |
오뚜기 | 476,000 | 400,000 | 406,500 | -15.97% | 1.63% |
오리온 | 128,000 | 116,100 | 96,600 | -9.30% | -16.80% |
오리온홀딩스 | 15,350 | 14,600 | 15,090 | -4.89% | 3.36% |
제주맥주 | 1,320 | 965 | 991 | -26.89% | 2.69% |
크라운제과 | 8,500 | 8,380 | 8,290 | -1.41% | -1.07% |
크라운해태홀딩스 | 6,790 | 5,790 | 6,220 | -14.73% | 7.43% |
하이트진로 | 25,550 | 22,500 | 20,650 | -11.94% | -8.22% |
해태제과식품 | 6,590 | 5,400 | 5,470 | -18.06% | 1.30% |
음식료 관련주-빙과, 과자, 라면, 음료, 맥주 관련주 등 주가 상승률
종목 | 23년 상승률 | 종목 | 24년 상승률 |
삼양식품 | 70.08% | 롯데웰푸드 | 8.24% |
빙그레 | 39.36% | 크라운해태홀딩스 | 7.43% |
농심 | 14.01% | 농심홀딩스 | 4.94% |
롯데웰푸드 | 1.06% | 빙그레 | 4.75% |
크라운제과 | -1.41% | 오리온홀딩스 | 3.36% |
농심홀딩스 | -2.56% | 제주맥주 | 2.69% |
오리온홀딩스 | -4.89% | 오뚜기 | 1.63% |
오리온 | -9.30% | 해태제과식품 | 1.30% |
하이트진로 | -11.94% | 크라운제과 | -1.07% |
크라운해태홀딩스 | -14.73% | 하이트진로 | -8.22% |
오뚜기 | -15.97% | 농심 | -9.83% |
롯데칠성 | -16.70% | 롯데칠성 | -13.03% |
해태제과식품 | -18.06% | 삼양식품 | -13.89% |
제주맥주 | -26.89% | 오리온 | -16.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