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충전 기술 관련주-V2G 기술 관련주-그리드위즈 외

양방향 충전 기술 관련주(aka. V2G 기술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자. 아직 실증중인 기술로서 WEF(세계경제포럼)가 선정한 10대 기술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그리드위즈, 와이투솔루션이 적당한 시총이어서 눈여겨 볼만하다.

양방향 충전 기술 관련주가 관심을 끄는 이유

인류의 경제 활동이 기후 변화와 생태계 훼손을 가속화하면서, 지구 시스템의 안정성과 회복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탄소 감축, 생태 복원, 자원 순환을 동시에 가능하게 할 10대 유망 기술을 선정하고, 기술적 특성과 지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 「10 Emerging Technology Solutions for Planetary Health」를 2025년 10월 발표했다.

WEF는 이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산업, 도시 인프라 전반에서의 기술 전환이 지구 회복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전력 생산과 소비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차세대 에너지 관리 기술이 핵심 해법 중 하나로 제시되며, 전기차 기반 양방향 충전 기술 역시 분산형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한 유망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양방향 충전 기술 관련주-(1) 그리드위즈

그리드위즈는 국내에서 양방향 충전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입증한 대표적인 에너지 클린테크 기업으로 평가된다.

2024년 1월 국제 표준(ISO 15118) PLC 모뎀을 탑재한 11kW급 완속 양방향(V2G) 충전기인 ‘스카이블루11(Skyblue 11)’를 출시했다. 이 충전기는 충전 중 실시간 배터리 정보(SoC)를 파악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전기차 배터리를 ESS처럼 활용해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한다.

회사는 이에 앞서 2023년 경남 창원 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진행된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을 통해 전기차 기반 V2G(Vehicle To Grid) 기술의 상용 가능성을 검증하며 기술력을 키웠다.

해당 실증 사업은 수소 연료전지와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원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 V2G 충전기를 결합해 기존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도 산업단지 내 고객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프로젝트다. 그리드위즈는 이 사업에서 V2G 충전소 구축과 운영을 맡아, 양방향 기능이 적용된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실제로 외부 수요처에 공급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주관한 ‘15118-20 테스트 심포지엄’에 참가해, V2G 통신을 담당하는 충전기 내 모뎀(SECC)의 호환성과 보안 성능을 검증받으며 기술 성숙도를 국제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국내 실증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라 출력 제한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국내 전력 환경에서, 그리드위즈의 V2G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유연한 전력 조절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해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은 “전기차와 충전기가 전력망에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히며, 향후 제도 개선과 함께 본격적인 시장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리드위즈는 국내 전기 수요관리 1위 기업이라고 평가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ESS, 태양광, DR서비스 등 4개 사업을 하고 있다. EM 사업 해외 확대 및 V2G 서비스 시장 개척으로 넘버 1 운영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6년 1월 23일 종가는 16,310원으로 시가총액은 1295억원이다. 2024년 매출액 1247억원에 영업손실 43.4억원을 냈다. 그러나 2025년 3분기에는 매출액 427억원, 영업이익 33.4억, 순이익 78.3억원, 영업이익률 7.8%의 준수한 스코어를 거뒀다.

양방향 충전 기술 관련주-(2) 와이투솔루션

와이투솔루션(Y2 SOLUTION, 대표 강석환)은 전기차 충전 시장의 성장과 양방향 충전 기술 도입 가능성을 예견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국내 대표 파워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35kW급 파워모듈을 개발했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30kW급 파워모듈도 개발 중이다. 향후 50kW급 초급속 충전 모듈 개발까지 계획하며, 전기차 급속 충전 시장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와이투솔루션은 1976년 화공약품 사업으로 시작해 1985년 전자 분야에 진출, 2000년에는 파워솔루션 분야로 사업을 전환하며 OLED, QNED 등 디스플레이 제품용 PSU(Power Supply Unit)를 제조·공급해왔다. 1995년 KOSPI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매출은 12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상품에 들어가는 PSU 물량의 40%를 공급하며 업계에서 탄탄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전력 변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와이투솔루션은 전기차(EV) 급속 충전 인프라 사업과 양방향 충전(V2G/V2X)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남는 전력을 전력망으로 송전하는 양방향 전력 제어 기술은 한국교통대학교와 협력해 연구·개발 중이며, 향후 스마트 그리드와 재생에너지 연계 서비스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기술과 사업 내용으로는, △고효율 파워모듈 기술(충전 효율 최적화 디지털 제어 포함), △급속충전기(EVC) 개발(35kW·30kW·50kW급 전원장치), △양방향 충전 기술(V2G/V2X) 연구·개발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스마트 에너지 시장 확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1월 23일 종가는 4,200원, 시가총액은 1536억원이다. 2024년 매출액은 1545억, 순이익은 65.8억원, 영업이익률은 1.9%였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466억원, 순손실은 -10.3억원이었다.

양방향 충전 기술 관련주-(3)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부품과 전력 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양방향 충전 인프라 확산 시 핵심 부품 공급사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용 인버터와 전력 변환 장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직류와 교류 간 전력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 역량을 축적해 왔다.

완성차 업체의 V2G 및 V2H 기능 상용화가 본격화될 경우, 전력 제어 장치와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개발하여 양방향 충전 인프라 확산 시 핵심 공급사 역할이 예상된다.

양방향 충전 기술 관련주-(4)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전기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분산형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추진하며, 양방향 충전 기술 상용화의 중심에 서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전기차 배터리를 전력망이나 가정으로 연결하는 V2G 및 V2H 기술을 통해 전력 수요 조절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차 기반 V2G·V2H 서비스를 제주 지역에서 실증하며, 전력망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연계 모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전기차 기반 V2G 실증 사업을 진행하며, 실제 전력 계통과 연계된 운용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이는 향후 스마트 그리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맞물려 전기차 에너지 서비스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전력망 안정화와 탄소 배출 저감이라는 정책적 목표와도 부합해, 전기차 판매를 넘어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방향 충전 기술 관련주-세계

미국

미국에서는 Nuvve Holding이 양방향 충전과 V2G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Nuvve는 전기 스쿨버스와 상용차를 중심으로 전력망 연계 실증을 진행하며, EV 배터리를 그리드 안정화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 외에도 Ford는 F 150 Lightning에 V2H 기능을 적용해 가정용 전력 공급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Tesla 역시 에너지 저장과 차량 연계를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다만 미국은 주별 전력 규제가 달라 전국 단위 확산에는 제도적 제약이 존재한다.

중국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을 기반으로 양방향 충전 기술 실증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BYD는 배터리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동시에 보유한 기업으로, V2G와 V2H 적용 가능 차량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NIO 역시 에너지 서비스 개념을 강화하며 차량과 전력 인프라 연계를 실험 중이다. 다만 중국은 전력 가격과 거래 구조가 국가 통제 중심이어서, 개인 참여형 V2G 모델은 아직 제한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유럽

유럽에서는 Volkswagen 그룹과 Renault가 양방향 충전 기술을 전략적으로 추진 중이다. 특히 네덜란드, 덴마크, 영국을 중심으로 실증 프로젝트가 활발하다.

충전 인프라 기업 중에서는 ABB와 Siemens가 양방향 충전 대응 전력 변환 장치와 그리드 연계 기술을 개발하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유럽은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기술 필요성은 크지만, 충전기 비용과 표준 통일 문제가 상용화의 과제로 지적된다.

일본

일본은 재난 대응 관점에서 양방향 충전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Nissan은 Leaf를 중심으로 V2H 기술을 상용화한 대표 기업으로, 전기차를 가정용 비상 전력원으로 활용하는 모델을 이미 구축했다.

Mitsubishi Motors 역시 전기차 기반 전력 공급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다만 전력망 전체로 연결되는 V2G보다는 가정 중심 활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양방향 충전 기술 관련주에 대한 글이다. 사진은 그리드위즈의 외신 보도자료.
양방향 충전 기술 관련주에 대한 글이다. 사진은 그리드위즈의 외신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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