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쓰리시스템 주가 주식분석]2023년 상반기 결산. 방산의 눈 이제 우주로 향한다.

아이쓰리시스템 주가, 아이쓰리시스템 주식분석 편이다. 이 회사는 영상 센서에 특화된 회사다. 이때문에 군납이 매우 많다. 수주도 국방부 위주로 쌓아 놓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의 눈은 우주로 향하고 있다. 보다 부가가치가 높고, 보다 high-end를 지향하는 자세다.

아이쓰리시스템 회사 개요

적외선 단소자를 개발한 카이스트 전자공학 박사 출신인 정한 대표가 세운 회사다.

1998년 7월 한꿈엔지니어링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2003년 9월 사명을 아이쓰리시스템으로 변경했다.

코스닥에서 현재 거래정지 중인 인트로메딕과 2004년 캡슐형 내시경 제조기술과 통신기술에 관한 기술실시권 양도계약을 맺었다.

2009년 국방기술품질원 관측장비용 적외선 영상센서 연구개발(부품 국산화) 인증을 받았다. 2010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방산업체로 지정됐다.

2014년 국방기술품질원으로부터 전방 관측 장비용 적외선 영상센서, 그리고 복합소총용 적외선 영상센서 등의 부품 국산화를 인증받았다.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2019년 비냉각형 영상센서 개발에 100억원의 신규 시설투자를 했다.

800억원대 매출에 시가총액은 2402억원(2023년 8월 17일 종가 현재)이다.

사업 영역

이 회사는 사람의 눈으로 인식이 되지 않는 비가시광 영역인 엑스레이 대역에서부터 적외선 대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자기파 에너지 정보를 가시 영상 정보로 전환시켜주는 영상센서 및 관련 제품을 개발 제조한다.

주력 제품으로는 4가지가 있다. 국방용, 의료용, 우주용 등으로 만들어 팔고 있다.

  • 적외선 영상센서: 회사의 핵심 제품이다. 야간 등 눈으로 확인이 안되는 상황에서 이용한다. 국내 유일의 군수용 적외선 영상센서를 양산가능한 업체이다. 영상센서이면서도 온도센서라는 특성으로 인해 향후 자동차, 드론, 휴대폰, IoT 등 확산이 가능하다.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이 이 회사의 주요 고객인 이유다.
  • 엑스레이 영상센서: 직접 방식의 엑스레이다. 시장 주류인 간접 방식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낮추면서도 우수한 영상을 구현한다. 현재 치과용으로 국내 치과 장비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 적외선 영상 시뮬레이터
  • 가시광 영상센서 모듈
  • 기타 사업: 이 회사는 우주 위성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참여 중인 분야는 위성의 관측, 즉 위성의 눈에 해당하는 우주 광학카메라 관련 분야다. 또한 미래에 중요한 센서로 떠오를 LIDAR 센서도 개발 중이다.

회사 매출 구조

아이쓰리시스템 주가 그리고 주식분석을 위해서 필요한 지난 3년간의 매출 구조.
아이쓰리시스템 주가 그리고 주식분석을 위해서 필요한 지난 3년간의 매출 구조.


2020넌 665억원에 그쳤던 매출은 2년 만인 2022년에는 838억원으로 늘었다. 2년 사이 내수는 비슷하거나 정체 됐으나 수출이 이제는 내수에 근접할 만큼 성장했다.

주력 상품이 적외선 영상 센서의 수출이 호조를 이룬게 매출 신장의 원인이다. 일례로 폴란드에 천문학적 금액의 방산 수출이 이뤄졌는데, 이 가운데 K-2 전차에는 아이쓰리시스템의 영상센서가 들어가고, 적외선 센서는 현궁, 신궁 등 유도 무기의 탐색 추적 장비로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아이쓰리시스템 주가 그리고 아이쓰리시스템 주식분석을 위해 체크하고 있는 현재 개발중인 품목 TABLE.
회사가 현재 개발 중인 연구 프로젝트들이다. 항공 우주 관련 분야가 3개나 보인다.

아이쓰리시스템 주식분석: 약식 손익계산서와 투자지표

2020년2021년2022년2023년 상반기
매출(억원)665.3797.2838.5584.6
영업이익7.714.156.954.7
순이익30.133.661.854.6
영업이익률1.21.86.89.4
부채비율65.54744.1
유보율1983.32057.72210.9
EPS423.8472.4870
PER5141.221.3
올해 상반기는 실적이 매우 좋다. 영업 이익률이 9.4%로 10%에 근접하고 있다.


부채 비율은 낮고, 유보율은 높으며 우량한 재무 구조로 유지하고 있는 관계로, 코스닥 시장 본부는 지난 4월 이 회사의 재무 상황이 정기 요건을 충족했다면서 소속 부서를 기존 벤처 기업부에서 우량 기업부로 변경했다.

아이쓰리시스템 주가 전망

아이쓰리시스템 주가 전망 그리고 주식분석을 위해서 캔들 차트의 연봉 월봉 주봉 일봉 등 4개의 차트를 살펴본다.
아이쓰리시스템의 캔들 차트. 왼쪽부터 연봉, 월봉, 주봉, 일봉.

회사가 지난해 좋은 실적을 거두자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모으며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지난 7년 동안 하락만 맛본 개인투자자들은 넌더리를 내며 물량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

기관들은 특유의 뜸을 들여가며 지난해 11월부터 아이스리시스템 주가를 끌어올렸다. 2022년 10월 1만650원을 최저가로 지난해 11월에 올린 뒤 거의 5개월간 스탠딩 조정을 거치게 만들었다.

주봉으로 보면 훨씬 상승이 잘 보인다. 2023년 4월 4일 1만9310원을 저점으로 11주 연속 상승했다. 4만원 고지(4만150원)까지 점령했다. 이후 이번 주를 포함해 4주간 기간 조정과 가격 조정을 거치는 중이다.

8월 17일을 포함해 최근 3일간의 일봉의 모습은 좋지 않다. 월요일에 5일선을 이탈했고, 수요일에 미국 나스닥이 안좋아 하락했고, 목요일 역시 미국 나스닥 약세에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14일 -4%의 하락은 기관들의 엄포용일 가능성이 높고, 16, 17일 양일간의 하락은 다른 주식들에 비해 매우 강하다라고 말할 정도로 잘 버텼다. 힘이 아직 남아 있음이 보였다.

다만 그동안 상승을 공조했던 외국인과 기관의 포지션이 약간 달라지고 있는 게 걸린다. 쌍끌이라고 봤던 두 세력 가운데 기관은 여전히 사고 있지만 외국인은 3만 5000원 이상에서는 매도 우위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7월 24일 -12%의 장대음봉의 여파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당시 종가 3만4000원을 놓고 아직 그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거래량이 줄고 있다. 시장의 매기가 아직 이쪽으로 오지 못해 온기가 부족하다. 게다가 미국 시장이 불안하다.

나라면 이익 실현하거나, 비중을 서서히 축소하고 싶다. 기관의 움직임, 매수세 부족, 미국 시장의 불안감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