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국제구리시세 반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차트에서 2중바닥을 찍고 상승 중이다. 실시간 국제리튬가격은 차트에서는 바닥에 납작 붙어있지만 하방경직성을 띠고 있다. 2024년 9월 24일 오전, 국제구리시세와 국제리튬가격 뉴스, 시세 전망을 간추린다.
국제구리시세 반등
국제구리시세는 올해 5월 하순까지 데이터센터 등의 전력수요 상승, 이로 인한 구리 필요성 대두로 인해 상승세를 탔다.
당시 5월 20일 구리 1파운드당 5.1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최고가였던 2022년 2월 28일 4.8715달러를 경신한 역사상 최고 가격이었다. 전문가들은 2020년 판데믹이 많은 구리광산을 락다운시켜 공급체인이 붕괴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이후 국제구리가격은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8월 8일 3.7091달러까지 하락한 뒤 조금 상승세를 보이다가 다시 하락해 9월 2일에는 3.7657달러를 찍었다.
9월 24일 오전 현재 4.3139까지 반등했고, 지나가고 차트를 다시 보니 결국 이중바닥(Double Bottom)이었다.
나같은 차티스트들이 볼 때 저점이 계속 높아지는 차트가 그려지고 있다고 본다. 이제 구리가 다시 강세로 간다는 것을 차트는 말하다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은 국제구리시세 전망을 어떻게 내놓고 있을까.
국제구리시세 전망
금속 전문 사이트인 마이닝닷컴(mining.com)은 지난 20일(한국시간)미국연방준비이사회(Fed)가 기준금리를 내리자 구리가격이 2달내 최고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주 뱅크오브어메리카(BofA)가 2025년에 구리가격이 1톤당 1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국제구리시세 전망을 상기시켰다. 1톤당 1만달러는 1킬로그램당 10달러, 즉 1파운드당 4.54달러가 될 것이란 예측이다. 현재 4.32달러보다는 높지만 가격이 크게 앙등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BofA는 “구리에 대한 수요는 높고, 공급은 제한되어 있으며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에 투자는 늘고 있는 까닭에 구리 가격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근거를 댔다.
또 “제조 활동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진행될수록 더욱 안정세를 띨 것”이라며 “우리가 2025년 건설적인 구리가격을 유지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24일(한국시간) 야후파이낸스 기사에 따르면, 영국과 호주합작의 세계 최대 광산회사인 BHP는 구리 수요는 오는 2050년까지 매년 340만톤씩 증가해 2050년에는 5250만톤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BHP는 현재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구리 수요는 1% 미만이지만 오는 2050년에는 6~7%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만큼 구리 수요는 견고하다는 국제구리시세 전망이 은행과 광산회사에서 나온 것이다.
국제리튬시세
국제리튬시세는 여전히 처참하다. 그런나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중국이 감산에 들어갔고, 재고도 줄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시세는 더이상 하락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리튬카보네이트, 즉 탄산리튬, 중국산 1톤당 7만2000위안 대가 지난 9월 13일 이후 유지되고 있다. 7만1000위안에 잠시 내려갔다 금방 회복되는 모습이다. 그만큼 하방경직성을 띠고 있는 차트로 보여진다.
바로 위의 차트는 국제리튬시세 차트이다. 9월 24일 오전 현재 7만2500위안 대이다. 지난 2022년 11월 초 사상 최고가인 57만5000위안에 비하면 약 12.6%에 그치는 가격이다.
세계적인 전기자동차의 매출 감소로 인해 국제리튬가격이 올해 -58%까지 떨어졌고, 이번 달에는 -1.36% 하락세를 보이지만 하락세는 진정되는 국면이다.
국제리튬시세 전망
금속전문 매체인 마이스틸닷넷(mysteel.net)은 19일(한국시간) 용광로업자(사업자), 트레이더 등 탄산리튬 관련자의 재고가 한 주 사이에 3.1%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또 같은 19일 세계 최대 배터리회사인 CATL이 자신들이 소유한 장시리튬광산의 가동을 10월에 멈출 것이라고 밝혔다고 다이얼로그닷어스(dialogue.earth)가 보도했다.
이미 블룸버그뉴스와 타 경제 매체에 보도된 것인데 보다 구체적인 효과들이 보도됐다.
이 조치가 취해지면 CATL의 월간 리튬 생산량은 8%가 줄어들 것이라고 UBS증권사 전문가는 블룸버그를 통해 밝혔다.
Citi리서치는 결과적으로 향후 2, 3개월 후 리튬가격이 20~25%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리튬가격은 폭풍전야와 같은 가격눌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금과 은을 버리고 리튬 ETF를 사야하나 싶다. 아니면 미국 리튬 관련주를 사던지 말이다. 물론 한국의 리튬 관련주도 화끈하기는 이루 말핤 ㅜ 없다. 한국 증시는 테마에 걸리면 떼를 쓰듯이 올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아니면 ‘한을 풀듯이’ 어거지로 올리는 게 보인다. 그냥 미국처럼 상한가, 하한가 한계가 없으면 감히 그런 짓도 못하는 데 말이다.
https://stockaide.tistory.com/entry/리튬-관련주-7종목-포브스-추천-미국-리튬-관련주-외-영국-호주-중국
위는 미국 부유층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리튬 관련주이다. 역시 추천하는 것을 보니 국제적으로 노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