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연료전지 관련주-수소 관련주 인프라-24종목-수소 대장주-주가상승률 순위

수소 연료전지 관련주, 수소 관련주-인프라 등이 지난 4월 17일부터 반등하고 있다. 일부는 투자과열 경고를 받는 등 투기적인 느낌까지 느껴질 정도이다. 24개 종목의 주가상승률 순위를 보면서 수소 대장주 윤곽을 알아보자.

수소 연료전지 관련주 등의 시황

전기차도 주춤하는 상황에서 전기차 보다 더 미래인 수소 관련주도 업황은 좋을 리 없다. 그러나 범한퓨얼셀, 두산퓨얼셀 등 수소 대장주들이 움직이는 것은 아마도 낙폭 과대인 듯하다. 아니면 일부러 V자 반등시키기 위해 낙폭을 과도하게 몰고 갔거나 말이다.

불과 이틀 전 ‘현대차가 북미에서 수소 물류운송 공급망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뉴스’는 슈팅을 위한 빌미일 뿐이다.

사실 수소 관련주가 2020년 오버슈팅에 대한 반작용으로 3년 내리 기간 및 가격 조정을 강하게 받았다. 오를만한 명분이 필요했고, 이제 오르는 것이다.

올해 모든 것이 AI 전력 과다 소모로 인한 테마인 만큼 수소 에너지로 대표되는 재생 에너지도 전력부족에 대한 대안으로서 고려돼 미국 시장에서도 수소 관련주가 뜬다는 점에서 순환매가 아닐 가능성도 있는 만큼 계속해서 주시해야 된다. 소액이라도 투자하면서 감을 잡는 것도 좋을 것이다.

2020년 수소 테마에 참여한 투자자라면 그 폭등의 감동을 쉽게 잊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산이 높은 만큼 골이 깊었다.

수소 연료전지 관련주, 수소 관련주-인프라, 24종목 소개

수소 연료전지 관련주, 수소 관련주-인프라 주가상승률

아래 종목은 가나다 순서로 주가상승률을 정리했다. 올해 수소 관련주 테마(theme)가 하락세를 보인 마지막 날이 4월 16일이고 수소 대장주들의 경우 4월 17일부터 상승반전하는 경우가 많아 4월 16일을 분기점으로 잡았다.

특히 적지 않은 수소 대장주들이 지난해 종가보다 4월 16일까지 많이 하락한 뒤 급등해 일종의 V자 상승이 많았다. 이 표 말고 다른 표를 밑에 다시 정리해서 올리겠다. 이 표는 가나다 순서의 편리함 때문에 올린 것이다.

수소 연료전지 관련주, 수소 관련주-인프라 주가상승률 순위

4월 17일부터의 주가상승률 순위, 올해 주가상승률 순위, 지난해 주가상승률 순위 순서대로 살펴보면서 이번 테마에서 수소 대장주에 대한 영감을 얻어보자.

수소 관련주 가운데 수소 대장주는 현재로선 ‘뉴페이스’ 한선엔지니어링이라고 봐야겠다. 지난 4월 17일부터 무려 138% 이상 뛰었다. 데이터센터에서 전력소모가 심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인다는 관측에서 움직이기 시작한 종목이다.

우리기술과 미코는 순수 수소 테마로 떴다고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각각 소형모듈원자로 기술 개발 참여와 HBM 핵심장비 국산화 이슈 등으로 인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하지만 범한퓨얼셀,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은 변명할 여지없이 수소 관련주로서 뜬 것이다. 최소한 듀산퓨얼셀과 에스퓨얼셀은 2020년 대파동때 수소 대장주를 했던 ‘가락’이 있던 주식이다. 끼가 있는 주식, 특히 듀산퓨얼셀 우선주 2개가 오를 때 가파르게 오르는 주식들이다.

실제 두산퓨얼셀 2우B의 경우 지난 4월 16일 종가 7750원에서 5월 24일 종가 12,810원으로 65.3% 올랐다. 두산퓨얼셀 1우의 경우 기대에 걸맞지 않게 같은 기간 5710원에서 7260원으로 27.1%에 그쳐 보통주의 상승률(36.99%) 보다 못했다. 두산퓨얼셀을 사려면 이제는 1우가 나아 보인다.

효성중공업의 경우 AI 전력난때문에 초고압 변압기 생산력에 힘입어 오르다가 요즘은 세계 최초 수소발전기 재료로 오르고 있어 복합 테마라고 봐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