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전망-NAND 호조-엔비디아 HBM 기대

삼성전자 주가 전망 차례이다. 초격차를 추구하던 삼성전자가 어느덧 TSMC, 인텔은 고사하고 하이닉스를 추격해야 하는 처지에 있다. 그럼에도 NAND 호조, 엔비디아가 HBM 복수 공급자를 원할 수 밖에 없는 구조 등으로 인해 시장 상황이 어둡지만은 않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에 앞서 회사 소개

삼성전자는 종합 가전, 스마트폰(이상 24년 1분기 매출 기준 65.8%), 반도체(32.2%), OLED(7.5%) 등 디스플레이 패널 메이커이자 전기장비 Harman(4.4%) 브랜드 주인이다.

1969년 세워져 가전 제품을 만들었다. 1974년 12월 자금난에 시달리던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며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었다. 1993년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이후 32년간 세계정상을 지키고 있다.

최대주주는 지난 2021년 4월 21일 변동으로 인해 21.16% 지분의 삼성생명이 맡고 있다.

한국 시가총액 1위 기업이다. 2024년 5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가는 73,500원, 시가총액은 약 438.78조원이다. 1975년 6월에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다.

삼성전자 매출 구조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위해 삼성전자 매출 구성을 살펴본다. 4개의 사업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위해 삼성전자 매출 구성을 살펴본다. 4개의 사업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회사 소개에서 삼성전자의 매출 비율은 살펴봤다. 이제 보다 자세히 회사 사업 부문을 들여다 보자.

흔히 가전과 스마트폰 등을 만드는 DX부문은 Device eXperience의 약자이다. 장비 경험으로 해석된다. 반도체를 책임지는 DS부문은 Device Solutions를 뜻한다. 비다이스 솔루션이다.

SDC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그 종속기업들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용 OLED 패널 등을 생산한다.

Harman은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카오디오, 포터블 스피커 등을 만드는 세계 최대 오디오 및 전자장비업체이다. 2016년 12월 당시 9조원(당시 80억달러)에 인수했다.

삼성전자 3년 3개월간 매출

구분2021년2022년2023년2024년 1분기
DX166.3조182.5조170조47.3조
DS95.4조98.5조66.6조23.1조
SDC31.7조34.4조31조5.4조
하만10조13.2조14.4조3.2조
내부거래 제거-23.8조-26.3조-23조-7.1조
합계279.6조302.2조258.9조71.9조
삼성전자 매출 현황

2023년 DX 부문은 역성장했다. 그럼에도 TV와 스마트폰 판매량이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해서 문제가 되지 않는 분위기이다.

반도체의 DS는 경기 위축에도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출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파운드리 등의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것이 중론이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출하량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2024년 1분기의 경우 DX부문은 선전했다. 특히 전반적인 TV 시장 수요 정체 및 경쟁 심화에 따라 수익성이 전년 대비 하락했음에도 다른 가전 부문의 성장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600만대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영업이익률도 10.5%로 선방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1분기가 통상 스마트폰 사업부의 수익성이 가장 높은 분기이기 때문이다.

2분기에는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ASP가하락하며, 부품 가격상승 등으로 인해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인 DS부문도 선방했지만 여전히 삼성답지 않다.

DRAM의 비트그로스(bit growth)는 -15%, NAND의 그것 역시 -4%를 기록했다. ASP(average selling price)는 각각 20%, 31%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덕분에 판매 부진에도 불구, 두 부문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DRAM의 마진은 20%대 초반, NAND 마진은 한 자리수 후반으로 추전된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5분기 연속 SK하이닉스에 영업이익에서 계속 뒤쳐지는 상황이 이어져 체면을 구겼다.

디스플레이의 SDC의 경우 예상대로 부진했고, 당분간 이런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 최근 5분기 실적과 영업이익 관련 기록

매출액 단위는 조원이다. DX의 IM은 IT Mobile이다. 컴퓨터 통신기기 등도 포함되어 있다. DX의 CE는 Consumer Electronics이다. 가전, 개인 가전 등이다.

구분23 Q123 Q223 Q323 Q424 Q1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63.7
0.64
1.0%
60.0
0.67
1.1%
67.4
2.43
3.6%
67.8
2.82
4.2%
71.9
6.61
9.2%
DX(IM)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1.8
3.94
12.4%
25.6
3.04
11.9%
30.0
3.30
11.0%
25.0
2.73
10.9%
33.5
3.51
10.5%
DX(CE)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14.1
0.19
1.3%
14.4
0.74
5.1%
13.7
0.38
2.8%
14.3
-0.05
-0.4%
13.5
0.53
3.9%
DS(반도체)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13.7
-4.58
-33.4%
14.7
-4.36
-29.6%
16.4
-3.75
-22.8%
21.7
-2.18
-10.1%
23.1
1.91
8.3%
SDC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6.6
0.78
11.8%
6.5
0.84
13.0%
8.2
1.94
23.6%
9.7
2.01
20.8%
5.4
0.34
6.3%
하만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2
0.13
4.1%
3.5
0.25
7.1%
3.8
0.45
11.8%
3.9
0.34
8.7%
3.2
0.24
7.5%
조정-5.7-4.6-4.8-6.8-6.8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위해 최근 5분기 실적의 구체적인 수치를 들여다 본다.

위의 표에 분기별로 각 사업부문 별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을 들여다보니 확실히 전약후강에 반도체가 서서히 되살아나고 있는 게 보인다.

물론 주주 입장에서는 회복 속도가 삼성답지 않다는데 불만이 쌓인 것이지만 말이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2분기 이후

삼성전자 주가 열쇠는 반도체 부문, 즉 DS사업부문이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DRAM은 2분기에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고부가 DRAM을 중심으로 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다.

NAND는 AI 서버향 eSSD 매출 비중이 늘고 있어 하반기로 가면 갈수록 수익성도 나아질 전망이다. 파운드리는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HBM 의심은 거두자’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하의 리포트에서 세가지 이유를 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HBM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다. 불필요한 논쟁은 삼가자. ▲AI 시장 NAND 시장이 개화됐다. NAND는 삼성전자의 주특기이다. ▲파운드리 사업,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썼다.

삼성전자 주가 전망- 증권사 목표가 소개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필자가 전문가만큼 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공신력있는 그들의 목표가를 소개한다.

13개 증권사가 2024년 5월 2일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당시 주가는 5월 2일의 직전 거래일인 4월 30일의 77,500원이었다.

증권사목표가
(1)한화115,000
(2)신한, IBK110,000
(4)DS109,000
(5)유진107,000
(6)하나106,000
(7)미래에셋105,000
(8)대신, SK, 유안타, 키움100,000
(12)교보, 하이95,000
13개 증권사의 삼성전자 주가 전망 목표주가. 5월 30일 종가는 73,500원이다.

13개 증권사의 리포트 작성 기준가 77,500원보다 현재 주가는 -5.16% 빠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