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 가격-비글 강아지 품종-비글 기본정보 역사 수명-비글 성격 연예인

비글 가격은 30만원에서 180만원 정도 하는 것 같다. 이 블로그에서는 비글 강아지 품종, 비글 기본정보, 비글 역사, 비글 성격, 비글 수명, 비글과 연예인 등을 얘기하고자 한다. 유난히 크고 처진 귀에 약간은 슬픈 눈을 갖고 있는 느낌이지만 너무나 귀여운 비글. 그 세계로 가보자.

비글 가격

비글 가격은 인터넷으로 찾아볼 수 밖에 없다. 가격대를 미리 알아보고, 애견 센터를 몇개로 압축한 뒤 연락해서 찾아가야 한다.

하지만 비글 가격이 재미있게도 한 포털 사이트의 여러 블로그에 최저 35만원, 최대 180만원이라고 똑같이 적혀 있는 곳이 많았다. 2페이지를 채 넘기기도 전에 8개는 나온 듯 하다.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려는 것일까? 아니면 블로거들이 서로 베끼느라 나타난 현상일까?

물론 비글 가격이 낮게는 30만원~90만원, 높게는 50만원~200만원으로 게시되어 있는 곳도 나온다.

비글 가격은 너무도 당연하게 품종, 색깔, 건강 상태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니 잘 협상해야 한다.

비글 강아지 품종

비글 강아지 하면 바로 뛰어난 후각의 대명사이다. 정확한 기원을 밝혀지지 않았지만 로마 시대의 사냥개 혈통을 이어받았다고 전해진다. 비글을 ‘세상에서 가장 작은 하운드’라고 부른다.

하운드(Hound) 견종은 빼어난 후각과 시각을 이용해 사냥개로 키워진 견종이다.

후각 하운드에는 이번 포스팅에서 다룰 비글을 비롯해 블러드 하운드, 바셋 하운드, 다크 슈나운트, 닥스훈트, 사루키 등이 있다.

시각 하운드에는 그레이 하운드, 아프간 하운드, 아이리쉬 울프하운드, 휘핏, 디어 하운드 등이 있다.

비글 강아지 역사

소형견인 비글은 뛰어나 후각과 민첩한 움직임으로 토기 사냥을 위해 개발됐다. 체구가 작아 좁은 굴 속까지 추격해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

18세기부터 잉글랜드 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다양한 사냥 품종 개량에 활용되었다.

19세기 들어 사냥 방식의 변화와 동물 보호 인식이 고조되면서 비글의 용도가 사냥에서 반려견으로 변화되었다. 1840년대부터는 미국에서도 유명해졌다.

그럼에도 이들의 뛰어난 후각 능력은 금지약품과 폭발물 탐지 등의 용도에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애완용을 넘어서는 큰 쓰임새가 있는 비글 강아지들이다.

비글 기본정보

비글 크기

비글은 수컷이 암컷보다 살짝 크다. 수컷 비글 크기는 33~40cm 정도 되며 체중은 8.2~16kg 정도 나간다.

성견이 되려면 2~4년 걸린다. 보통 대부분의 개들이 2년이면 성견이 되는데, 4년 걸리는 개도 있다니 놀랍다. 그만큼 오랫동안 견주에게 귀여움과 행복을 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비글 외모

비글 털색깔은 크게 3종류이다. 검정, 흰색, 황갈색(tan)이다. 그러나 드물게 레몬&화이트, 화이트&레드&황갈색 등의 변종도 있다.

꼬리는 짧은 편이며 살짝 휘어있으며 몸 색깔과 상관없이 꼬리 끝(tip)이 흰색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순종 비글을 살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꼬리 끝 색깔이다.

비글의 또 다른 큰 특징은 아래로 처진 큰 귀이다. 귀가 크고 털이 많아 통풍이 잘 안되어 귀 질환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비글은 튼튼하고 근육질의 다리를 갖고 있는 것도 외모 특징이다.

비글 수명, 비글 질병

비글 수명은 보통 다른 개와 비슷하거나 조금 긴 편이다. 12~15년 정도이다.

비글은 기본적으로 건강한 견종이다. 그러나 척추 질환, 피부 질환, 녹내장 등 일부 질환에 걸리기 쉬운 편이다. 또한 수컷 비글이 암컷 비글보다 평균 수명이 짧은 편이다. 인간처럼 말이다.

비글 성격

비글 성격은 표로 정리한다. 참고할 것은 평균(avarage)은 개들의 평균이라는 의미이지, 인간의 평균 기준이 아니다.

평균이 나오면 그 항목에서 ‘좋다’라고 보면 된다. Good이 나오면 ‘아주 좋다’, Excellent가 나오면 ‘완벽하다’라고 보면 될 정도이다.

비글은 그런 점에서 모두 애버리지 이상이기 때문에 매우 이상적인 개이다.

개를 키우거나 보면서 문뜩 드는 생각이 ‘사악한 인간은 있어도 사악한 개는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다. 다른 동물들, 특히 야수는 본능적으로 행동해 인간의 이해나 안전에 위해를 가할 수 있지만, 과연 맹견 말고 애완견이 사악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사악이란 측면만 놓고 보자면 개가 사람 보다 나은 듯하다.

비글 털빠짐

비글의 털은 짧고, 밀집해 있는데, 아주 풍성한 ‘개 냄새’를 풍기는 견종이다.

이중모가 아닌, 단모를 갖고 있는데도 털빠짐이 제법 많은 편이다. 봄, 가을 털갈이 시기에는 매일 빗질을 해주고, 평소에는 주에 2~3회 빗질하는 것을 권한다.

개 냄새는 서양 사람들은 자기들처럼 냄새가 나서 잘 못느끼는지 2~3달에 한번 목욕시키라고 써져 있다. 그러나 한국인은 그런 냄새를 못견디기 때문에 2주일에 한번을 기본으로 샤워를 시켜주되, 냄새가 견디기 힘들면 그 주기를 1주일, 3~4일식으로 단축하기를 권한다.

비글과 연예인

비글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만화 땅콩(Peanuts)에 나오는 캐릭터 ‘스누피(Snoopy)’일 것이다. 미국 만화가 찰스 M. 슐츠가 1950년부터 쓴 만화에 나오는 비글 캐릭터이다. 겁이 많고 덜렁이지만, 마음이 따뜻하고 충성심이 가득한 개로 미국 문화에 영향 받는 나라에는 널리 퍼져 사랑을 받았다.

비글을 키우는 연예인 또는 유명인은 세계적으로 많다. 사진 윗줄 시계방향으로 세번째 마일리 사이러스, 네번째는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사진 밑줄 첫번째 해리슨 포드, 미건 마클 등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