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관련주-보톡스 대장주-필러 관련주

보톡스 관련주에 대해 공부하자. 보톡스는 제품명이기에 고유명사이다. 보톡스의 정식 성분은 보툴리눔 톡신이다. 즉 독 성분이다. 피부에 좋아 독이 약이 된 경우이다. 보톡스 대장주, 필러 관련주 모두 모아 정리해봤다. 주식의 상승세가 꾸준하다.

보톡스 관련주에 들어가기에 앞서

보톡스 관련주를 알아 보기 전에 우선 보톡스에 대해 알아보자. 보톡스는 미국 제약회사 앨러간이 세계 최초로 만든 ‘보툴리눔 톡신’ 성분의 제품 이름이다. 보톡스로 워낙 유명하다보니, 성분을 대체하는 대명사로 되어 버렸다. 마치 조미료 시장을 예전에 ‘미원’이 압도하던 시절에 조미료를 아예 ‘미원’이라고 부르던 이치이다.

보툴리눔 톡신은 현재 8종(A~H형)이 있는데, 그 중 A, B형만 의약품으로 개발되어 있고, 국내에서는 A형 톡신만 개발, 판매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은 강력한 신경독소 가운데 하나로서 현재는 피부, 미용에만 이용하지만 뇌성마비 등 근육-신경질환, 전립선 비대증, 두통, 경련성 방광, 요실금 등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발견이 잇따르고 있어 임상 적응증 확대 전망이 밝다.

리서치 기관들은 2030년까지 연 9.8%의 고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국내 업체들간 도용과 관련된 법적 분쟁이 벌어지고 있어 관련 주식을 매매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에게, 메디톡스가 휴젤에게 도용 혐의를 걸며 국내외에서 분쟁 중이다.

보톡스 관련주 소개

종목의 나열 순서는 지난 60거래일 상승률 상위부터 내림차 순으로 한다. 괄호 안은 60거래일 등략률이다.

보톡스 전업으로 하는 회사의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거나, 영업이익률이 30%가 넘는 종목들은 보톡스 대장주이다. 메디톡스, 휴젤 등이 그런 범주에 든다.

메디톡스(65.38%)-보톡스 대장주

보툴리눔 A형 성분을 기반으로 메디톡신, 코어톡스, 이노톡스 등을 개발했다. 4번째 개발한 톡신인 ‘뉴럭스(MBA-P01)’는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2024년 8월 21일 종가는 214,500원(+6.19%),시가총액은 1.5655조원이다.

2023년 매출액은 2211억원, 영업이익은 173억원, 영업이익률은 7.8%, 순이익은 97.6억원이다. 2024년 1분기에는 영업손실 -9.3억, 순손실 -14.7억원이 기록됐다.

파마리서치(33.43%)-보톡스 대장주

재생 바이오 전문 제약사이다. 종속회사인 파마리서치바이오이 보툴리눔 독소 사업을 하고 있어 보톡스 관련주로 편입됐다.

파마리서치가 지분 47.3%를 가지고 있는 파마리서치바이오는 2017년 보툴리눔 톡신 전용공장을 준공했고, 2024년 2월 1일 리엔톡주 100단위에 대해 국내 품목허가가 완료되어 국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자체는 의료기기(매출 51.4%), 화장품(23.7%), 의약품(21.8%) 등을 판다. 인체 고유의 재생 매커니즘을 활성화시키는 물질인 PDRN, PN을 제조하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21일 종가는 182,000원(-1.25%), 시가총액은 1.9024조원이다.

2023년 매출액은 2610억원, 영업이익은 923억원, 영업이익률은 35.3%를 자랑한다. 순이익은 765억원이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747억원, 영업이익 267억원, 순이익 17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대웅제약(33.12%)

의약품 제조 및 판매회사로서 보톡스인 ‘나보타’를 개발해 2019년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 유럽, 캐나다 등 세계 55개국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수출계약을 맺었다.

21일 종가는 145,900원(+4.21%), 시가총액은 1.6905조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4조원, 영업이익은 1226억원, 영업이익률은 8.9%, 순이익은 1217억원이다. 올해 1분기 실매출액은 3358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 영업이익률 8.8%, 순이익은 81.4억원이다.

휴젤(30.23%)-보톡스 대장주

A형 톡신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및 제조업체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보톡스인 ‘포툴렉스’와 HA필러인 ‘더채움’ 등이다. HA필러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필러를 의미한다.

21일 종가는 286,500원(+0.35%), 시가총액은 3.6111조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197억원, 영업이익은 1178억원, 영업이익률은 36.8%, 순이익은 930.8억원이다.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매출액 954억(+17%), 영업이익 424억원(+52%), 순이익 348억원(+73%)이다.

바이오플러스(27.04%)-필러 관련주

MDM Tech이라는 독자개발한 플랫폼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HA필러, 유착방지에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바이오제품 전문업체이다.

21일 종가는 6,060원(+1.85%), 시가총액은 3511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650억원, 영업이익은 280억원, 영업이익률이 무려 43.1%이다. 순이익은 256억원이다.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후퇴했다.

매출액 96억원(-23%), 영업이익 24.2억원(-56%), 영업이익률 25.2%(-17.0%P), 순이익 22.4억원(-56%)이다.

한국비엔씨(23.46%)

수술, 시술용 의료기기 개발사이다. 대표 품목으로는 히알루론산을 이용한 피부 필러, 화장품 류가 있다. 지난 2020년 1월 보톡스 제품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21일 종가는 6,420원(+0.63%), 시가총액은 436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810억원, 영업이익은 60.5억원, 영업이익률은 7.5%이다. 순이익은 257억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72억원, 영업이익은 11.3억원, 영업이익률은 6.6%이다. 순이익은 26.3억원이다.

휴온스 그룹 4종목

휴온스는 휴온스글로벌(지주회사/상장회사), 휴온스(2016년 인적분할/상장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2021년 물적분할/비상장 회사)이 있다. 실제로 보톡스 관련주는 비상장인 휴온스바이오파마이다.

또 휴메딕스는 HA 필러 관련주이다.

휴온스글로벌(16.40%)-관련주인지 의문

휴온스의 지주회사이다. 2021년 휴온스바이오파마까지 분할하고 나서 부터는 순수 지주회사이다. 즉 휴온스의 배당금, 경영자문 수수료, 브랜드 수수료, 임대수익 등으로 실제 매출(400억원 이하)이 일어난다. 휴온스 지분 41.26%를 보유하고 있다.

21일 종가는 25,900원(-0.77%), 시가총액은 3269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7584억원(배당금 등 지주사로서의 실제 매출은 400억원 이하, 나머지는 회계상 연결회사 매출), 영업이익은 1139억원, 영업이익률은 15.0%, 순이익은 384억원이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 2019억원, 영업이익 259.5억원, 영업이익률 12.9%, 순이익 109억원으로 호실적을 냈다.

휴온스(-10.73%)-관련주인지 의문

의약품 외에 보툴리눔 톡신, 점안제, 치과용 국소마취제, 건강기능성식품 등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이 지분 41.26%를 보유하고 있다. 휴온스는 휴온스바디오파마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

21일 종가는 29,950원(+0.17%), 시가총액은 3588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5520억원, 영업이익은 560억원, 영업이익률 10.1%, 순이익은 504.7억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478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이익률 7.2%), 순이익은 98.8억원(전년 동기 대비 -29%)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비상장 회사)-보톡스 관련주

이 회사가 주력 보톡스 회사이다. 보톡스 제품인 리즈톡스(국내 제품명)이 2019년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아 2019년 6월말 미간주름 개선용 보톡스 상품을 출시했다. 눈가 주름 제품에 대해서는 임상 1상을 마쳤다.

추가적으로 뇌줄중 후의 상지근육경직에 대한 임상 3상후 품목허가를 신청해 놓았다.

휴온스글로벌이 지분 74.58%를 갖고 있다. 지난해 순이익이 177.8억원으로 기재되어 있다.

휴메딕스(6.68%)-필러 관련주

HA필러, 골관절염 치료제 등을 개발 생산하는 회사이다. 자회사 휴온스메디컬(지분율 44.8%)를 통해 미용 의료기기 사업도 하고 있다.

21일 종가는 35,950원(0.00%), 시가총액은 4037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523억원, 영업이익은 373억원(이익률은 24.5%), 순이익은 248억원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은 458억원, 영업이익은 130.6억원(이익률은 28.5%), 순이익은 118억원으로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1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자랑했다.

제테마(9.12%)

HA 필러와 보툴리눔 독소를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및 조직 봉합, 안면 고정 리프팅실을 개발, 제조하는 회사이다.

21일 종가는 16,990원(+2.35%), 시가총액은 3034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587억원, 영업이익은 26.3억원, 영업이익률은 4.5%, 순이익은 140억원이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 173억원, 영업이익 21.5억원(이익률 12.4%), 순손실 -3200만원이다.

보톡스 관련주-다크 호스 후보

디에스케이(+0.18%)

자회사 프로톡스(지분율 68.92%)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사업을 영위한다. 회사 자체는 디스플레이 장비 및 메카트로닉스 관련 정밀 시스템 제조사이다. 2차전지 장비 사업도 펼치고 있다.

프로톡스의 주력 제품은 프로톡신주(수출명 BTSA9)는 독자적인 원천기술로 개발한 제품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품목 허가 작업은 2020년 8월 수출용 품목 허가를 받은데 이어 현재 3상 임상을 완표하고 식야체에 국내 품목허가를 기다리는 상태이라고 2024년 반기보고서에서 밝히고 있다.

구체적인 영업 실적은 비공개 상태이며, 디에스케이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10.8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에스케이의 21일 주가는 5,500원(+0.18%)이며 시가총액은 1414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715억원, 영업손실은 -97억원, 순이익은 32.6억원이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65% 이상 후퇴했다..

알에프텍(-14.21%)

원래 무선통신 응용장치 제품 생산업체이다. 재무상태도 평범 이상으로 한계기업이 아니다.

그러나 ‘치즈’를 찾아서 HA 필러와 보톡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벌꿀에서 유래한 균주를 분리한 보툴리눔 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여러 좋은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어 따로 분석할 기회를 갖겠다.

HA 필러 사업은 2019년 11월 제품이 나왔다. 보톡스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언급만 있다. 매출이 아직 잡히지 않은 듯하다. 그럼에도 2024년 반기보고서를 보면 ‘바이오(HA필러 외)’ 매출로 100.4억원을 기재해 놓고 있다.

21일 종가는 3,440원(-0.15%), 시가총액은 1104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3144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이익률 1.6%), 순이익 40.4억원이다.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3%, -12%대로 후퇴했지만 영업이익이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의 성장을 이뤄냈다.

보톡스 관련주, 필러 관련주-여러 주가상승률 비교

위에서 설명한 여러 주식 가운데 휴온스그룹의 4가지 주식 가운데 필러 관련주인 휴메딕스만 주가상승률을 비교하겠다. 나머지 3종류는 보톡스와 거리가 있거나,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10종목을 비교 분석한다. 종목의 순서는 제일 뒤 24년 8월 5일 종가 기준 주가 상승률 높은 순서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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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일 미국 증시의 폭락으로 인해 그 위성 증시인 한국 증시는 초토화됐었다. 대장 테마나 대장주들의 회복세는 엄청나게 좋았다.

이 테마에서도 보톡스 대장주들은 벌써 40%대의 수익률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