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개가 사랑스럽지만 특히 머리좋고 귀여운 보더콜리 분양 희망자들이 많다. 이 포스팅에서는 중형견의 대표 개인 보더콜리 지능, 성격, 수명, 털빠짐 등은 물론 보더콜리가 나온 영화, 보더콜리를 키우는 연예인 등 유명인을 알아보겠다. 글의 소제목은 가장 자연스런 순서로 하겠다.
보더콜리 기원
보더콜리에 대한 역사는 의견이 분분하다. 세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 기원전 1세기부터 영국과 스코틀랜드 국경 지대에서 가축을 몰기 위해 개량되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설이다. 가장 힘을 얻고 있는 기원(origin)이다. 보더콜리를 영어로 하면 ‘Border Collie’, 즉 국경의 콜리가 되는 상황과 일치한다.
둘째, 바이킹이 영국에 데려왔다는 설이다. 바이킹이 793년부터 영국을 침공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순록을 몰던 개를 데려왔는데, 이 개들이 보더콜리의 조상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셋째, 스페인에서 온 개와 교배되었다는 설이다. 그러나 이 개가 순수종이 아닌 끊임없이 인위적으로 개량된 종이기에 무시되어도 되는 주장이 아닌가 싶다.
보더콜리 크기 수명 생김새 색깔
보더콜리 크기는 수컷이 조금 더 크다. 그리고 조금 더 무겁다. 수컷은 48~56cm, 14~20kg인데 반해 암컷은 46~53cm, 12~19kg 정도이다. 어른이 되는 데는 2년이면 된다.
수명은 12~14년 정도이다.
보더콜리 생김새는 다음과 같다.
- 균형이 잡힌 몸매
- 근육질
- 큰 머리에 긴 얼굴
- 어두운 색깔의 눈
- 곧게 선 귀
- 긴 꼬리
보더콜리의 색깔은 대부분 두 가지 컬러를 동시에 가진다. 즉 bicolor라는 뜻이다. 화이트를 기본으로 브라운 또는 블랙 또는 레드 중 하나와 믹스되어 있다.
세 가지 컬러를 동시에 갖는 종도 있다. 블랙, 브라운/짙은 색(Tan)/화이트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보더콜리 지능 성격 장점 단점
보더콜리 지능은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개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캐나다 UBC대학 심리학 교수인 스탠리 코렌(Stanley Coren) 교수가 지난 1994년 발간한 ‘개들의 지능(The intelligence of dogs)’라는 책을 통해 주장한 내용이다.
그는 131 종류의 개의 지능을 테스트한 결과 보더콜리 지능이 1위로 선정했다. 새로운 명령을 5회 미만으로 내리는데, 첫 번째 명령에서 수행하는 확률이 95% 이상인 개들을 순위로 매긴 것이다.
다음은 코렌 교수의 개 지능순위 top10이다.
- 1위 보더콜리
- 2위 푸들
- 3위 저먼 셰퍼드
- 4위 골든 리트리버
- 5위 도베르만 핀셔
- 6위 셔틀랜드 쉽독
- 7위 라브라도 리트리버
- 8위 빠삐용
- 9위 로트와일러
- 10위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독
보더콜리 장점은 성격이다. 목양견으로 길러져 활동적이다. 충성심도 강하다. 주인을 잘 따르고 주인을 보호하려는 본능이 강하다. 순종적이기도 하다. 훈련을 잘 받고 꾸준한 훈련을 통해 다양한 행동을 익힐 수 있다.
보더콜리 단점은 역설적이게도 너무 활동적이어서 주인이 많이 운동을 같이 해줘야 한다. 충분한 활동이 보장되지 않으면 다소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보더콜리 단점은 털갈이다. 견주라면 누구나 느끼는 부분이다.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보더콜리 털빠짐
1년에 두 차례 털갈이를 한다. 첫번째 털갈이는 봄에 시작해 여름에 끝난다. 두 번째 털갈이는 가을에 시작해 겨울에 끝난다.
봄에는 겨울 털을 털어내고 여름 털로 갈아 타기 때문에 털빠짐이 심하지 않다. 그러나 가을에는 여름털을 털어내고 겨울 털로 갈아타기 때문에 털빠짐의 양이 많다. 털갈이 시기에는 털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꾸준히 빗질을 해줘야 한다.
보더콜리 건강
보더콜리 건강 상태는 목양견 답게 일반적으로 양호하다. 하지만 굳이 취약한 점을 따지자면 힙과 엘보(Elbow)에 뼈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콜리 눈 이상(Collie Eye Anomaly)’이란 병명이 있을 정도로 선천성 안구 질환에 걸릴 수도 있다. CEA 병은 보더 콜리, 셔틀랜드 쉽독,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등 양치기견에게서 발견되는 질환이다. 망막, 맥락막 및 공막에 영향을 미치면 심하면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보더콜리 건강에서 또 언급해야할 약한 점은 간질, 난청, 갑상선기능 저하 등이다.
보더콜리 영화
보더콜리 영화로 유명한 것은 ‘Lassie come-home’이다. 영국 작가 에릭 나이트(Eric Knight)가 지난 1938년 단편으로 잡지인 ‘Saturday Evening Post’에 게재했다가 1940년 확대해 쓴 같은 이름의 소설이 영화화됐다.
이 소설의 줄거리는 이렇다. 스코틀랜드에서 살고 있는 아이 조(Joe)는 보더콜리인 래시를 키우고 있는데, 아버지가 실직해 개를 팔아야만 하는 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래시는 팔릴 때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충성심을 발휘해 사람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Lassie come-home’은 1943년 MGM에서 로디 맥도월이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로 만들어진 이후 수많은 리메이크(remake)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보더콜리와 연예인, 유명인
보더콜리는 연예인과 유명인에게 매우 사랑받는 견종이다.
작고한 제임스 딘, 애나 파퀸, 본 조비, 에던 호크, 타이거 우즈, 제프 브리지스, 셔릴 콜 등 숱한 연예인들이 보더콜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미국의 지미 카터 대통령은 보더콜리 믹스인 그릿츠(Grits)가 태어나던 날 대통령에 당선되는 영광을 누린 일화가 있다. 그릿츠는 대통령의 개, 즉 First dog의 영예가 주어졌다.
원래 이 개는 카터 대통령의 딸인 애미(Ammy)가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 퍼스트 독이 백악관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가볍게 무는(snap) 행동으로 결국 일찌감치 돌려 보내졌다.
보더콜리 분양
보더콜리 분양은 유료, 무료로 이뤄진다. 유료로 이뤄지는 경우 보더콜리 분양 가격은 80만원~15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모, 건강상태, 혈통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가격이 결정된다.
보더콜리 분양을 무료로 진행하고 싶은 분들은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더콜리 무료분양’이라고 검색하면 여러 개 나오니 이 가운데 믿을만한 곳을 찾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