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 전망-방산주 대장주-방산 관련주 4대장 동향-2026년

방산주 전망, 방산주 대장주, 즉 방산 관련주 4대장의 2026년 1월과 2월을 알아 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의 상황이다.

챕터 1 : 방산주 전망 — 사우디 WDS를 뜨겁게 달군 한국 방산

WDS 2026, 방산 외교의 최전선

2026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방산전시회 WDS(World Defense Show) 2026은 한국 방산 업계에 있어 사실상의 수주 전쟁터였다.

안규백 국방장관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사우디 국방장관 및 국가방위부 장관과 회담을 진행했고, 블랙이글스 에어쇼 참가를 통해 KF-21 마케팅까지 병행하는 등 지상·해상·항공 전 영역에서 수주 외교가 동시다발로 전개됐다.

방산주 전망을 밝히는 핵심 이벤트로 꼽히는 WDS에서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는 통합 전시부스를 구성해 지상·해상·공중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고, HD현대중공업도 6천톤급 수출형 이지스급 호위함 ‘HDF-6000’을 비롯해 총 8종의 함정 모델을 공개했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투자부·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 12개사와 함께 현지 공급망 구축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우디 함정 사업 규모 및 경쟁 구도

사우디의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은 두 개의 핵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첫째는 호위함 5척 도입 사업으로 척당 약 4~5억 달러, 총 3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2027년 발주가 예상된다. 둘째는 잠수함 5척 도입 사업으로 척당 약 20억 달러, 총 5조원 규모로 이 역시 2027년 발주가 유력하다.

한화오션은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을 중심으로 수상함·무인수상정(USV) 연계 해양 전력 패키지를 제시하면서 잠수함 기지 구축까지 포함한 ‘산업 기반 이전형 협력’을 제안해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 — 60조원 파이프라인

사우디 못지않게 시장의 주목을 받는 것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다. 총 12척, 60조원 규모의 이 사업은 현재 한화오션이 강력한 수주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26년 2월 초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 스티픈 퀴어가 직접 방한해 HD현대 조선소를 찾아 잠수함 역량을 점검하는 한편, 한화오션은 캐나다 MRO 후보지로 노바스코샤 주총리와 회동하며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캐나다 측은 잠수함 입찰 시 자동차 산업 협력 포함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패키지 딜 가능성도 열려 있다.


챕터 2 : 방산주 대장주 심층 분석 — 체계종합사 4인방의 현주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미국 자주포 사업의 최유력 주자

방산주 대장주 중 현재 가장 다양한 수주 이벤트를 보유한 종목이다. 노르웨이 천무 1.3조원 수주를 공시한 데 이어, 가장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는 미국 차기 자주포 사업에서 5개 이상 경쟁 업체 가운데 최유력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차기 자주포 사업 일정은 다음과 같다.

  • 2026년 2월: 시제품 제안 초안 제출
  • 2026년 3월: 시제품 최종안 발표
  • 2026년 7월: OTA(시제품 계약) 체결 — 6대+α 예정
  • 2028 회계연도: 최대 500대 규모 본양산 계약 체결 예정

이 사업은 M777 견인포를 대체하는 성격으로, 스트라이커 장갑차와의 연동 운용을 전제로 한 경량 차륜형 자주포를 요구한다. 미국 탄약 호환, 높은 수준의 장갑, 미국 내 생산이 필수 조건이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미 현지 생산 공장 부지 선정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루마니아에서는 두 번째 H-ACE(첨단 조립 라인) 착공이 완료됐으며, 약 18.1만㎡ 부지에 K9 자주포·장갑차·장거리 정밀타격체계까지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현지화율 80% 달성을 목표로 한다.

LIG넥스원 — 중동 독무대 선언

LIG넥스원의 중동 총괄 고위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중동 현지 생산부터 인재 교육까지 추진하며 2027년 중동 L-SAM 시리즈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WDS를 기점으로 대형 수주 등 여러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자신감도 표명했다. 실제로 방산 대장주 중에서도 중동 시장에 대한 독보적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증권가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캐나다 K잠수함 도입 시 현지 어뢰공장 설립을 제안하는 등 방산 생태계 이식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LIG넥스원은 2,2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추진 중으로 자금 조달 여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대로템 — 루마니아 방산+철도 패키지 수주 가속

현대로템은 루마니아에서 전차·장갑차 사업과 철도 패키지를 묶은 복합 수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루마니아 14조원 규모의 전차·장갑차 사업이 2026년 상반기 내 결정될 예정이다.

이라크 국방차관이 WDS 현대로템 전시관을 직접 방문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도 수요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 FA-50·KF-21의 전방위 마케팅

KAI는 모로코 대표단을 상대로 FA-50 세일즈 PT를 진행했고, 필리핀에 1,000억원 규모의 FA-50 군수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에서는 4.5세대 전투기 사업 협의를 예정하고 있다.

싱가포르 에어쇼에도 참가해 동남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만 전환사채 5,000억원 발행이 결정된 점은 주가 희석 측면에서 단기 주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챕터 3 : 방산 대장주 주가 흐름과 수급 동향

1개월 기준 주가 수익률 비교

SK증권·유진투자증권 리포트 기준, 2026년 2월 초 방산 업종 전반의 주가는 코스피 대비 여전히 높은 수익률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구체적인 1M 수익률을 살펴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업종 내 상대적으로 부진한 반면, 엠앤씨솔루션·웨이브일렉트로 등 부체계 종목들이 단기 강세를 보였다.

방산주 전망과 관련해 체계종합사 4개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LIG넥스원·현대로템)의 경우 단기 조정 구간을 거치면서 오히려 추가 매수 기회가 형성되고 있다는 시각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수급 측면의 체크포인트

정부가 기금운용평가에서 코스닥을 벤치마크로 편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연기금의 코스닥 비중 확대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로봇 섹터가 코스닥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방산 섹터와의 직접적인 수급 연계는 제한적이지만, 시장 전체 유동성 공급 확대 흐름은 방산 대장주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리스크 요인 점검

(1) 일본의 재무장과 방산 수출 가능성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단독으로 개헌 발의 요건인 의석 2/3 이상을 확보했다. 일본의 재무장과 무기 수출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중장기적으로 한국 방산과의 경쟁 구도 형성이 불가피하다.

특히 동남아·중동 시장에서 한국이 독점적으로 누려온 지위에 변수가 생길 수 있다.

(2) 트럼프의 ‘미국 우선 무기 이전 전략’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우선 무기 이전 전략 확립’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무기 판매 우선순위 체계가 재편되고 있다. 미국산 무기의 우선 공급 원칙이 강화될 경우, 일부 시장에서 한국 방산 기업의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비 증가 기조는 글로벌 방산 수요 자체를 키우는 긍정적 효과도 동반한다.

(3) KAI 전환사채 발행

한국항공우주(KAI)의 전환사채 5,000억원 발행은 단기 주가 희석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방산 대장주 중 KAI를 보유한 투자자라면 이 변수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4) 폴란드의 K2 전차 기술 문제 제기

폴란드 국방부가 한국산 K2 전차에 대해 일부 기술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미 계약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추가 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은 낮지만, 향후 유럽 방산 수출에서 신뢰도 문제로 불거질 소지는 상존한다.


챕터 4 : 투자 시사점 — 방산주 전망 종합

2026년 상반기는 방산 대장주들이 잇따른 수주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주가 모멘텀이 가장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다. WDS 2026을 통한 사우디 호위함·잠수함 사업(총 8조원 이상)의 수주 노력, 올해 7월 결정이 예상되는 미국 차기 자주포 사업자 선정, 연내 결론이 날 가능성이 있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 등 한국 방산 역사상 전례 없는 규모의 수주 파이프라인이 현재 동시에 가동되고 있다.

방산주 전망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 변수는 세 가지다.

첫째, 사우디 WDS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MOU 및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느냐. 둘째, 미국 차기 자주포 사업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느냐. 셋째,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가시적 진척이 언제 나오느냐다.

유진투자증권은 주간 리포트를 통해 현재 방산 섹터에 대해 매수(BUY)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사실상의 방산 대장주로 지목하며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 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하고 있다. SK증권 역시 조선·방산의 합종연횡 수주 흐름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다만 단기 주가가 이미 1년 기준으로 코스피 대비 2~3배 이상의 수익률 프리미엄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규 진입보다는 조정 구간을 활용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방산주 대장주에 대한 장기 보유 관점은 여전히 유효하나, 단기 이벤트 결과에 따른 변동성은 감수해야 한다.

방산주 전망, 방산주 대장주, 방산 관련주 4대장 동향에 대한 글이다.
방산주 전망, 방산주 대장주, 방산 관련주 4대장 동향에 대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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