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는 한국인이 많이 사랑하는 여행지다. 적도 아래의 섬은 남국의 정취를 물씬 풍겨준다. 이 포스팅에서 발리 비행시간, 발리 시간, 발리 항공권 등의 정보를 다뤄보겠다. 발리 면적과 발리 인구도 제주도와 비교해보겠다.

발리 비행시간
발리 비행시간은 갈 때나 올 때나 7시간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린다. 생각보다 발리 비행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발리가 적도 보다 살짝 이남에 있기 때문이고 호주와도 그리 멀지 않기 때문이다.
발리 시간
발리 시간은 한국 시간보다 1시간 느리다. 한국이 오전 10시이면 발리 시간은 아직 오전 9시이다. 인도네시아는 3개의 타임 존(Zone)을 가지고 있다. 수도 자카르타 시간은 한국보다 2시간 느리고, 발리 시간은 1시간 느리고, 자야푸라 시간은 한국과 같다.
발리 항공권
발리 항공권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대한항공이 판매한다. 하루에 두 번 출발한다. 두 항공사 사이에 코드쉐어가 이뤄지기 때문에 각 항공사의 출발 시간을 따로 체크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2023년 11월 20일 월요일에 출발해 24일 금요일에 귀국하는, 성인 1명 일반석 기준으로 체크해봤다. 두 번의 출발은 오전 11시 35분(도착 오후 5시 45분)과 오후 5시 40분(도착 오후 11시 55분)에 이뤄진다. 한밤중에 덴사파르 공항에 도착하면 호텔에서 잠을 자는 것 밖에 할 수 없을 정도로 하루를 날리기 때문에 오전 출발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귀국 비행 편은 모두 한 시간대로 동일하다. 새벽 1시 5분에 발리를 출발해 9시 20분 인천에 도착한다.
발리 항공권 가격은 두 항공사가 엇비슷하다. 가루다 비행편 가격은 142만 6000원 대이다. 대한항공의 발리 항공권 가격은 143만원 대이다. 발리 항공권 가격이 거리에 비해 너무 비싸게 느껴진다.
발리 면적 그리고 발리 인구
발리 면적은 5780km²이다. 이는 제주도(1849km²)의 3.13배이다. 제주도는 순상화산이어서 콘(cone) 모양새로 산이 내려오기 때문에 인구는 적은 편이다. 2020년 통계로 69만5500명으로 잡혀 있다.
그러나 발리는 지형이 북쪽 해안 라인으로 산이 줄지어 있고 그 이남은 평지에 가까워 사람이 많이 산다. 지난 2019년 통계에 따르면 발리 인구 규모는 무려 436만명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3년 발리 인구 추정치로 약 447만명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