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뜻과 바이오시밀러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겠다. 미국 생물보안법 이슈가 국내 증시를 강타하면서 요즘 의약, 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특히 2024년 7월 5일에는 섹터 상승률 상위 1~6위에 2024년 임상예정 제약부터 CDMO까지 모두 바이오가 독식했다.
바이오시밀러 뜻
바이오시밀러 뜻은 간단히 말하면 합법적으로 만들어진 바이오 복제약이다. 바이오(Bio) 측면에서 시밀러(similar)하다는 의미이다.
보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미 승인된 생물의약품과 매우 유사하게 제조된 후속 의약품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안전성, 효능, 품질 측면에서 원조 의약품과 동등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바이오시밀러 뜻은 이미 국내 주식투자자에게 잘 알려진 개념이다. 셀트리온 신화를 통해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한번 더 이 자리에서 정리하고 본론에 들어가기 위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 의약품의 차이는 약물 성분이 바이오 시밀러는 유사하지만, 제네릭은 동일 성분이다. 따라서 제네릭 의약품은 특허가 만료된 약품에 대해서 만들어지는 게 일반적이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 규모는 2022년 286억 달러에서 연평균 17.8%씩 커져 오는 2028년에는 76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것이 한국바이오협회 전망이다.
바이오시밀러 관련주 12종목
종목은 2024년 7월 5일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상승률이 높은 순서부터 나열했다.
바이오시밀러 관련주 | 주요 설명 |
바이넥스 | 케미컬의약품 제조 및 판매 사업, 그리고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개발사업을 한다. 제넥신, 유한양행 등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
알테오젠 | 아일리아(습성황반변성 항체치료제), 허셉틴SC(유방암, 위암 항체치료제) 등의 복제약을 개발했다. |
에이프로젠 | 계열사인 에이프로젠과 복제 기술도입계약, 판매권 부여계약을 체결했다. 관절염, 유방암, 혈액암 치료제를 파이프라인으로 두고 있다. |
삼천당제약 | 아일리아 복제약 임상 3상까지 완료했다. 2026년까지 비만 경구용 복제약(세마글루타이드) 판매가 목표이다. |
동아에스티 |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복제약 DMB-3115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신약개발도 열심히 한다. |
셀트리온제약 | 램시마(자가면역질환), 트록시마(항악성종양제), 허쥬마(항악성종양제) 등을 바이오시밀러로 국내에서 유통한다. |
이수앱지스 | 국내 최초의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인 클로티냅(심혈관 질환)을 생산, 판매한다.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과 면역항암치료제 2건은 러시아에 기술수출했다. |
셀트리온 | 바이오복제약 램시마, 트록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등의 제조사이다. |
서린바이오 | 바이오복제약 지원 회사이다. 연구단계부터 전임상, 임상, 생산공정에 필요한 원부재료, 장비, 소모품 등을 공급한다. 바이오시밀러 관련주이다. |
녹십자 |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의 당뇨병 바이오복제약 ‘클라지아(인슐린 글라지)’를 국내 유통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 자회사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삼성바이오에스피 보유.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자기면역질환치료제 SB4, 유방암치료제 SB3, 대장암치료제 SB8 등이 있다. |
팬젠 | 빈혈치료제 바이오복제약 ‘에리사’ 등을 개발해 상업화했다. 황반변성, 항암치료 보조제 등도 개발 중이다. |
12개 종목 기본 재무정보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익률은 2024년 1분기 실적이다. 맨마지막 열의 영업익률은 2023년 수치이다.
종목 | 주가 | 7/5일 상승률 | 시가총액 | 매출액 | 영업이익 | 영업익률 | 영업익률(23년) |
바이넥스 | 18,250 | 17.51% | 5796억 | 297억 | -106억 | -35.8% | 0.7% |
알테오젠 | 279,000 | 8.56% | 14.83조 | 349억 | 173억 | 49.5% | -10.1% |
에이프로젠 | 1,306 | 8.47% | 3632억 | 381억 | -180억 | -47.2% | -59.0% |
삼천당제약 | 196,700 | 8.20% | 4.61조 | 485억 | 18.6억 | 3.8% | 5.0% |
동아에스티 | 68,200 | 4.28% | 6025억 | 1554억 | -161억 | -10.4% | 1.7% |
셀트리온제약 | 93,500 | 2.30% | 3.89조 | 970억 | 36.9억 | 3.8% | 9.3% |
이수앱지스 | 6,360 | 1.76% | 2266억 | 165억 | 32.4억 | 19.6% | 7.2% |
셀트리온 | 185,800 | 1.59% | 40.32조 | 7370억 | 154.4억 | 2.1% | 29.9% |
서린바이오 | 8,350 | 1.21% | 743억 | 188.7억 | 8억 | 4.2% | 2.8% |
녹십자 | 118,000 | 0.85% | 1.38조 | 3568억 | -150억 | -4.2% | 2.1% |
삼성바이오로직스 | 803,000 | 0.00% | 57.15조 | 9469억 | 2213억 | 23.4% | 30.1% |
팬젠 | 4,760 | -0.52% | 543억 | 34.7억 | 0.8억 | 2.3% | -57.8% |
12개 종목의 여러가지 주가상승률 비교
종목 | 22년 종가 | 23년 종가 | 24년 4월 종가 | 24/7/5 종가 | 23년 상승률 | 24년 상승률 | 24년 5월부터 % |
바이넥스 | 11,550 | 8,950 | 14,010 | 18,250 | -22.51% | 103.91% | 30.26% |
알테오젠 | 38,250 | 98,500 | 176,900 | 279,000 | 157.52% | 183.25% | 57.72% |
에이프로젠 | 1,720 | 960 | 1,579 | 1,306 | -44.19% | 36.04% | -17.29% |
삼천당제약 | 43,800 | 77,300 | 104,600 | 196,700 | 76.48% | 154.46% | 88.05% |
동아에스티 | 59,644 | 69,100 | 67,600 | 68,200 | 15.85% | -1.30% | 0.89% |
셀트리온제약 | 63,793 | 92,200 | 96,100 | 93,500 | 44.53% | 1.41% | -2.71% |
이수앱지스 | 5,750 | 6,050 | 6,850 | 6,360 | 5.22% | 5.12% | -7.15% |
셀트리온 | 160,500 | 201,500 | 189,000 | 185,800 | 25.55% | -7.79% | -1.69% |
서린바이오 | 11,387 | 9,200 | 8,720 | 8,350 | -19.21% | -9.24% | -4.24% |
녹십자 | 129,000 | 125,500 | 114,300 | 118,000 | -2.71% | -5.98% | 3.24% |
삼성바이오로직스 | 821,000 | 760,000 | 781,000 | 803,000 | -7.43% | 5.66% | 2.82% |
팬젠 | 6,500 | 6,880 | 6,270 | 4,760 | 5.85% | -30.81% | -24.08% |
바이오시밀러 관련주 내에서는 ‘부익부 빈익빅’ 현상이 강하다.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바이넥스 정도가 바이오시밀러 대장주 정도로 불릴만한 퍼포먼스를 냈다.
이들을 제외한 종목은 올해 약보합 내지는 대부분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의 강세가 눈부시다. 2023년에도 이미 각각 157%, 76%나 오른 두 종목은 올해에도 이미 183%, 154%의 상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바이넥스 역시 올해 10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 3개 종목은 5월 이후에도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바이넥스가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보다는 강도가 약한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시가총액이 낮아 그만큼 주가를 올리는 데는 용이한 측면이 있다.
기타 참고사항
위의 섹터 지수 변화를 보면 알 수 있듯 5일 금요일 바이오 제약이 지배한 날이었다. 통상 이런 날은 많지 않다. 그동안 온바이스 AI 관련주, AI 전력 메타, 유리기판 테마, K 푸드 테마(음식료, 수산물), 그리고 상반기 내내 K 뷰티 화장품 테마가 강세였다.
섹터 상승률 1~6위를 차지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기에 다른 종목들의 움직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바이오 제약 관련주의 5일 현재를 시점으로 작성된 글이다. 참조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