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가총액 순위 보는 방법을 비롯해 한국 중국 홍콩 일본 시가총액 순위 등 전세계 증시의 시가총액 순위를 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수많은 사이트가 있지만, 이 사이트가 가장 일목요연하며, 시가총액 외에도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 뜻
증권 시장에서 시가총액 뜻은 간단하다. 시가는 현재 주식 가격을 말하며, 총액은 주가 총액, 즉 주식수 곱하기 주가를 의미한다.
시가총액 뜻은 한 회사의 총 가치를 의미한다. 따라서 주가는 크게 의미 없으며 회사의 가치를 따질 때는 시가총액만이 중요하다.
영어로 시가총액은 Market Capitalization이다. 대개는 이를 줄여서 Market Cap이라고 한다.
시가총액 순위 (한국 주식시장)
한국 시가총액 순위는 간단하다. 네이버 또는 다음에서 ‘시가총액 순위’라고 검색하면 바로 화면에 나온다.
구글은 바로 검색되지 않는다. 따라서 한국거래소 KRX 정보 시스템에 들어가야만 시가총액 순위를 파악할 수 있다.
http://data.krx.co.kr/contents/MMC/RANK/rank/MMCRANK001.cmd
이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의미 있는 통계는 해당 회사의 주식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정도이다.
미국 시가총액 순위
미국 시가총액 순위 등 전세계 여러나라의 시가총액 순위를 알 수 있는 사이트는 단 하나면 다 해결된다.
컴퍼니스 마켓 캡닷컴이란 회사의 사이트이다.
미국 시가총액 순위를 알려면 밑의 이 링크를 타고 가면 된다.
https://companiesmarketcap.com/usa/largest-companies-in-the-usa-by-market-cap
이 사이트에서는 미국 시가총액 순위를 100개 기업씩 한 화면에 보여준다. 101~200위는 다음 페이지를 누르면 볼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미국 시가총액 순위 외에도 순이익(Earnings), 매출(Revenue), 주가수익배율(P/E Ratio), 배당율(Dividend %), 영업이익(Operating Margin), 직원 수(Employees) 등을 순위 별로 보여준다.
미국 시가총액 순위 외 여러 순위
미국 시가총액 순위는 4월 4일 개장 이전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3.131조 달러), 애플(2.619조 달러), 엔비디아(2.237조 달러) 순이다.
가장 흥미로운 순위는 미국 배당율 순위이다. 1위는 LMP오토모티브홀딩스로 3700%이다. 주가가 현재 0.12달러인데, 지난 1년 사이에 1.24달러를 배당했다.
역시 미국이다.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이자를 내듯, 주주에게서 투자를 받았으면 사용료, 즉 주가 상승으로 인한 자본이익을 주던지, 배당을 줘야 한다. 한국 주주들은 투기적인 캐피털 게인(자본이익)만 추구하지, 배당에는 너무 신경 안쓴다. 배당 안주는 회사는 투자하면 안된다. 한마디로 회사의 버릇을 나쁘게 들였다.
미국 배당률 순위 2위는 MBIA로 126.78%, 3위는 투어말린 바이오로 배당 발표 당시 시가의 69.03%를 배당했다.
중국 시가총액 순위 외 여러 순위
다음은 그곳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사이트이다. 여기에 나온 국가의 이름 위에 커서를 두고 클릭하면 시가총액으로 곧장 갈 수 있다. 일본 시가총액 순위를 알고 싶다면 JAPAN을 누르는 식이다.
https://companiesmarketcap.com/all-countries
이 링크에서는 각국의 시가총액 순위가 나와있다. 해당 나라의 모든 기업의 시가총액의 총합은 아니고, 옆에 회사 수가 나온다. 그것의 총합이다. 미국의 경우 3605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나와있는 반면 10위권 바깥의 나라들은 기업 100개 안팎의 시가총액 합이다.
저 국가별 시가총액 순위를 보면 충격적인 사실을 하나 알 수 있다.
대만 주식시장 상위 99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세계 11위(1.581조 달러)이고, 한국 주식시장 상위 101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세계 14위(1.259조 달러)라는 점이다. 인구, 경제 규모, 주도적 산업에서 모두 한국이 앞서는데, 이런 것이 나오는 것은 전부 TSMC 덕이다.
TSMC 시가총액은 7365억 달러, 삼성 시가총액은 4216억 달러이다. 둘의 차이가 없다면 한국이 오히려 시가총액에서 앞서나갈 것이다.
하지만 TSMC는 협력 업체와 함께 커서 이렇게 된 것이다. 세계적인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을 키우며 동반성장했다.
반면 한국의 대기업들은 오랫동안 협력 업체들에게 어떻게 했는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