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스타 주가 주식분석]주식 초보 위한 회사 개요. 2023년 상반기 종료 시점. 사업영역 2가지

바쁜 현대인은 주식투자에 앞서 회사의 결산 보고서 등을 읽을 시간이 없는 경우도 많다. 주식 초보는 읽는 법을 모를 수도 있다. 이 포스팅은 로보스타 주가 그리고 로보스타 주식분석이다. 주식 초보를 위해 회사 개요 등을 2023년 상반기 종료 시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주식 초보를 위한 회사 개요

1999년 산업용 로봇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직각 좌표 로봇과 수직 다관절 로봇 등 산업용 로봇을 만들어 판다.

2011년 10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2018년 5~7월에 걸쳐 LG전자가 인수를 마무리했다. 이후 지분이 늘어나 현재 LG전자 지분율은 33.4%이다.

회사가 하는 일

사업 영역 2가지

로보스타 주가를 알기 위해서 FUNDAMENTAL ANAYSIS를 해야 한다. 이 표는 회사의 사업영역을 설명해준다.
로보스타 사업영역이다. 두가지다.

이 회사는 사업 영역으로 로봇 사업과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3년만 놓고 봤을 때 로봇 사업은 매출이 늘어가고 있는 반면, 반도체 장비와 트랜스퍼 로봇 등을 파는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은 매출이 줄고 있다.

매출 구성

로보스타 사업영역별 3년간 매출실적
지난 3년간 사업별 매출 실적표.

로봇사업의 수출과 내수 매출은 정체 내지 전진으로 표현할 수 있겠지만 시스템 엔지니어링은 확실히 2020년에 비하면 내수가 줄어들었다. 2020년 439억원이 지난해 222억원으로 줄어들어 있다.

로보스타 주식분석

올해 들어 회사를 50개째 분석했는데, 50번째인 이 회사를 분석하면서 느끼는 점은 ‘참 뉴스가 없다’이다. 아무리 B2B 사업이라고 해도 이렇게 없을 수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회사 홍보 노력 부족한 듯

어느 회사의 경우 너무 언론 홍보가 많아 초보자가 따라가기가 힘들 정도인 경우도 있다. 아무튼 이 회사는 홍보를 더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매출과 관련된 계약은 무조건 보도자료로 낼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가 낙점한 레인보우로보틱스만 봐도, 미국 대리점 개설, 하노버 박람회 참가 등 흔하디 흔한 뉴스도 다 내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홍보는 주가에 도움이 된다. 그런 행위를 안 한다는 것은 책임 방기다.

이런 것 대신 ‘구광모의 로봇투자는 옳았다’같은 뻔한 기사가 나오면 안된다. 실적 좋은 1분기 결산 뉴스는 있고, 2분기 결산 뉴스는 실종이다.

좋든 안좋든 나와야 뉴스는 끊임없이 나와야 한다.

2020년2021년2022년2023년 상반기
매출(억원)1320.11427.71432.4472.2
영업이익-113.22.217.9-8.9
순이익-132.316.332.8-6.9
영업이익률-8.60.21.3
부채비율70.644.951.8
유보율162316641743
올해 상반기 매출 등 지표가 엉망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23.3% 하락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모두 적자 전환했다. 1분기에는 흑자였던 지표들이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2분기 부진으로 상반기 적자 전환.

부진 이유로는 로봇과 엔지니어링 2개 사업이 모두 매출이 급감했고, 수출과 내수 할 것없이 부진했다. 여기에 원재료 가격 인상이 겹쳐 매출 원가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위 표에 나타나는 재무는 평범한 상태다. 부채비율이나 유보율로 봤을 때 영속 기업으로서의 기본은 갖춰졌다. 불행하게도 현재 적자이기 때문에 매우 고평가로 보인다. 여기에 매출 증가가 더디고 영업이익률 또한 너무 낮다. 로봇이란 이름과 LG라는 뒷배경이 붙지 않으면 당장에 던져야 되는 회사로 보인다.

그러나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너무 고가 부담이 생길 때가 와서 로보스타에게도 상승기회가 분명 올 것이다.

R&D에 더 투자하는 회사에 기회를?

이 회사는 R&D 부서 인원이 70명이다. 이 가운데 책임자급은 올해 6명 늘어 31명으로 증원됐다. 지난해까지 매출액의 1.2%이던 R&D 예산이 올해 상반기에는 2.6%로 늘었다. 금액적으로는 12.2억원이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인원이 따로 나오지는 않았다. 매출액이야 겨우 136억원이니까 비교는 되지 않지만 6.6억원 정도가 R&D 예산이다. 하지만 정부 지원금이 해마다 있어서 이를 포함하면 상반기에 19억원 이상이 투입됐다.

로보스타 주가 전망

로보스타 주가 그리고 로보스타 주식분석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할 차트 분석이다.
로보스타 캔들 차트이다. 왼쪽부터 연, 월, 주, 일 차트이다.

역시 로봇 테마는 강력하다는 것을 연봉에서 볼 수 있다. 해마다 윗꼬리를 남길 정도로 강세를 띠고 있다.

이 섹터에 관한한 지난 2015년부터 상승 곡선이며 5년 이동평균선을 계속 타고 흐르고 있는데 2020년 코로나 사태때 미국 시장이 요동칠 때 한번 캔들의 밑 꼬리가 달린 것외에는 계속 상승이다. 참 희한한 연봉이다. 이런 주식은 없다. 확실히 4차산업의 총아는 AI와 로봇 등인 게 맞는 말인 것같다.

월봉을 보면 올해 1월 로봇주들의 랠리가 있었다. 그런데 4월부터 시작된 기간 및 주가 조정은 7월로 끝내고 8월 들어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게 보인다. 아직 본격적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게 거래량이 뒷받쳐주지 않는다. 돈이란 돈은 모두 2차전지, 그리고 초전도체로 쏠려버리니 그런 듯하다.

주봉과 일봉을 보면 확실히 조정을 끝내고 있음이 보인다. 주봉은 바닥형보다는 오히려 V자형에 가깝게 상승세로 변하고 있다. 일봉 역시 2분기 실적 악화에도 끄떡없다.

이것은 레인보우로보틱스 혼자가 아닌, 이제 로보스타도 상승률의 키를 맞추겠다는 신호로 보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 고점 앞에서 조금 힘을 비축해야 되고 로봇테마를 살리기 위해서는 부대장 정도는 되는 로보스타가 바람을 잡아야할 순서가 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