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런 적 있어 영어로 표현하면 2가지가 있다. “I’ve been there.”와 “I’ve experienced that too.”이다. 나머지는 거의 한국식 영어라고 보면 된다. 위 두개 표현의 어감 차이, 반대 상황에서의 표현, 그리고 유사 상황의 다른 표현을 알아보자.
나도 그런 적 있어 영어로-제 1표현
나도 그런 적 있어 영어로는 이미 밝혔듯 “I’ve been there.”와 “I’ve experience that too.”이다.
일반적으로 “I’ve been there.”는 “거기를 가 본 적이 있어”라는 표현이다. “Have you ever been to Hongkong?”이라고 물으면 답할 수 있는 전형적인 표현이다.
그러나 상대의 말에 나도 그런 적 있어 영어로 맞장구치고 싶을 때도 이 표현을 쓸 수 있다. 즉 물리적인 장소에 있었던 적이 있냐는 답변에도 가능하지만, 그 상태에 가본 적, 도달한 적이 있다는, 다소 은유적인 상황에서 쓰인다.
예컨대 “I was so stressed at work yesterday.”라고 친구가 말할 때, “I’ve been there.”라고 말하면, “응 나도 그런 적 있어”라는 맞장구가 된다. “나도 거기 가본 적이 있어”라는 표현으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나도 그런 적 있어 영어로-제 2표현
글의 서문에서 배웠듯 ‘I’ve experienced that too.”가 나도 그런 적 있어 영어로 할 수 있는 또다른 표현이다.
‘have+pp’는 현재완료형이기 때문에 항상 이렇게 쓴다는 것을 외워두어야 한다. 한국 문법에서는 경험을 쓸 때 현재완료형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영어로 된 영문법 책에서도 마찬가지로 가르친다. 영어에서도 문법을 매우 중시한다.
제 1표현은 문장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면 모두 같은 경험을 얘기하는 것으로 쉽게 통용이 되지만, 보다 명료하게 “나도 같은 경험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거나, 보다 격식 있는 표현을 쓸 때는 제 2표현이 좋다.
나도 그런 적 있어 영어로-다른 표현들
다음 표현들은 ‘나도 그런 적 있어’의 상황이 파생하는 여러 다른 표현들이다.
“I’ve had a similar experience.”-나도 그런 적이 있어를 정확히 표현한다.
“I’ve felt that way before.”-이것은 경험이라기 보다는 느낌을 말한다. 다른 표현이지만 알아두면 좋다.
“I’ve been through tough times like you.”-이것 역시 다른 표현이지만 표현 방법을 알아두자.
“I feel you.”-이건 “너의 심정이 이해돼”라는 표현이다. 상대방이 안 좋은 경험을 얘기할 때 ‘나도 그런 적 있어’라는 표현 외에 알아두면 좋다. 같은 표현으로 “I feel your pain.” 조금 돌려서 표현하는 것은 “I know how you feel.” “I know what it feels like to (be a single mom) ~.”이라는 표현들이 있다.
나도 그런 적 있어 영어로-틀린 표현
한국 식으로 “I have the same experience like that.”이라고 하면 어색하다. 영어 원어민이 그렇게 사용하지 않는다니 주의하자. same이 이미 들어 있는데 like를 쓰면 어색하다. 여기에 the라는 표현도 이상하다.
즉, I have the same experience, too라고 말하면 너무 직설적인데다, the 때문에 상대방이 경험한 바로 그것을 나도 겪었다는 불가능한 상황을 얘기해버리는 게 된다. 즉 유사한 경험이지, 똑같은 경험을 하는 것은 최소한 이 우주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말이 안된다. 평행우주에서 또다른 내가 똑같은 것을 경험해도 그것을 same이라고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헷갈린다. 내가 아니라 또다른 나이니까 말이다. 또다른 나는 내가 아니다.
“I have a similar experience when~ .”이라고 쓰면 옳다. a와 the의 차이는 엄청나다.

내가 해봐서 말인데 영어로
내가 해봐서 말인데 영어로 표현하자니 MB(이명박)가 생각난다. 본인은 내가 해봐서 말인데를 습관처럼 썼다. 현대에서 다 해봤다는 식인데, 나중에 고 정주영 회장이 “MB가 직급이 낮아서 할 수가 없었던 일도 다 자기가 했다고 하더라”는 요지의 프로젝트를 여러 개 짚어 거짓임이 들통이 난 적이 많았다. 이런 에피소드를 말해주면 여러분이 더 잘 외울까요?
“Been there done that.”이라는 표현이다, 주어 없이 그냥 관용어처럼 쓰인다. 그런데 이 표현은 할아버지나 나이 지긋한 어른이 뽐내면서 하는 어감도 있지만, 주로 “내가 해봐서 말인데, 별로야”라는 어감이 정확하다.
“Have you ever skydiving?” “Been ther done that.” 이런 대화가 있다면, “응 다해봤지, 근데 그저 그래.”라는 의미이다.
나는 그런 적 없어 영어로
나는 그런 적 없어는 ‘I’ve never been there.”와 “I’ve never experienced that.”이다. 이같은 부정문을 쓰는 상황은 긍정문과 정반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