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영어 문법 공부 (2)tense in 영문법 용어

국제학교에서는 영어 문법을 배우기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가르치지 않는다. 이것 만큼은 3, 4학년이 되면 꼭 과외를 시켜라. 초등학교에서 기초를 잡아놓지 않으면 그냥 모래탑이다. 나중에 작문이 안되는 이유이다. 오늘은 2편 시제, tense를 영문법 용어로 계속 배워보자.

영어 문법 tense의 대분류 3가지

한국어는 문법이라고 따로 배운 적이 없다. 영어는 문법을 배워야 한다. 고로 어려운 언어이다. 제가 쓰는 문장에서도 깨알같이 영문법 용어가 나오기 때문에 신경써서 읽으시길 바란다.

tense는 크게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눌 수 있다. 과거, 현재, 미래 안에서도 여러 종류의 시제가 나오기 때문에 영문법에서는 단순 과거(the past simple), 단순 현재(the present simple), 단순 미래(the future simple)로 구분한다.

영어 문법 tense의 11가지 분류

시제는 영어를 영어답게 만들어주는 강점이다. 이 11가지의 시제로는 모든 시간의 흐름을 정확히, 어감으로 전달할 수 있다.

과거(past)과거완료(past perfect simple)
과거완료진행(past perfect continuous)
과거진행(past continuous)
과거(past simple)
현재(present)현재완료(present perfect simple)
현재완료진행(present perfect continuous)
현재(present simple)
현재진행(present continuous)
미래(future)미래(future simple)
미래진행(future continuous)
미래완료(future perfect)
영어 문법에서 시제는 총 11가지가 있다.

시제를 알기 위해서 알아야할 영어 문법

동사의 현재형은 영어로 present verb, present simple form of verb, present tense verb 등 다양하게 부른다.

동사의 과거형 역시 영어로 비슷하게 쓰인다. 위의 present 자리에 past로 대체하면 된다. 즉 past verb, past simple form of verb 등으로 쓰인다. past verb는 regular past verb와 irregualr past verb가 있다. 동사 과거형이 원형동사(infinitive) 끝에 ‘ed’만 붙이면 되는 규칙적인 변화이냐, ‘ed’가 아닌 다른 형태로 변해 외워야 하는 불규칙 변화이냐의 차이이다.

동사의 과거분사는 past participle이다. “What is the past participle of ‘see’?” 라는 질문의 답은 It’s ‘seen’이다. 전형적인 irregular verb(불규칙 동사)이다.

4가지 과거 시제에 대한 예문

시제에 대한 기본 설명을 먼저 하겠다. 11가지 시제 중 가장 먼 과거부터 가장 먼 미래의 순서의 흐름대로 설명해보겠다.

흔히 한국 문법책에서 ‘대(큰대) 과거’라고 하는 past perfect simple은 제일 먼 과거이다. 이미 과거에 동작이 끝났다. 그리고 과거끼리 쓸 때 past simple 시제보다 더 과거이다.

She paints still lifes.'(그녀는 정물화를 그린다.)-이 문장은 present simple, 단순 현재 시제이다. 참고로 정물화는 still life이고 이것의 복수이니까 life에 s가 붙어 있다. lives가 아니라 lifes인 것은 목숨이라면 lives가 되겠지만 이 life는 목숨이 아닌 실물이란 뜻이라 복수 형태가 다르다.

past simple로 바꾸면 ‘She painted still lifes.’가 된다. 과거에 어떤 동작을 계속 하고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으면, ‘She was painting still lifes.’가 된다. 즉 past continuous 문장이다.

past contiuous는 be동사(verb be)의 과거형(past form)인 was, were+동사 원형 또는 원형 동사(infinitive)+ing 형태이다.

이 보다 더 과거가 되려면, 즉 대과거로 쓰려면 past perfect simple로 바꿔주면 된다. ‘She had painted still lifes before they arrived there.'(그들이 도착한 것은 과거인데 그보다 더 과거에 그녀는 정물화 그리는 것을 마쳤다는 의미이다.)

past perfect simple은 had+past participle 형태이다. regular verb는 past, past participle에 infinitive에 ed가 붙는 게 일반적이다. irregular verb는 모두 외어야 한다.

그리고 대과거에서 과거까지 연결해주는 과거완료 진행형, 즉 past perfect continuous가 있다.

‘She had been painting when she met her future husband.’ (그녀는 그의 미래 남편을 만났을 때 그 전부터 이미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 문장에서 우리는 대과거에서 과거로 이어지는 past perfect continuous의 시제 포지셔닝을 알 수 있다.

4가지 현재 시제에 대한 예문

위에서 우리는 과거를 배웠다. 이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제 하나를 배워보자.

그에 앞서 가장 기본이 되는 단순 현재 형태를 배워야 한다. present simple은 ‘She paints still lifes.’라는 것을 이미 배웠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동작 보다 이전이면 과거가 되는데, 이런 과거를 현재로 연결해주는 것이 present perfect simple이다. 만들어지는 형태는 have, has + 과거분사(past particople)이다.

‘She has painted still lifes.’라는 문장은 명료하지 않으니까, 문장을 조금 바꿔보겠다. “She has just finished her paintings.’라고 해보자. 이 문장은 과거 어느 시점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방금 전 끝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즉 present perfect simple에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연결해주는 의미가 있다.

현재진행형(present continuous)는 현재 어떤 동작을 하고 있는데, 1분후에 끝날 수도 있고, 12시간 후에 끝날 수도 있다.

‘She is painting still lifes.’가 present continuos이다. verb be의 현재형(am, are, is)+infinitive+ing의 형태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쭉 관통하는 시제 표현도 있다. 현재완료 진행형(present perfect continuous)이 그것이다. 예컨대 ‘She has been painting still lives.”라고 하면 그녀는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쭉 정물화를 그려오고 있다는 의미이다. 작문형태는 have(has)+been(past participle of verb be)+infinitive+ing이다.

참고로 present verb+ing는 present participle(현재분사)라고 부른다. 흔히 동명사(gerund)와 형태가 같지만 사용하는 방법은 완전히 다르다. 동명사는 명사로 변한 것이고, 분사는 여전히 동사의 보조적인 역할에 그치는 것이다.

3가지 미래 시제에 대한 예문

영어문법에서 미래 시제는 3가지 종류이다.

미래완료 진행형이란 시제가 없기 때문이다.

미래의 3가지 시제는 간단하게 future simple, future perfect, future continuous가 있다. 즉 단순 미래, 미래완료, 미래진행 등 총 3가지이다.

contiuous라는 진행형 표현은 다른 문법책에서는, 예컨대 미국 영문법 책들은 progressive라고 표현될 수 있다. 같은 뜻이란 것을 알아두자.

future simple 예를 들어보겠다. ‘She will paint a still life at this time of tomorrow.’ ‘그녀는 내일 이 시간에 정물화 하나를 그리고 있을 것이다.’

단순 미래형은 will과 be going to라는 표현이 있다. 이게 알게 모르게 구분이 매우 어렵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이것만 다루고 싶다.

미래 진행형은 ‘미래 어느 시점에서 봤을 때도 무엇인가를 한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보자.

‘Right now, she is painting still lifes. but I hope she will be painting abstractions in 10 years.'(그녀는 지금 정물화들을 그리고 있지만 10년 후에는 추상화들을 그리고 있기를 나는 바라.)<will+verb be+present participle의 형태>

미래 완료형은 ‘She will have finished her paintings by next weekends.'(will+have+pp<past pariciple> 형태>(그녀는 내 주말까지 그녀의 그림을 마칠 것이다.)

마무리

지금 이런 영문법 용어를 영어로 정리하는 이유는 영어로 된 문법책은 예전에 일목요연한 한국식 영문법 책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산만하거나,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고 느껴질 수 있어서이다.

실제 제가 영문법 교과서 미국, 싱가포르, 영국 것들을 모두 봤지만 모두 혼란스럽게 만들어져 있었다. 부디 이것을 읽으시면서 영문법 안에서의 용어에 대한 개념을 숙지한 뒤, 한글로 됐든 영문으로 됐든 문법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시제는 영어를 영어답게 만들어주는 문법 장치이다. 위에서 써놓은 시제가 시점 하나만 묘사하는지, 어느 시점에서 어느 시점까지 묘사하는지 세세하게 느껴야 이해가 된다. 이게 안되면 좋은 문장을 쓸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