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관련주-AI 교육 관련주 포함-대장주 후보 8종목

교육 관련주, AI 교육 관련주의 기간 수익률을 따져 봤다. 교육 대장주 후보 8종목으로 압축했다. 선정 기준은 지난 3개월 상승률이 플러스인 종목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9.10%, 코스닥은 -15.2%로 저조했다. 그러나 이들 종목은 +0.12%~+36.32%를 기록했다.

교육 관련주, AI 교육 관련주란?

한국은 교육열이 높다. 중학교 입시를 하는 싱가포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중국 등 다른 열정적인 나라에는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학원 사업으로 돈을 돈 메가스타디 창업자 손주은씨 같은 경우 이제는 돈 들여 교육할 필요가 없다고 틈만 나면 헛나발 하지만, 그럴수록에 불안해 지는 학부모와 수험생은 ‘교육 도우미’를 찾게 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통적인 학원 등의 교육 관련주 외에 에듀 테크라는 분야가 교육 시장에 진입해 AI 교육 관련주라는 섹터를 개척했다. 에듀테크란 교육에 AI(인공지능), 가성현실(VR), 클라우드 온라인 공개수업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다른 차원의 교육을 선보이고 있다.

교육 관련주, AI 교육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 사진은 책을 날리며 즐겁게 학교에서 나오는 한 학생의 모습.

교육 관련주(2023년 11월 4일 토요일 기준, 재무정보는 2022년말 기준, 종목 이름 옆은 3개월 상승률)

■메가엠디(36.32%) : 입시학원을 모체로 성장한 뒤 파생된 전문직 교육 전문 업체이다. 메가스터디의 자회사이다. 의학 전문대학원, 치학 전문대학원, 약학 대학, 로스쿨 입시 및 원격 평생 교육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공무원 시장 및 부동산 교육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주가 2725원, 시가총액 638억원, 매출액 644.7억원, 영업이익 20.0억원, 순이익 21.1억원.

■메가스터디교육(28.11%) : 기존 메가스터디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업체이다. 초, 중, 고교생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브랜드로는 초중고 브랜드가 각각 엘리하이, 엠베스트, 메가스터디가 있다. 오프라인 학원도 각 급별로 운영하고 있다. 김영편입학원, 아이비김영 등 6개 사를 보유하고 있따.

주가 62900원, 시가총액 7356억원, 매출액 8360억원, 영업이익 1354억원, 순이익 1036억원.

■NE능률(28.03%) : 종합 교육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초, 중, 고등 및 성인용 영어학습 교재 등을 출판한다. 토마토 토익, 월등한 개념 수학 등의 베스트 셀러가 있다. 2020년에는 종합 국어 학습시리즈 ‘섹션뽀개기’ ‘초등 한국사 교재’ ‘세마리 토끼 잡는 초등 한국사’ 등을 출간해 새로운 교과목 시장에 진입했다.

주가 5710원, 시가총액 944억원, 매출액 802.3억원, 영업이익 67.7억원, 순이익 45.4억원.

■YBM넷(13.78%) : 영어 어학원을 모체로 큰 e러닝 중심의 온라인 교육 기업이다. TOEIC, JPT 온라인 접수 대행 사업을 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제휴로 국내 MOS 시험을 독점으로 주관하고 있다. 디지털 사전과 동영상 강의 등의 콘텐츠를 재가공해 포털, 통신회사 등에 재가공해 판매하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 등도 하고 있다.

주가 4210원, 시가총액 687억원, 매출액 625.6억원, 영업이익 47.8억원, 순이익 76.3억원.

■웅진씽크빅(5.02%) : 출판사 중심으로 성장한, 웅진그룹 계열의 국내 교육 서비스 및 출판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이다. 씽크빅 학습지 등으로 유명하다. AI 전과목 학습지 ‘스마트올’도 출시했다.

주가 2510원, 시가총액 2899억원, 매출액 9333억원, 영업이익 275.5억원, 순이익 30.3억원.

■정상제이엘에스(1.12%) : 오프라인 어학원인 정상어학원을 시작으로 성장한 영어교육 전문 업체이다. 초,중학생 대상의 영어 교육사업이 중심 축이다. 온라인을 통한 영어교육 콘텐츠(CHESS, 정상외실모 등) 사업과 교재 출판 및 유통사업을 하고 있다.

주가 7230원, 시가총액 1133억원, 매출액 1108억원, 영업이익 167.3억원, 순이익 133억원.

■디지털대성(0.52%) : 입시 명문 대성학원이 성장한 업체이다. 모체인 대성학원을 시작으로 대성 마이맥, 비상에듀 등 온라인 교육서비스, 그리고 대성N스쿨, 다수인 등 교육 프랜차이즈사업, 여기에 교육 정보서비스 사업(입시자료집, 대학 광고 등) 등을 운영한다.

주가 5810원, 시가총액 1636억원, 매출액 2108억원, 영업이익 283.8억원, 순이익 181.8억원.

■비상교육(0.12%) :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전문 교육 기업이다. 주요 에듀테크 플랫폼으로는 학국어 학습서비스 ‘클라스’ 수학 플랫폼 ‘매스 얼라이브’ 등이 있다.

주가 4335원, 시가총액 2530억원, 영업이익 35.5억원, 순이익 -10.2억원.

교육 관련주, AI 교육 관련주 8개 종목 세부 점검

22년 종가23년 현재가변동률 비고
NE능률3770571051.46%매출액 3년 연속 소폭 증가. 영업이익률 8.4%로 증가
YBM넷3360421025.30%올해는 4년 사이클중 상승하는 해?
웅진씽크빅240025104.58%13년째 하락 추세인가?
메가엠디264527253.02%22년까지 3년 연속 매출 감소. 영업이익률도 3.0%로 감소
정상제이엘에스714072301.26%변동성이 별로 없는 주식.
디지털대성66805810-13.02%10년 이동평균선에서 쉬고 있는 주가
메가스터디교육7960062900-20.98%무서운 매출 신장세
비상교육58504335-25.90%낮은 영업이익률이 관건
교육 관련주, AI 교육 관련주의 지난해 종가 대비 올해 주가 변동률 표

■NE능률

매출액이 3년 연속 소폭 오르면서 지난해 마침내 800억원 대(802.3억원)를 넘어섰다. 영업이익률도 계속해서 증가해 지난해 8.4%에 이르렀다. 2020년 3.4%, 2021년 6.6%에 그쳤다. 주가 차트가 특이하다. 2021년 무려 980%가 오른 30750원까지 기록했다가 지난해 3770원까지 내린 뒤 현재 반등 중이다.

■YBM넷

주가 전성기는 2004~2006년 3년이었다. 현재는 4년 동안 1년 오른 뒤 2년 내리고 마지막 네 번째 해에 반등하는 사이클을 두 번씩이나 타고 있다. 올해는 반등하는 해이다. 지난해 2018년에 달성했던 600억원 매출을 4년 만에 회복했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적자, 2021년 6.2%에 이어 지난해 7.6%로 양호하다.

■웅진싱크빅

주가는 2010년 이후로 사실상 하락 추세이다. 최저 수준이다. 매출은 계속 상승해 지난해 무려 9332.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이 3.0%에 그친 것은 출판사의 특성이라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메가엠디

매출액이 3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 2020년 824.4억원이던 매출은 2021년 794.4억원으로, 다시 지난해는 644.7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이익률도 동기간 8.6%→9.7%→3.1%로 줄었다.

■정상제이엘에스

이번에 소개하는 8개 종목에서 가장 독특한 연봉 차트를 그리고 있다. 2007년 상승한 이 가격 대에서 16년째 엇비슷한 가격을 유지하며 깃발 모양의 차트를 그리고 있다. 교육 관련주로서는 변동성이 없이 꾸준하다. 놀랍다.

매출은 2년 연속 1000억원 대이다. 그래도 2022년 매출은 전년에 비해 8.9% 성장이다. 아! 찾아냈다. 영업이익률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두자릿 수이다. 2021년 16.7%, 지난해 15.1%의 영업이익률이다. PER가 8.4 정도 된다. 이것이 정상제이엘에스의 주가가 버티고 있는 비결로 보인다.

■디지털대성

2018년부터 오른 주식은 2019년 최고 11800원까지 오른 뒤 2021년까지 저점을 올려가며 잔불을 때웠다. 이후 2022년부터 내리 꽂히기 시작해 현재도 진행형이다. 현재는 10년 이동평균선에 걸터앉아 쉬고 있다.

매출액 상승세가 매우 좋다. 2018년 1069억원에서 2019년, 2020년 1400억원대, 2021년 1969억원, 2022년 2108억원이다. 4년 새 매출이 두배 신장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 3년간 9.6%, 12.8%, 13.5%를 기록했다. 이 정도면 대기업에 납품하는 유망한 반도체 회사 보다 영업이익률에 관한 한 더 좋다.

■메가스터디교육

2017년 7012원을 바닥으로 2022년 103500원까지 대세 상승하다가 지난해 4월부터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반등을 꾀하는 그림이다. 기술적 반등인지 아닌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

손주은 회장이 ‘대학 갈 필요가 있느냐’ ‘아프리카에 가라’라고 조언할 때 매출액은 3568억원(2018년)에서 8359억원(2022년)으로 4년 사이 두배 이상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6.9%에서 지난해 16.2%로 높아졌다. 참 재미있는 세상이다. 이제 ‘서울대, 연고대가 밥 먹여주지 않는다’고 그가 역설해도 사람들은 더욱 교육에 목을 매는 현실이다.

■비상교육

기본적으로 연봉은 하락추세이다. 그 와중에 지난 5년중 4년은 버티고 있었는데, 올해 들어 주가가 한단계 ‘레벨 다운’이 됐다. 2021년 7월 16500원을 정점으로 지금까지 하향세이다. 2020년 1723억원으로 한차례 매출 역성장 이후 꾸준히 매출이 늘어 지난해 2530억원을 기록했다. 단 영업이익률이 낮다. 2021년 3.6%, 지난해 1.4%이다. 2020년 적자 이전에만 해도 6%, 11%를 기록했는데 이제 박리다매 전략인가?